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검은개구리 입니다.
제가 쓰고 있는 글을 읽어 주셨으면 해.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회귀, 빙의 환생이 아닙니다. 심지어 재벌 스포츠 물도 아닙니다.
소년만화에 대한 꿈이 있습니다.
전 어렸을 때 부터 많은 만화책을 보고 자라 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요괴소년 호야, 유유백서, 고스트 스위퍼, 결계사를 재밌게 봤습니다.
다소 옛날 만화이기는 하지만, 최근에 나온 주술회전, 귀멸의칼날 같은 작품들도 재밌게 봤습니다.
한국적인 요괴물을 쓰고 싶었습니다.
위에 제가 본 작품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부 일본 만화입니다.
재미있지요.
하지만 한국 요괴들도 너무 매력적인데 라는 생각을 버릴 수 없었습니다.
.........
제가 쓰고 있는 이야기는.
인간, 요괴, 귀신이 공존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세계관은 요괴와 귀신들의 존재가 당연시 되는 세상입니다.
무당과 도사가 당연하게 직업으로 인정되고 탐정 처럼 의뢰도 받고 돈을 법니다.
요괴들 또한 인간과 사이좋게 지내며 돈을 버고 사회활동을 합니다.
주인공은 도사 입니다.
군대를 갓 전역한 21살 청년 이지요.
이 친구는 저주를 받고 있습니다. 무당의 신인 무조신의 피를 이어 받았기에
그 본분을 하지 않을 시 수명이 단축되어 결국엔 죽게 됩니다.
그거 아십니까?
공양미 삼백석 가격이 현 시세로 1억이 훌쩍 넘어갑니다.
단지 용왕을 달래는데 들어간 비용입니다.
그러니 어찌 귀신이나 요괴를 구제 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적을 리가 있겠습니까.
그렇기에 주인공은 열심히 돈을 벌면서 반강제적으로 구도자의 삶을 살아갑니다.
집단을 이루게 되면 문제가 생기고 갈등이 일어납니다.
그게 살인이 될 수도 있고, 약탈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주체가 인간이 될 수도 있고 요괴, 귀신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저는 액션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드라마적인 요소가 들어가 있는 스토리도 좋아합니다.
그러다 보니 초반에 저의 이야기는 다소 순둥순둥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엔 소년만화 같은 배틀물로 이어집니다.
뭣도 모르는 어린시절에는 만화가의 꿈도 가졌었고, 미야자키 하야오 같은 애니메이션 감독도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세상 일이라는 것이 어찌 자기가 하고 싶은데로 할 수 있겠습니까.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먹고 살기 위해 지내다 보니.
배가 나온 아저씨가 되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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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참 웃긴게 뭔지 아시나요?
마음 한 구석에는 어린시절의 꿈이 꿈틀꿈틀 올라와 제 심장을 크게 두드릴 때 마다
설레는 감정이 생긴다는 겁니다.
먹고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번 도전은 해보자.
그렇게.
배가 나오기 시작한 아저씨는 꿈을 찾아 지금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문피아 독자 여러분들이 읽어 보시고 판단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novel.munpia.com/347498
요괴 퇴치, 귀신 퇴마로 돈을 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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