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카도노 코우헤이
작품명 : 부기팝 시리즈
출판사 : 대원씨아이
읽으면 읽을 수록 점점 일상이라는 생각이 떠오른다.
부기팝은 세계의 적을 처치하는 암살자 부기팝, 자주 등장하는 정의의 사자 키리마 나기가 주로 등장한다. 주 화자는 각권의 주인공들이지만 이 둘은 자주 등장함으로 주인공 이상의 존재감을 자랑한다.(각 권의 주인공들은 주연의 자리에서 엑스트라로 전락하는게 대세)
1권에서 식인귀가 학교를 주 배경으로 하여 비일상이라는 느낌을 주지만, 이후 '언제, 어디서, 무엇이 라는 세가지가 자유를 가짐으로 일상과 비일상이 섞이고, 비일상은 외부에서 관찰될때 결국 일상과 다름이 없음으로 끝난다.
우리가 볼 수 있는 화자의 관점이 아닌 외부의 관점에서는 결국 일상이며, 화자에게는 비일상이다.
이건 우리의 일상과 다름이 없지 않은가?
부기팝은 읽으면 읽을 수록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사 녹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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