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3 지존보
작성
13.02.06 23:44
조회
10,449

 요즘 감사기간이라서 하루 열일곱시간씩 일하느라 책을 볼 시간이 없는 와중에도 천애협로 7권이 들어온다는 소식에 냉큼 예약을 걸어놓고 퇴근할 때 후딱 집어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작년에 나온 소설중에서 태극무존,십병귀와 더불어 최고의 소설로 꼽는 책이라 읽을 생각에 퇴근후의 피로감도 가실 정도였습니다. 

지난 6권의 마지막의 그 강렬한 카리스마를 과연 7권에서 이어 나갈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무색하게도 7권은 읽는 내내 긴장감을 놓을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특히 마지막 흑수촌의 백성들을 데리고 탈출로를 뚫는 장면은 정말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느낌이 들정도로 그 생생함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그런 긴장감 끝에는 눈믈이 핑 돌 정도의 장면까지 정말 미치도록 재미있었습니다. 정말 믿고보는 작가님인 촌부님 제발 한달안에 8권 좀 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Comment ' 15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13.02.07 00:20
    No. 1

    저도 이번편은 정말 좋았습니다. 운현자와 그 일당들? 욕 많이 했는데 설마 그렇게 변하다니....
    누군가를 지키기 위한 싸움의 간절함과 처절함을 정말 잘 표현했다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눈이오네
    작성일
    13.02.07 03:08
    No. 2

    감상글을 남기시는 거면
    최소한 작가
    제목
    출판사
    이정도는 밝혀 주시면서 글을 남기는데 낳지 안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9 별작
    작성일
    13.02.07 10:05
    No. 3

    요즘 문피아가 감상란 관리 안 하는 듯.
    공지에는 작가, 제목, 출판사 중 2가지 이상 안 쓰면 게시물 삭제한다고 되어 있는데 전혀 삭제를 안 하네.
    삭제를 안하니 안쓰는 사람은 갈수록 늘어나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유니셀프
    작성일
    13.02.07 11:07
    No. 4

    확실히 감정을 자극하는 무언가 있는 작품이죠... 그리고 양식 문제는 확실히 있는 것 같네요... 리뉴얼 이후 미리 있던 게 없어져서 그런 것 같은데 말이죠... 저도 깜빡할때 많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백화어충
    작성일
    13.02.07 12:09
    No. 5

    전 많이 실망했는데. 7권을 보고 나서 전 하차할려고 합니다. 점점 천애협로만의 독특한 매력이 많이 퇴색되고 사라져 가네요. 아직 계속 충분히 볼만한 재미가 있지만 전 더 좋았던 기억으로 그냥 이 책을 간직하며 살렵니다. ㅎㅎ 정말 잊지 못할 작품으로 기억하기 위해 중도하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3.02.07 13:40
    No. 6

    일부러 리뉴얼후에 제목 적는 것을 없앤 거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카이혼
    작성일
    13.02.07 16:18
    No. 7

    읽으면서 울컥 하게 만드는 뭔가가 있죠.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럽다랄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ma****
    작성일
    13.02.07 16:39
    No. 8

    6권까지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하지만, 7권은 많이 실망했습니다.

    3개로로 나뉜 선봉의 한 갈래가 전멸했습니다. 이 인원에 무서워서 무림맹 사람들은 도망갔구요. 그 전멸의 원인이 된 주인공을 잡기위해 나선 사람들을, 도망갔던 자들의 일부가 되돌아와서 막아서게 됩니다.

    즉, 전멸되었던 1차 세력보다 '보강된 세력'을, 1차세력이 무서워서 도망갔던 자들의 '일부'가 대항하게 되는 형국이 됩니다.

    그러면... 그 외의 변수는 어떨까요?
    1차세력을 '운'과 '폭주'의 힘으로 전멸시켰던 주인공은 후유증과 내상으로 도저히 당시의 힘을 내지 못합니다. 반면에 주인공을 잡으러 나선측은 그러한 주인공의 상황을 모르기에 1차세력보다 훨씬 보강된 전력으로 추적에 나서야 합니다.

    뭐... 그럴수도 있죠. 이러한 압도적인 열세속에서도 전략과 지형과 기세와 희생으로 상대를 막아낼수는 있다고 봅니다. 그리 묘사해도 무리는 아니라고 봐요.

    그렇지만...
    그 와중에 백성들을 '모두' 무사히 구한다?
    그 와중에 주인공은 무공의 한 단계 진전을 이룬다?

    차라리 예전 무협의 주인공들이 위기의 순간에 천편일률적으로 보여주던 절벽에서 떨어져 얻는 기연쪽이 훨씬 말이 된다고 봅니다. 이번 7권에선 사람을 사람으로 안보고 그저 '깨달음'을 주는 도구로만 여기는 것 같아서 그 불쾌감이 더 큽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ma****
    작성일
    13.02.07 16:40
    No. 9

    정확하게는 '상대를 막아낸다.'라기 보다는, '무사히 탈출한다'라고 하는게 맞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리얌
    작성일
    13.02.07 18:53
    No. 10

    점점 단조로워지는 스토리가 아쉽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가슴 벅차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글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자유지대
    작성일
    13.02.08 05:03
    No. 11

    내가 죽더라도 단 한명의 백성도 죽이지 않는다는 감동을 주기 위해 14명(?)의 도망자들이 싸우는 장면은 너무 작위적인듯 싶었습니다. 부상당해 쓰는 선천진기는 끝까지 마르지 않고 샘솟는 것도 신기했구요.
    재미와 감동을 주기 위해 억지를 부린 것으로 느꼈다면 실례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13.02.08 18:03
    No. 12

    이정도로는 딱히 어색하거나 작위적이라 생각하지 않은데 말이죠. 그렇게 따지면 안걸릴 소설 하나 없을것 같은데.... 설령 그렇터라도 이번편은 뭔가 가슴이 울리는것이 있었다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대마21
    작성일
    13.02.09 00:05
    No. 13

    요근래 본 최고의 소설입니다.
    입이 달토록 칭찬해드리고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2.11 12:33
    No. 14

    말이 필요없습니다. 제게 촌부님 소설들은 하나같이 최고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Yorda
    작성일
    13.02.16 21:05
    No. 15

    글의 완성도나 개연성도 중요하지만 글에는 그것보다 더욱 중요한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별로 문제가 될만한 부분도 별로 못느꼈고 7권은 진짜 최고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8081 판타지 군왕전기의 영어남용(?) +23 Lv.2 강궁 13.02.17 6,724 14
28080 현대물 괴수왕 지하 1,2권 +12 Lv.31 C.A.T 13.02.17 9,063 1
28079 판타지 권왕전생 15권 +24 Lv.65 블랑카 13.02.16 9,786 0
28078 판타지 소장추천 작품들 +21 Lv.99 고라니 13.02.16 11,337 0
28077 현대물 차카게 살자 감상 +55 Lv.34 사무관 13.02.15 6,546 6
28076 판타지 화염의 용병 3권까지 읽고...(미리니름) +4 Lv.16 유니셀프 13.02.14 8,867 2
28075 판타지 패왕악신 +10 Lv.10 살라군 13.02.14 8,133 0
28074 판타지 (내용누설주의) 오랜만에 샤피로를 정주행... +7 Lv.39 비산네거리 13.02.14 7,501 2
28073 무협 최근 찾아 읽은 장르소설들 +15 Lv.38 로지텍맨 13.02.14 11,372 11
28072 판타지 태양을 삼킨 꽃 +2 Lv.95 아라짓 13.02.13 5,378 3
28071 게임 b.o.v를 읽고 +6 Lv.1 [탈퇴계정] 13.02.13 5,014 0
28070 판타지 요즘읽은 장르소설8 +22 Lv.2 DrBrown 13.02.13 7,525 5
28069 판타지 마법사의 도시 5권, 협객혼 5권, 이든 14권... +20 Lv.38 애랑 13.02.12 6,940 2
28068 무협 판소리 같은 무협^^* Lv.18 che 13.02.11 4,059 1
28067 기타장르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 1973년의 핀볼 을 ... +6 Lv.22 무한오타 13.02.09 3,443 2
28066 라이트노벨 오버로드 2권 : 칠흑의 전사 감상. +16 Lv.99 惡賭鬼 13.02.09 4,821 1
28065 판타지 수잔 콜린스의 <헝거 게임>을 읽고 +11 Lv.1 [탈퇴계정] 13.02.09 3,212 2
28064 현대물 화려하게 잔혹하게 5권까지 읽고 +7 Lv.11 진시황제님 13.02.08 13,273 1
28063 퓨전 레벨업 1,2 권을 읽고, 저평가받을 소설이 ... +20 Lv.18 보릿차2 13.02.08 12,685 0
28062 무협 잠룡전설을 다시읽고 +9 Lv.1 [탈퇴계정] 13.02.08 6,133 3
28061 공지 백화어충(eb**) 님을 불량사용자 등재합니다. Personacon xe** 13.02.08 4,139 12
28060 무협 전능천왕 2권까지 읽고(미리니름) +7 Lv.16 유니셀프 13.02.07 12,425 3
» 무협 천애협로 7권-진정한 협을 보여주다 +15 Lv.3 지존보 13.02.06 10,450 5
28058 무협 포졸 이강진 1~3권을 읽고 +10 Lv.6 인형법사 13.02.05 8,118 6
28057 판타지 거신 완결까지 보고... +22 Lv.16 유니셀프 13.02.05 10,855 0
28056 판타지 이차원 용병─생존본능, DIO와 게임 판타지 +11 Lv.31 .sdsfa 13.02.05 8,192 2
28055 판타지 오렌님의 흑제 재미있습니다. +12 Lv.99 곽일산 13.02.04 16,635 2
28054 무협 대여점에서 한 번 빌려 본 소명전기 괜찮네요. +2 Lv.99 곽일산 13.02.04 8,003 0
28053 무협 이우혁-쾌자풍 +7 Lv.66 서래귀검 13.02.04 6,934 2
28052 판타지 이차원 용병을 읽고.. +5 Lv.74 아르케 13.02.04 4,480 3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