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착각계를 장점으로 꼽았는데 저는 착각을 달빛조각사의 단점으로 꼽앗네요.
오해로 시작해서 서로간의 갈등과 이야기가 참 웃깁니다.
허나 착각에 맛들렸는지 별 터무니없는 상황에서도 오해하고, 착각하고.
보고있는데 어이가 없었습니다. 너무 억지 아닌가.
또한 이야기를 너무 질질끄는것도 문젭니다. 필요없는 문장이 두,세번도 아니고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나오니 분량늘리기인가 착각할 정도로 많네요. 과감히 짜르지 못해서 그런것인가 아니면 책을 많이내려고 그런것인가.
그리고 안타까운건 주인공 위드가 목표가 없다는것입니다.
단순히 게임시작하는 동기가 ' 돈 벌려고 ' 니까 말 다했죠.
목표의식없는 주인공을 바라보자면... 달빛조각사라는 직업이 사기인지, 단순히 운이 좋은지 작가가 먼치킨 소설을 쓰고 싶은건지 답이 안나오네요.
이제 조각술마스터도 했고. 비기도 얻었으니 금방 끝나겠죠..?
앞전에 명작이니 대작이니 하며 싸우는 글 보고 읽기 시작해서 지금 38권 읽고있습니다만.
그냥저냥 읽을만 하네요. 별 의미없는건 휙휙 넘겨가며 빨리빨리 주요 스토리만 캣치 해서 보고있는데
그냥 볼만합니다. 일관성있게 잡템을 줏었니 어쨌니 하며 30몇권까지도 계속 나오는데 예상 가능한 부분이니 아예 읽지않고 넘겨도 그림처럼 눈에 들어오고 하니 진짜 아무생각없니 읽다 개그부분에서 웃기엔 좋습니다. 지금 38권 읽고있는데 헤르메스길드에 의해 대륙이 통일 되겠다 싶네요. 주인공 보정으로 어떤식으로 위드짱을 먹일지 모르겠지만 헤르메스에 통일된 대륙에서 위드가 헤르메스에 붙어먹는 전개도 그냥저냥 괜찮을것 같네요. 아무래도 더 웃길듯도 하고. 그냥 그런놈이다 싶고 현재로선 아예 그 이외 전개는 불가능 한듯 싶구요.
두번보긴 불가능할듯 싶지만 한번보긴 좋습니다. 이렇게 요소요소에서 웃기기도 쉽지 않을텐데.
작가님이 고민 많이 하셨겠어요.
정말 의문입니다..
무협지나 판타지 게임소설등에서 무슨놈의 작품성 개연성을 챃으시는지....
달빛이 킬링타임용이던 아니던 독자가 그렇게 많이 챃았다면 그만큼 독자들에게 어필했다는
이야기 입니다.
독자들이 생각하는 미국 일본 판타지나 만화의 나라라고 까지불리는 그쪽계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 보셧나요?
소재 자유입니다!! 청소년 아동물 조차도 입에 담지못할 내용으로 가득찬 곳이고
유명한 작품이죠 베트맨 슈퍼맨 같은건 30년간 주구장창 악당을 쳐죽이는걸로 연재햇죠....
우리가 잘 아는 슬럼덩크 같은경우는 성북고 농구한게임으로 반년치이상 분량을 뽑아내죠..
드레곤볼 이야기 해볼까요? 그리고 우리가 아는 명작이나 명화라고 불리우는 소설 영화
그리고 고전명작들은 그시대에는 금서라든가 천박한자들이나 읽는 작품들이 태반이었습니다.
자기가 읽고 보고싶은걸 가지고 많네 적네... 좀 웃기죠!!
이런일로 이런저런 말이 나오는게 조금...거시기 합니다... 글을 읽는 입장에서는^^
참고로 ~~~~~~~짱구는 언제 꼬추에 ~~~~~거시기가 날지....쿨럭 쿨럭!!!!
///////////// 글케 따지믄!!!~~~~~참 달빛조각사 유저는 양반이죠!!!!!!!
우리나라 최장기 온라인 게임인 리니지도 10년이 지난 게임이자만... 조각사만큼 사기케릭이
안나왔으니...... 어릴때 열광했던 신문수님의 "로봇찌빠" 같은 만화가 아직도 나온다면....
김수정 님의 "아기공룡 둘리" 이런 만화도 아직도 나온다면~~~!!! 얼마나 얼마나 좋을까!!!!
요즘 영화로 말아먹고 쫄딱 망하신 심형래님이 "우뢰매 " 같은 작품이 시리즈물로 아직도 나온다면
얼마나 세상살맛이 날까!!!! 10년 20년이 지나 백발에 "달려라 하니" 만화책 들고 끼득거리고
로봇트 태권v가 과연 국회의상당 투껑을 열고 나올까를 궁굼해 하면서 살아간다면
얼마나 인생이 풍요롭고 재미있을까를 상상해봅니다...그렇게 돼는 대한민국을 기대하면서^^
이게 논쟁이 커진게 드래곤볼 같은 다른 작들과 묻어 가면서 2차 확산이 되었지요.
위에 언급된 작품들과 다른게 드래곤볼이나 슬램덩크,미국쪽 대작 들과는 대중성이 천지차이입니다.작품 자체에 대한 평가도 연재당시부터 다르고요.. 특히 슬램덩크 같은 경우는 대작이면서 작품성까지 인정 받았습니다.단순히 길다고 비슷한게 아니지요. (만화책과 소설의 경우 한권에 담을수 잇는 분량이 천지차이기도하고요)
일본에 입에 담지 못할 내용까지 담는 현재 시장은 좋지 않은 평가 받고있고 오타쿠들을 위한 갈라파고스화가 되고 있다는 우려가 큽니다.
그리고 작품하나 옹호하려고 장르 전체 수준이 그러니라는 논지는 좀 그러네요. 그건 작품과 작가들에게 오히려 욕이지요.
그냥 강철신검님처럼 재미를 느끼는 부분과 문제가 되는 부분 정도의 얘기가 오고가면 적절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도 소설이나 각종 매체가 재미가 있으면 그값을 한다고 봅니다.(음악은 듣기 좋으면 되고)그리고 이 재미의 요소가 다양하고 치밀하며 깊은것이 작품성이라고 보고요(음악은 듣기좋은 요소가).다만 독자마다 이걸 어디까지 알아차릴수 있느냐 어떤면에서 재미를 느끼느냐는 차이가 있습니다.주관적이라는 것이지요.
영화를 예로들자면 단순한 액션신에서 재미를 느끼는 사람, 액션신이라도 격투에 조예가 있어서 좀더 현실적인 부분에서 재미를 느끼는 사람.남녀의 교합씬(?)에 재미를 느끼는 사람(이걸 디테일하게 예술로 승화시키는 분들도 있지요). 영화감독을 지망하는 사람은 촬영기법도 재미를 느낄수 있을것이고 ,생각이 깊거나 철학에 관심이 있으면 영화를 통해 얻는 사유에 재미를 느끼겠지요.
이런 개인의 감상을 객관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썰을 풀면 그 작품의 재미의 요소들이 드러나면서 그게 작품성도 결정 지을수 있다고 봅니다.사실 고흐 작품 평하는 하이데거도 자기가 그 부분에대한 사유에 흥미를 느껴서겠지요.
여기는 그런 썰을 푸는 장소이고요. 자신이 느낀 재미와 재미있는 이유를 풀어 놓으면 되는겁니다.그냥 재미있다,재미있으면 끝 이러면 뭐 어쩌라는 말인지 싶더군요.말그대로 자기가 재미있는 것이지 내가 재미있은게 아니고 여기가 일기장도 아닌데.
쓰다보니 저도 삼천포로 빠져나가는 느낌이네요.
Comment '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