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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Comment ' 21

  • 작성자
    Lv.12 천상유혼
    작성일
    03.03.26 18:23
    No. 1

    굉장한 비평입니다... 제가 어설프게 반론을 제기할 만한 틈을 보이시지 않는 군요 ...한번 더 읽어 봐야 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동방야
    작성일
    03.03.26 18:56
    No. 2

    좌백님의 장점이 단점을 상쇄하고도 남습니다.

    지금 일이 바뻐서 반론하기는 좀 그렇고 집에있는 대도오를 다시 읽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글의 논리가 있다는 것(곳곳에 헛점이 드러나긴 하지만)과 사실성과는 다르죠.
    대도오는 다분히 주관적 견해가 강하시군요.
    완전히 공격적인 제목에 공격적(예리하지 않은) 비판이라 그에따른 만만치 않은 반론도 제기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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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이정수A
    작성일
    03.03.26 19:31
    No. 3

    엄청 길군요. 아직 읽어보진 않았지만.
    이런 비평이 많고, 또 반론, 그에 따른 재반론 등..
    계속 나가다 보면 좋은 방향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작성일
    03.03.26 19:59
    No. 4

    쩝 .... 너무 길다
    중간에 보다 그만 둡니다
    무협지가 재미만 있음 되지 또 뭘 바라는건지
    돌날리지 마셈 ㅡㅡㅡㅡㅡㅡ@)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 I무림
    작성일
    03.03.26 20:31
    No. 5

    작가는 비평을 먹고 살며, 독자는 비평을 즐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여기 감상/비평의 글을 보며 어쩔땐 감탄을 어쩔때 조금 안타까움을 느끼곤 합니다.

    감상/비평의 글들을 차분히 읽어보면서 어쩔땐 고개를 끄덕이고, 또 어떨땐 고객을 살랑 살랑 흔들면서 읽었습니다...

    일단은 이런 분석적인 비평이 쓰여지고 모두에게 오픈되어 있는 것에
    매우 행복합니다....무협을 사랑하는 독자로서 말입니다....

    단지, 조금은 우리 모두 e-티켓(e-tiquette)에 대해서 한마디쯤 노파심에 하고 싶어서
    이렇게 댓글을 답니다...


    - 비판을 할 경우에는 최소한의 기본적인 존중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특히 전체적인 글 중에 한두 단어의 비하적인 표현은
    비판글 전체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글이라는 것은 말과 달라서 글을 쓰는 사람의 얼굴 표정이나, 감정을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없기 때문에 더더욱 조심해야 됩니다.

    토론을 할 때의 기본적인 사항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될겁니다.
    토론을 할 때는 1)상대방을 존중할 것 2)상대방을 인격적으로 비하하는 단어는 쓰지 않을 것,
    3)상대방의 주장이나 상대방의 논문에 대한 토론일 경우 순수하게 논문의 내용이나
    주장의 허구를 비판할 것
    4)상대방에게 인격적인 모욕은 피할 것 등이지요..

    특히 조심해야 될 것이 인격적인 모욕입니다...인격적인 모욕이 무엇이냐에 대해서는 각자가 생각하는 기준이 다르겠으나,
    법률상으로는 \"사실을 적시하지 않고 사람에 대한 경멸의 의사를 표시하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다시 사실을 적시한다에 대해서 또 논쟁이 될 수는 있겠지만..일단은...)

    글에 대해서 혹은 작가에 대해서 혹은 상대방의 주장에 대해서 비판을 할 경우에는 순수하게 글에 대해서, 작가에 대해서, 상대방의 주장에 대해서
    비판을 해야지 모욕을 하면 안되겠지요.....

    물론 혼자서 혹은 친구끼리 혹은 개인적인 장소에서 모욕하는 것이야
    공공의 장소가 아닌 관계로 상관은 없겠지요...

    단지, 글로 쓰여지고 다른 사람이 그 글을 보고, 그 글로 인하여 특정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인격적인 존중이 필요한 거겠지요..

    아무리 좋은 글이라도 한 두 마디의 표현으로 인하여 전체적인 인상이 나쁘게 남을 수 있음을 ....

    이거 쓰다보니까 길어 졌네여....다들 아시는 이야기를 혼자서 아는 척 하면서
    말하려니 이상한 기분이 들기도 하는군요..


    어찌하든 비평글 잘 읽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댓글을 달면서 쓴 심력의 몇십배 이상의 심력이 담긴 글이라서
    무협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기쁜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진우천
    작성일
    03.03.26 20:55
    No. 6

    근데..
    삼류 글쟁이는 그렇다 치고 사기꾼은 왜 나오지?
    어쨋거나 이렇게 좌백을 연구하는 분까지 있는 걸 보니
    좌백님은 성공하셨네요.
    그나저나 혈기린외전은 언제 나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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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3.03.26 21:09
    No. 7

    제목은 시선을 끌기 위해 과장되게 표현한 것 같군요...
    저도 가끔 써먹는 방법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아미새
    작성일
    03.03.26 22:43
    No. 8

    무어라 한마디 하고는 싶은데 무엇을 써야 될는지

    내용의 유무나 진실과 거짓을 떠나
    이정도 깊이의 글을 쓰려면 상당한 연구와 식견을 갖추었을터데

    비평글에 앞서 나는 이러저러한 사람이다라고
    먼저 밝히고서 글을 썻으면 싶네요.
    신분이 궁금하네요?

    아뭏든 좌백의 글은 좋더라.
    당시의 3권에 모든걸 담아야 했던 시절에
    모든걸 보여 주기도 힘들었을 것이고
    비평과 감상이 약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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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못생긴호박
    작성일
    03.03.26 23:31
    No. 9

    사기꾼.
    삼류 글쟁이.
    이 말은 너무 극단적인 표현이 아닐런지요?
    저는 이 글을 보면서 내심 마음이 편안하지 않았습니다. 평소에 존경했던 \'좌백\'님이었기 때문에...
    물론 글을 도마위에 놓고 난도질을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또 \'소이부답\'님의 견해에 공감가는 부분이 있기도 하고 다시 한 번 \'좌백\'님의 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또 \'소이부답\'님의 무협세계관 역시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글의 내용과 작가의 생각을 떠나서 비판을 하되, 작가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마도 자신의 말에 책임지지도 못하면서 까불까불 말장난이나 일삼는 좌백의 태도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지독한 사기꾼이든지, 아니면 단지 자아도취에 빠진 삼류 글쟁이든지.>

    이 말은 십수년간을 글을 닦은 작가의 견해와 무협관에 대한 비평이라기 보다는 객관적이지 못하며 심한 모욕을 주며 작가를 비하시키는 말에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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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처니..
    작성일
    03.03.27 00:51
    No. 10

    제가 느꼈던 의문을 가지고 계신 분이 있다는 사실에 세상 사람의 생각이 대충 비슷비슷하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여.

    일단 감정적인 단어에 대해서는 동의을 못하지만 지적한 작품들의 단점은 거의 제 생각이랑 비슷합니다.

    전 \'독행표\'는 출판사와의 권수 조절 이상으로 축약 압축되어서 내용이 요상하게 된걸로 알고 있는데, 어쨌건 무협작가들이 마음먹은대로 글을 쓸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는걸 다시금 생각나게 해 좀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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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완결쟁선계
    작성일
    03.03.27 01:48
    No. 11

    여태껏 출판된 가장 뛰어난 한국무협으로 평가되는 \"천봉종왕기\" .....?
    정말인가요? 누가 그렇게 평가하고 또 결론 지어 졌나요?
    대도오에서 뛰어난 고수들을 별 묘사 없이 그냥 이긴다로 표현하고 있다고요? 제가 대도오를 잘못 봤을까요? ㅎㅎ
    참 힘들고 길고 긴 묘사와 표현속에 겨우 이기고 그 당연한 결과로 많이도 다치든데.....
    좌백님의 소설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 이 비평을 봣다면 글이 하두 멋있어서 아마 좌백 저작의 소설들은 결코 집어 들어 보지 않을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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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8 김한승
    작성일
    03.03.27 02:50
    No. 12

    햐, 이거 다음부터 누가 비평이라는 말머리 사용할 수
    있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3.03.27 11:35
    No. 13

    못생긴 호박님 말씀처럼 인격모독의 글이 있는 한 계속 될겁니다..
    그래서 기본 매너는 지켜 달라는 겁니다..
    한사람의 인간으로 놓고 볼지라도 위와 같은 말은 상식 이상의 말입니다...
    그런 부분이 오히려 더욱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다음에 비평을 해주실때는 그런 표현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런말은 금강님 정도 되어도 하기 힘든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중견작가에게는 더 그렇다는 말입니다...

    비평의 오류는 있을 수 있습니다... 배우면 되니까요..

    하지만 기본 매너는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인격모독이 분명한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호박님이 간추려주신 부분이요..ㅡㅡ..
    이런 공적인 자리에선 말의 순화가 필요합니다..
    까불까불이라는 말은 집안에서 아이들 한테나 쓰는 말입니다...

    신독님이 아래와 같이 혹 틀리더라도 저런 식으로 반박하지 않고..
    이런 이런 부분은 인격모독의 글이다라고 했으면 엄청난 파장이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분명 그런 부분을 지적하신 분들은 말꼬리 잡고 늘어지기 라고 하실 겁니다만..
    저런 분석의 글조차 말꼬리 잡기로 치부한다면 과연 어떤것이 옳은 비평일까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말까요... 되묻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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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나일주
    작성일
    03.03.27 18:16
    No. 14

    부럽습니다. 참으로 시간이 많으신 님인 듯 해서,,,
    저는 \'대도오\'에 감탄하여 무협을 읽게 된 사람입니다.
    당시 세로쓰기의 박스무협에 질릴 대로 질린 저에게 당시의 글들,
    우선 기억나는 걸로 \'대도오\' \'야광충\' \'독비경혼\' \'우객\' 등과
    용대운 님의 글들(물론 요즘 나오는 이분들의 무협은 별로 취향이 아니라 읽기를 자제하는 중입니다만)은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지금도 무협소설을 읽겠다는 님들이 있으면 자신있게 권할만한
    책들이라 여겨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무협은 연구나 탐구의 대상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기 위한 유용한 도구로서의 역할이면 충분하다 여기니까요. 무협작가로 나설 생각이 아니시라면 그렇게까지 민감하실 이유가 있을까 싶네요. 아니, 작가로 나서신다 하더라도 무협분야로는 뛰어들지 마시기를 정중히 권해드립니다.
    님은 \'죄와 벌\'이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같은 불후의 명작을 남겨 \'노벨문학상\'에 도전하는 것이 훨씬 더 어울리실 그런 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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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3.03.27 22:29
    No. 15

    와...
    다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광천거미
    작성일
    03.03.28 21:35
    No. 16

    한참을 생각하게 하는 글입니다. 리플도 그렇고....

    전 위글을 읽고 간단히 답하렵니다....
    무협을 읽은지 한 10년이 다 되가는군요.... 무협소설이라는 장르는 딱히 뭐라고 말하지는 못하지만, 독자로선 그저 이건 좀재미있군. 이건 좀 별로야.. 그렇게 판단하겠죠... 모든 사람이 다 똑같이 생길순 없겠죠..
    마찬가지로 글을 쓰는 작가에 대한 독자의 생각이 모두 같을 순없다는 겁니다... 전 소설을 쓰는 모든 작가에 대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기에는 아직은 미흡한 작품을 쓰는 분들도 있고 대단한 작품을 쓰는 분들도 계시겠죠.... 작가에 대한 비평 좋습니다... 하지만 자신만의 견해로 함부로 비평을 달아선 안되겠죠.. 좌백이란 작가의 글에 대한 평가???? 어설픈 글로 욕먹을 지도 모르겠군요.. 앞에서 말했다시피..
    전 소설작품에 대해 이건 좀 재미있군, 이건 좀 아니야... 뭐 이런 정도만 글에 대한 평가가 나온다면 그걸로 됐다고 생각이 드는 군요... 소설. 만화 ,혹은 영화등도 그것들을 보고 읽고 기분이 잠시나마 좋아졌다면 그걸로 만족해야 된다는 생각이네요... 잠시 옆길로 빠져.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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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3 냉운헌
    작성일
    03.03.29 06:57
    No. 17

    소이부답님 표현이 좀 과격하지만 동감이 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저도 좌백님 작품 좋아하고 5,6번씩 읽은 작품들도 있습니다만, 혈기린외전 3부는 1,2부에 비해 떨어진다는 건방진 생각도 들고(연재본과 출간본은 다르겠지만요. 특히 혈기린과 남봉황의 급속해피엔딩에 허무했습니다), 천마군림 역시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만 왠지 황제의검같은 무협판타지를 읽는 듯한 느낌도 들더군요(뭐 무협판타지가 나쁠 것은 없겠지만 왠지 정통의 무협이 아닌 듯한 느낌이 ^^;). 독행표와 금전표는 작가 서문에서 읽은 기억으로는 좌백님 계획대로의 집필과 출간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지만 어쨓든 구성이나 캐릭터가 밍밍한(용유진 왠지 장무기처럼 답답하고 카리스마가 없더군요..) 느낌이었구요. 뭐 일단 무협은 재밌으면 된다는 것이 제 생각이지만, 왠지 좌백님에게는 그 이상을 기대하게 되더라구요. \"김용\"식 무협, \"고룡\"식 무협처럼 \"좌백\"식의 어떤 그 무엇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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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2 검선지가
    작성일
    03.04.16 00:13
    No. 18

    잡설이다. 비평의 흉내를낸 쓰레기 글을 써놓고 비평합네하고 똥폼잡는 글이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대지
    작성일
    03.04.16 02:12
    No. 19

    흠..
    동감하는 부분이 있네요.
    그리고 반감이 드는 부분도 있네요.
    우선 대도오 (사실적인 작품.. 용대운님) 그렇죠?
    근데 전혀 사실적이지 않타? 뭐 이런얘기?
    그다음이 독행표, 금전표는 보자 흠. 구성이 엉망이고, 전개가 없고,
    뭐 산만한 전개, 우연성을 언급하신것 같은 데 맞지요?
    마지막으로 님의 비평은 참신함이 없고 구태어연하고 매너리즘에 빠진
    한 마디로 졸작무협작가다 뭐 이런것같은데..

    그럼 반론들어갑니다.
    우선 대도오 이건 제가 알기론 좌백님 첫 작품인 걸로 압니다.
    아마도 천재작가라 하더라도 첫 작품은.. 그렇겠죠?
    좀 어설픈 감이 있겠구요.
    근데 사실성문제가 언급됐는데.. 그건 이렇게 풀이해야죠.
    그 시절의 타 무협소설,아니 무협지와의 차별성,
    현재 나오는 일련의 신무협의 사실성을 생각하면 곤란하죠.
    즉 상대적 사실성이라 할까요.

    기연이니, 천고제일무공비급이니, 뭐 이런것들이 판치던 시절이였죠.
    그러니 사실적일 수밖에없죠.
    몸으로 때우는 대도오가.. 용대운님 말씀이 과히 틀리진 않지요.

    그다음,
    독행표,금전표 인가요?
    산만한 문장? 억지스런 전개? 아니 전개가 아예 없다고 하셨나..쯥

    이걸 아셔야죠.
    그때 출판시장의 문제점.
    온니 3권 아~ 영어안써야돼는데...쩝
    출판사정상의 지면문제가.. 작가가 의도했던 전개를 막은 작품이
    태반으로 압니다.
    그리고 너무 사실사실하시는데,,
    무협소설은 어차피 어느 정도의 우연성이 들어갑니다.
    제가 알기론 님은 사실성과 개연성의 차이를 모르고 비평하시지 않았는지..
    사실 개연성있는 작품을 쓰기란 작가의 노고가 따르는 법이죠.

    구무협은 한마디로 개연성이 없는게 태반이죠.
    첨 시작하면 강한 놈 몇 놈이고, 강한 세력 몇 개고,,,,,
    누가 나오는데 그 강한 놈의 제자나, 무공비급이나, 천고신병이기를,,
    뭐 이런식 아닌가요?
    그러고 끝에 한마디하죠..
    죽어라~ 이 악적... 천고무적검법 무적풍 ~
    그러면 그 악적은 으악,, 하고 한마디 합니다.
    니가 이겼다.... ㅎㅎㅎ
    신무협은 다르죠.
    아실겁니다. 어케 다른지. 언급안합니다.

    그런시절의 대도오가 사실적이지 않타?
    그리고 금전표,독행표의 사건전개가 주먹구구식이다?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 비평은 남뿐만 아니라 자신의 혈압에도
    않좋습니다.
    그리고 비평할 때, 누군 일케 잘쓰는데 누군 못쓴네.. 하는 식의
    글솜씨는 곤란하지 않나 싶습니다.

    비평은 진실을 얘기하는게 아닌 자기 자신의 잣대로 남의 글을
    평하는 자리이기 때문이죠.

    그럼 꾸벅~~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박병호
    작성일
    03.04.16 23:54
    No. 20

    1. 소이부답님의 좌백론에서 세부적인 부분들은 타당한 지적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2. 표현의 자극성 또는 공격성은 인신공격에 가까운 부분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화를 내는 것도 당연하지요.

    3. 소이부답님이 기존에 좌백이 긍정적으로 평가받던 부분이 사실 그렇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자신이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밝히지 않고 있는 점이 좀 불편합니다.
    과하게 평가받으니 박하게 평가하겠다고 했지만 좋게 평가받던 이유가 허구라고 말하니 지금까지 내가 즐겁게 보던 책이 쓰레기였던가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요. 특히 평론할 시간도 능력도 없는 저같은 보통 독자입장에서는 더욱 그렇군요.

    4. 소이부답님이 밝히신 의도가 무엇인지는 알겠으나 제 생각에 비평은 작품을 평가하는 것이지 작가를 가르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글에 대한 비평을 읽고 반성하고 발전하는 사람이 프로작가는 아닐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5. 대중문학에 대한 비평은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 기본적으로 독자들의 쾌락을 배가시키는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쟝르가 쾌락을 위한 것인데 비평도 쾌락을 위한 것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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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쩔냥
    작성일
    04.09.25 00:05
    No. 21

    헐... 이 비평보니까 황당해서 말이 않나오네요... 그 당시 90년대 초에 나온 대도오는 기존 무협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현실적이라는 말이죠...
    그런 스토리보드가 상당히 기존 무협과 다른 패턴으로 전개가 되니 참신하다는 말이겠죠... 다시 말씀드려서 "상대적으로" 리얼리티하다는 말이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정신과 그 시장성 증명을 보더라도 좌백님의 작품은 그 당시 획기적이고 훌륭한 작품이죠...

    무협 소설을 문학으로 인식하게 한 마스터피스들중 하나인것만큼은 분명합니다... 제가 세상을 인식하게된 어릴때부터 23년동안 무협 소설을 수만권 읽다보니까 그중 가장 인상적이고 기억에 남는 작품이라고 하면 좌백님의 대도오라고 감히 말할수 있습니다...

    물론 구무협을 10년이상 접하지 않았던 분들은 잘 이해하시지 못하시겠지만 90년대 초 2세대 작가인 좌백의 대도오는 정말이지 그당시에는 저한테 충격이였고 다시금 그 이후에 온갖 무협소설을 읽게 만든 계기였죠...

    1,2,3 세대 작품들을 확실히 접하지 않은 분들은 무협이라는 기존 아웃라인하에 작품 자체에 대해서 비평은 할수 있으나 그 역사적인 측면에서 감히 짧은 소견으로 비판을 한다는건 그 무협과 같이 살아왔던 수많은 매니아들한테는 반감이 팍팍 옵니다...

    제대로 알거나 아니면 이런 형태의 비평을 하지 마십시오...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어설프게 아는건 완전히 모르는것보다 더욱 최악이라고 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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