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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병귀 7권[미리니름 있음]

작성자
Lv.53 소이불루
작성
12.10.29 23:39
조회
6,820

작가명 : 오채지

작품명 : 십병귀

출판사 : 청어람

정말 올해 가기 전에 완결이 나면 2012년 나온 무협 중 최고작이라고 평할 수 있겠습니다. 1,2권을 대여하고 그 다음에는 사서 보게 만드는 글의 흡입력이 대단합니다.

이번 권은 드디어 등장한 금사도와 무적의 고수의 합류로 결사대가 1만 마교에게 승리할 때의 쾌감이란, 정말!!

엽무백이 드디어 무신이라고 불리우는 팔대궁주 중의 하나를 꺾습니다. 그리고 금사도의 고수들에게 무적의 고수로 인정을 받으며, 결사대 뿐만 아니라 금사도의 최고 수뇌로 거듭납니다. 그리고 판을 흔들기 위해 이정무를 쓰러뜨리기 위해 신궁으로 잠입하는군요. 그리고 그 와중에 자신의 신병 묵룡병을 되찾으며 앞으로 더 활약할 그에 대한 신위를 기대하게 합니다.

소소한 내용으로 엽무백이 보호하려던 장벽산의 정인과 아이에 대한 비밀, 당엽에 대한 조원원의 감정, 진자강에게 다가온 사랑. 그리고 엽무백에게 힘이 되어줄 철무극과 불곡도의 죽음입니다. 그리고 가장 아쉬운 것은 무당의 절멸이라고 할까요? 아무리 자신의 사제 6명이 우청백에게 죽었다고 하지만 엽무백외에 상대하기 곤란하다고 여겨지는 8대 궁주에게 한무백이 도전해야 했을까는 좀 안타깝습니다. 정파 무인의 한계라고 할까요? 차라리 사파나 흑도인은 복수를 다짐하고 기다릴 줄 아는데 의기를 떨치고 죽는 정파인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자아! 이제 엽무백의 진영도 나름 힘이 붙었습니다. 6권까지의 고수들은 팔성군들을 상대하기에도 벅찼지만 이번에 합휴한 정파의 고인들은 2대1정도로는 궁주들을 상대하기가 가능할 것 같은 정말 정파 최후의 고수들 입니다. 거기에 현 금사도의 맹주 검군은 이정무외의 궁주에게는 질 것 같지 않군요. 게다가 엽무백이 이미 궁주하나를 제거하였고 당엽 역시 궁주하나는 감당할 것 같으니 고수의 수는 팽팽할 것 같군요.

오채지님 기대하겠습니다. 이제 고수의 수는 맞추었지만, 아직 세력도는 두말할 것 없이 약세인 결사대가 어떻게 마교를 타파할련지 궁금합니다. 후에 토사구팽이 나오지는 않겠지요?


Comment ' 7

  • 작성자
    Lv.3 반달가면
    작성일
    12.10.30 00:55
    No. 1

    한무백이 아니고 한백광이 아닐런지요
    내용은 7권 까지 여전히 좋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거수신
    작성일
    12.10.30 09:21
    No. 2

    오채지님 연재 특성상 아마도 다음 권이 완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언제나 7, 8권 쯤에서 완결을 찍으시는 걸로 기억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10.30 16:12
    No. 3

    보고싶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maya
    작성일
    12.10.30 16:29
    No. 4

    정말 보고잡네용...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레듀미안
    작성일
    12.10.31 00:39
    No. 5

    마지막권이 될수도 있겠네요.그러나 독자는 어떤 반전을
    기다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진향進向
    작성일
    12.11.01 20:06
    No. 6

    전설을 넘어 신화를 이루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Yorda
    작성일
    12.11.02 15:20
    No. 7

    개인적으로 아쉬운점은 주인공 엽무백이 갈수록 제 3의 인물처럼 다뤄지는 부분이네요
    처음엔 주인공답게 심리묘사도 많이 하고 어떤 성격이 드러나기도 했는데 4~5권 즈음부터는 거의 주인공 아닌 조연 혹은 주연급 인물처럼 겉으로 드러난 부분만 표현되고 오히려 그 주변 인물들의 심리묘사에 치중하게 되는 것 같더군요
    상대가 안되는 강대한 적과의 싸움에서 긴장감과 반전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것 같지만 좀 아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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