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하지만.. 불안해서 읽을 엄두를 못내겠네요.
어떤가요?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볼만한 소설은 아님. 50대 남자가 암으로 죽습니다. 그리고 교통사고난 고딩 몸에서 깨어납니다. 그런데 고딩이 죽은 것이 아니고 영혼이 존재하는데 50대 남자의 영혼이 고딩 영혼하고 타협해서 고딩 몸에서 기생하게 됩니다. 그런데 깨어난 시기가 과거라는 점. 50대 남자의 과거 존재는 그대로 존재하고요. 미래 영혼과 과거의 영혼은 한 차원에 존재한다는 이상한 설정. 50대 남자가 미래지식 등을 가지고 고딩하고 영차영차해서 돈 벌기 시작합니다. 고딩 몸이라 혼자서 못하고 고딩 큰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돈을 법니다.
그러다 갑자기 50대 영혼이 천하무적이 됩니다.(보이지도 않고 퇴마사들도 처리 못하는 영혼의 힘으로 물리적인 힘을 발휘하는 등.)
초능력자 행세를 하면서 세계 각국의 마피아들을 때려잡아 죽이거나 말 잘 듣는 애들 바지사장으로 내세워 세계를 평화의 공간으로 만듭니다. 마피아에서 획득한 돈은 덤으로 해서 주식으로 몇 배씩 키워내고요.
무난하다 못해 그냥 읽다보면 지루합니다. 그리고 멋지게 살자 라는데 제가 보기에는 '세계와 평화'입니다. 그런데 주인공의 비밀을 친구들에게 어느 정도 알려주는데, 제가 보기에는 그것 때문에 나중에 사단날듯.
대여점 사장님께 언능 반납하라고 한 .. 저도 1권만 봤는데 1권 내용은 떼돈 버는데 정말 웃깁니다. 큰아버지가 은행장 출신인데 투자하기 위해 돈을 빌립니다.
그돈을 땅을 삽니다. 그리고 그 땅으로 또 대출을 받습니다. 그리고 그돈으로 땅을 삽니다. 그리고 그 땅으로 또 대출을 받습니다. 그리고 그 돈으로 땅을 삽니다.??
이렇게 해서 땅투자 사업투자 사업금 3억으로 수백 수천억 빌려 씁니다. 그것도 일년도 안되서..ㅋㅋ
은행장 출신인데 말입니다. 대출이 무슨 담보 잡힌것도 확인안하고 땅만 있으면 빌려 주는지..
이런 내용이 1권의 1/3 우아 정말 이런 그지XX 사장님한테 깨끗할때 언능 반납하라고
현재도 비슷한 과정으로 어느정도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원룸형태의 건믈을 가지고 대출하고 그돈으로 다시 집을 짓고 다시 원룸 분양해서 전세금 및 월세금을 받고 건물 담보 잡고 다시 대출 하면서 사업하는 분도 여럿봤습니다. 2000년대 초반까지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을 본적도 있고 그 때문에 피해를 본적도 있습니다.
글을 보면서 가능한 이야기인지라... 어느정도 수긍이 가더군요. 좀 아쉬운건 글이 너무 평이하고 굴곡이 없다는 점 .. 주인공이 하는 일은 무조건 다 성공하며 너무 글의 전개가 너무 쉽다는 점을 들수 있겠군요. 뭔가 적수도 없고. 대적자도 없으며 줄줄이 성공스토리 나열식으로 글이 전개 되니... 긴장감이 없어 좀 대충대충 읽게 되다는 단점 또한 있습니다.
그리고 위의 글에 보면 수천 수백억 빌렸다는데... 돈을 그정도 까진 안빌렸던거 같은데...... 몇십억 정도는 땅이나 건물을 매입하면서 담보잡고 빌린거 같은데.. 말이죠. 수천 수백억은 월드컵 스포츠 도박하면서 번거 아닌가요???
마지막으로 본 소감을 말하자면 글의 흐름상 개연성도 어느정도 있고 나름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 소설로서 막장 지뢰작은 아닙니다. 뭐 그럭저럭 볼만한 정도는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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