천추공자를 읽고

작가명 : 청산

작품명 : 천추공자

출판사 : 청어람

오늘 4권까지 본 책입니다.

책 내용의 매력은..

어중간이라고 해야되나 느긋함이라고 해야되나..

굳건한 신념과 냉철한 마음으로 무공을 익혀서 적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느긋하게 강해진다고 해야할까요.. 별달리 혹독한 수련도 없고 물 흐르듯이 강해집니다.

또, 중간중간에 시구가 등장하는데.. 상당히 괜찮습니다. 몰입이 안될 가능성도 있는 부분이지만.. 신선하고 괜찮습니다.

주인공 강해질 때, 그림 보고 강해지고 또 그 그림에다가 힘을 실을 수 있는 경지까지 됐는데.. 어디서 본거 같지만.. 자주 등장하지 않았던 케이스라..

여자관계는..

많으면 많다고 할 수 있지만..

3명..

그 중에 1명만 좋아하고.. 나머지 둘은 아직 잘모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잔잔한 무협이랄까..

싸우는 것도 그렇게 많이 긴장감이 느껴지진 않지만 또, 재미없다거나 그런 것도 아니고..

상당히 만족스럽게 봤네요!

[맛소금타로]

아무래도 청산님 작품은 '검신'이 가장 재밌었던것같습니다
그 뒤로 계속 나오는 이매전사,마왕출사,연재하다가 접었던...태공망?나오던작품,천재가문,악중협,무적투왕 다 읽어봤지만 갈수록 안 좋아지네요
천추공자는 그래도 이전의 작품들보다는 재밌지만 아직 검신만한 포스가 안나와서 아쉽네요

[ko*****]

청산님껀 이상하게 색녀가 최종보스더군요 ; 근데 웃긴게 주인공마다 색녀 죽일기회가 있는데도 안죽이고 사서 고생한다는점..... 천추공자도 이런색녀가 또나오던데 ;;
그래도 필력이 좋으신분이라 재밌게 보고는 있습니다..

[무류사랑]

마왕출사때까진 최고로 좋았는데 그 이후작품은 약간 떨어진다는...

[물질수지]

1권 좋았는데 2권에서 완전 날림으로 쓰는 느낌이네요.

시속 10km로 달리다가 2권에서 시속 100km로 달리는 느낌임...

1권에서는 등장인물이 손에 꼽는데... 2권부터는 완전.... 별 비중없어 보이는 인물들이 쓱 나왔다가 팍 사라지는... 그냥 페이지 채우기로... 가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