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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사마외도를 읽고서..

작성자
Lv.8 hyolgiri..
작성
02.12.05 22:57
조회
1,464

어제부터 읽기 시작한 사마외도란 소설...

책의 시작에선 그럭저럭이란 느낌이 들었지만 주인공이 무협을 익히고 나서부턴 시간이 지날수록  책에서의 관심이 멀어져서 이제는 2권부분에서 읽기를 포기했다..

나이 서른까지 나무를 해서 생계를 해나간 촌 무지렁이 주인공의 행동 변화도 이해가 전혀 안되고 ,, 정파란 부류의 사람들을 온통 늑대의 탈을 쓴 양으로 표현한 설정자체도 억지스럽고 주인공 밑에 수하들의 사연또한 모두들 정파인에게 억울하게 당한 사연들도 억지스럽다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점창파-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구대문파중 하나-와의 결전 이후 예전의 일로 어떤 장원과의 문제 에서 그 장주가 자신의 딸을 죽일수도 있었을 사람이 하는 말만 듣고 후에는 주인공에 속한 흑도 무리에게 돈을 대준다는 부분도 말도 안되는 것 같고 ... 2권 부분에서 나오는 주인공의 마누라를 쫒아다닌다는 수십만의 사람들 ..   어이가 없다란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그 부분에서 표현한 구파일방의 절반이 수십만의 사람들이란 부분이 있는데 보통 무협소설의 설정에서 구파일방의 무사 수를 합쳐서 -수십만의 두배면 60만 이상  이라고 하는지.. 그리고  그 주인공의 마누라의 무공수중이란게 단지 몇달 주인공의 도움을 받았다고 해서 타 문파의 차기 장문인보다 높다란 부분-작가 나름대로 그부분의 이해를 주기 위해 약간의 설정을 했지만 타당성을 주기엔 억지스럽다란 생각밖에,, 책 내용에선 그 여인이 당장은 주인공의 마누라란 소리는 없지만 설령  그녀가 마누라가 아니더라도  한 여인이 아름답고 착한을 한다하여 수십만이 쫒아다닌다는 설정.. 쩝,,  그 부분에선 황당함의 극치가...

모두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고 나의 독서 취향이긴 하지만   나에겐 너무나 안 맞는 소설인 듯 싶다..  한 가지의 장점이라도 찾아 볼 수 있다면 이렇게까지 글을 읽는 걸 포기 하지 않을 터인데..... 끝으로 격투신도 뭐라 표현하긴 그렇지만 내가 원하는 수준의 내용들이 아닌것 같다. 격투신을 읽으면서 도저히 그 장면을 상상할 수없으니..  

  이게 모두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결코 권하고 싶지 않은 소설이란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Comment ' 4

  • 작성자
    무양도장
    작성일
    02.12.06 12:47
    No. 1

    맞아요. 종남파를 멸문 시켰는데 오히려 사람들이 괴\'협\' 어저구 그러더군요 -_-; 괴마(魔)라 불려도 시원찮을 판에...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거루
    작성일
    02.12.08 13:35
    No. 2

    1권과 정반대로 2권에선 정말 실망했습니다. 특히나 주인공의 마누
    라를 선망해 그녀를 무슨 신녀인듯 하는 부분부터는 도저히.. 그런
    허접함에.. 혀를 내두를 수 밖엔.. 사마외도란 정파 무협의 일관주의
    (요즘엔 좀 안그렇지만요 ^^:;)의 무협에서 신선했고 조금은 독특했
    는데.. 무슨 이유인지.. 그 다음 내용은 자기들 끼리의 무슨 소꿉장
    난 같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나현
    작성일
    02.12.08 22:14
    No. 3

    사마외도는 미친글입니다. 주인공부터 지나가던 조연까지 모조리 미친 글이니 더이상 뭔 말을 하겠습니까?(더더군다나...그놈의 남녀정사장면에 관한 장면은 너무나 노골적이면서도 자주 나오기 때문에......으으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유리
    작성일
    02.12.13 13:32
    No. 4

    말머리를 수정하였습니다
    다음번에는 말머리를 꼭 사용해주시길.....
    -게시판지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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