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제가 쓸데없는 글을 올려 여러분들을 오해하게 했군요!
제 말의 본뜻은 용대운작가의 소설이 실제와 비슷하다는 것이 아니라, 소설의 구성과 장면, 장면의 표현력이 매우 뛰어나 진짜보다 오히려 더 진짜같아 보인다는 것입니다. 즉, 가짠데도 불구하고 더 진짜같아 보인다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군림천하9권에서 '츳츳츳---,'또는 '콰콰콰----,' 또는 '슈우웅---,' 아니면 '그의 검이 기이한 각도로 꺽였다'라고 하면(이런 표현들이 있었는지 기억이 나질않지만), 그 검법의 흐름이 제대로 된건지 어쩐지 누가 압니까? 소설은 소설일뿐이지요. 소설과 현실을 혼동하지마세요^^; 어떤 권법이던 무기술이던 그 가치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명문에서 명사 및에서 고련을 한사람이 직접 그 것을 봐야 합니다.
본 싸이트 <무협세계>란의 <논검비무>605번의 글을 참조하세요.
권법 몇십년에 검법 십수년 수련한 사람은 많습니다. 그리고, 진리를 태양에 비유한다면 저는 작은 나무 한그루에 불과합니다. 다만, 운이 좋아 명문에 입문하여 명사를 스승으로 모시게 된것뿐입니다.
*중요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수련한 것이 진짜인지, 엉터리인지
2.형태만 배웠는지, 원리와 數풀이까지 배웠는지
3.스승은 훌륭한지
4.문중은 어떤지
5.본인의 자질은 어떤지
6.노력은 얼마나 했는지
7.마음공부는 얼마나 됐는지 등등
*신법도 있고, 보법도 있습니다. 단지, 무협소설에 나오는 것처럼 날아다니는 것은 아납니다.
*옛 문헌에 보면 '치우가 劍을 만들고, 수인이 刀를 만들었다'는 말이 나옵니다. 검은 양날이고, 도는 외날입니다. 과도, 식도, 일본도 등-----'
시중에서 검도라고 칭하는 것은 검을 칭하는 것이 아니고, 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 끝으로 제가 일순간의 흥취로 글을 올려 번거로움을 자초했습니다. 그러나, 글을 올린것에 대한 책임도 있는 것이니 지금 삭제하지는 않고, 이번 주말에 삭제하겠습니다. ---
제가 강퇴 당했다가 다시 들어오는 바람에 삭제가 안되는 군요! 따라서 이 글은 지운것이나 마찬가지이니 댓글이나 질문하지 말아주세요^^;;
끝으로 마지막 질문인 '어디가 명문이에요?'에 대한 답글입니다.
명문이란 1)유구한 역사와 전툥이 있고, 2)수많은 종류의 권법과 무기술이 존재하며, 3)사조, 사백조, 사숙조, 사백, 사부, 사숙, 사형, 도반, 사제들이 즐비해서 넘어야할 벽이 엄청많고 어떤 윗분들의 경지는 추측할 수 없이 높고, 이 어른에게 조금 저 어른에게 조금씩 얻어 배워도 그 기법이 중복되지 않을 정도로 광대한 곳이어야 하며,4)그 문중에서 추구하는 이상이 궁극의 것이어야 하며, 실제로 그러한 경지에 다다른 선대가 있다면 더이상 바랄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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