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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리페어7권(완)까지 읽고

작성자
Lv.11 진시황제님
작성
13.07.09 01:07
조회
6,602

제목: 리페어

장르:판타지

출판사:뿔미디어

 

판타지 소설을 추천드리기위해 글을 작성합니다.

처음 도입부 부분부터 주인공은 배신을 당하게 됩니다. 직업이 기사의 직위를

가지면서 소드마스터의 실력을 30세의 젊은 나이로 평민의 신분으로 달성합니다.

갑자기 성공하면 주위에서 시기와 질타를 보내면서,결국 파티장에서 약먹고 섬기는 주인에게 버려지게 됩니다.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소드마스터로 가는 검술책을 빼앗을려고 배신을 합니다. 결국 순진한 주인공은 묶여서 화형에 처하게 됩니다.

이때 불타는 도중에 타천사 루시펠이 등장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어머니가 루시펠의 신자이기 때문에 자신의 명령대로만 행동하면 다시 한번 기회를 준다고 합니다.

그때 주인공이 불에타서 죽을 줄 알았지만, 잠에서 깨어보니 귀족의 저택이 나오면서, 자신을 구한 사람이 자신의 친부임을 밝힙니다. 백작의 사생아 였다는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면서,한순간의 평민의 자식에서 귀족의 자식으로 신분 상승을 합니다.

타천사가 목숨을 살려준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기회를 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때 타천사가 자신이 살린것처럼 행동하면서 주인공을 부려먹게 됩니다. 그래서 독자들은 생각합니다. [아 타천사가 공짜로 주인공을 부려먹고 있구나]하구요. 하지만 점점 권수가 늘어남에따라 루시펠의 권능을 획득하는데 그 것이 진짜 주인공에게 필요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있으면 좋고, 없어도 다른걸로 대체할 수 있다는 느낌이라고 말할까요!

루시펠의 권능을 말해보면 루시펠이 지상으로 나왔다가 놔두고 와버린 잃어버린 물건입니다. 무슨말이냐고 하면, 자기가 간수를 못해서 잃어버린 자신의 물건들입니다.

그래서 그 물건들은 천계의 기운이 서려있고, 기묘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번째, 물건으로,흑마법의 실력을 높이기 위해 기운이 담긴 수정구슬,

두번째로, 적기사로 불리는 인공 소드마스터를 생산할 수 있는 영혼을 조종하는 방울,

세번째로, 신계의 검으로,신계의 기운이 담겨있는 좋은 검.

이렇게 루시펠이 찾아야하는 물건들이 주인공에게 주어진 메인 퀘스트입니다.

설명으로는 좋은 능력으로 보이는 저 물건들을 주인공의 적들은 잘 활용합니다.

전쟁에서도 쓰고, 자신의 능력을 높이는 등 활용을 잘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주인공들은  저것들을 습득해도 활용은 커녕. 한번써보고 이야기 흐름상 잊혀집니다.

저 중에서 영혼을 조종하는 방울을 한번 전쟁에서 사용해보고 다음전투에서는 잊혀지더군요.이야기의 흐름상 전쟁을 쉽게 이길수 있는 방법은 식상하니 작가가 그냥 넘어간 느낌입니다.

 

사실 주인공의 무력을 설명하자면, 소드마스터의 실력에다가 전략에 능한 지장이라는 캐릭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고 하면, 위에서 설명한 고렙 장비들이 없어도 주인공 소유의 흑기사(특공부대)로 전쟁터를 자기마음대로 지배합니다.

주인공이 작전을 짜고 흑기사를 투입하면, 특수부대 성격의 흑기사는 거의 유격이나 돌격부대 성향으로 전쟁을 무조건 승리하게 됩니다.

그래서 흑기사만 출현해도 사기가 상승하거나 적군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버프를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이런 흑기사때문에 주인공은 나중에는 빛의 신전에서 3일 금식을 통해서 루시펠의 권능을 버려버립니다.

루시펠의 권능이 사라지면 힘이 없어질까라고 생각했지만, 전혀 힘이 줄어들지 않더군요. 소드마스터의 검실력은 자신 스스로의 노력으로 습득했고, 흑기사는 아무문제없더군요, 그 다음행보가 궁금했는데 7권에서 마지막권이라서 루시펠의 유물들도 다 모아서 재미가 없을지도 모른다고 하였지만, 오히려 내용이 더 흥미진진해지더군요. 몇십페이지 밖에 안남았는데 어떻게 하지 ?라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기사의 신분이면서, 황제가 자결할 수 있도록 단검을 주고, 귀족들에게 암묵적으로 수도를 압박하면서, 새나라를 건국한다는 암시를 주어 결국은 제국의 황제가 되고, 다른 제국의 황제와 결혼하여 한순간의 대륙의 3/2를 차지한 황제가 되는 스토리들이 아주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이 뒤에 황제가 되서도 안좋은 일들이 생기지만,이뒤는  책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에필로그를 무난하게 잘 끝난 것 같아서 재미있게 읽은 것 같습니다.

 

주인공이 먼치킨 적인 요소롤 이야기가 흐르는 것이 아니라, 나름 머리를 쓰고 무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던 작품인 것 같습니다.

 

판타지 소설 리페어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 ' 5

  • 작성자
    Lv.5 Brock
    작성일
    13.07.09 04:13
    No. 1

    중간까지는 금서목록에 올리려는 듯한 평인데

    마지막은 훈훈하게 끝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천년늑대
    작성일
    13.07.09 22:22
    No. 2

    그러게요.. 저도 이글보면서 금서목록 하나 몸바쳐 발굴해 내셨구나? 했는데 갑자기 마지막에 추천한다고 하셨......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호야선생
    작성일
    13.07.10 20:26
    No. 3

    음 이거 반어법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탈퇴계정]
    작성일
    13.07.11 11:45
    No. 4

    분명 감상글만 읽으면 마공서인데...
    뜬금없이 추천이 들어가있는 느낌?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13.07.25 18:51
    No. 5

    저도 읽었는데...이분과 비슷한 평입니다. 완전한 마공도 아니고 정공도 아닌 느낌?...뭔가 먼치킨을 쓰려다가 아 너무 나갔나 싶어서 빽 했다가 아 너무 주인공이 허접인가? 다시 쌔졌다가...근데 뭐 그렇게 덜컹거리며 가다가 다 와서 보니 그냥 정속주행한거나 비슷하더라...하는 느낌이네요. 나름대로 덜컹거리는 재미(?)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마공서 까지는 아닌 정도...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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