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태규
작품명 : 천라신조
출판사 : 파피루스
풍사전기 때부터 알아 봤다. 이 작가는 대가의 반열에 합류 할거라고.이제 그 9부 능선을 넘은거 같다.
내가 장르소설을 볼때 제일 중요하게 보는 것은 몰입감 이다. 아무리 잘 쓴글도 재미가 없어서 몰입 할수 없다면 볼 이유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태규는 이제 더 이상 소재가 나오지 않을거 같은 무협소설 장르에서 자신만의 코드를 가지고 독자에게 몰입감을 준다.. 즉 재미를 준다는 것이다.
나에게 천라신조가 준 재미는 3가지 이다.
첫번째로 현 무림에서는 알지 못하는 고수들에게 연애서신을 통해 배운다는 것.. 이게 초반 몰입감을 준다.
두번째로 그 고수들의 서로간의 사연들 알력들...
세번째로 무림관에서의 대인관계와 장전비의 성장이다.
어쩌면 흔한 패턴 일수 있으나 묘하게 재미 있다.
오히려 주된 내용인 연애는... 의외로 큰 재미를 없다... 풍사전기도.. 그렇고...
( 태규님은.. 마탑주에 오를지도 모르겠다.. ^^;;; )
하지만 장전비와 그를 질투하는 친구들 간의 묘한 관계 우정과 동경에 가까운 사랑등 이런 요소들이 몰입을 한층 높여준다.
물론 막판에... 의외로 고수들의 일부 전력이 내 상상보다 떨어져서 좀 그랬지만..
역시나 다음작이 기대되는 작가다..
모두 일독을 권한다. 천라신조..... "이제 날아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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