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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32

  • 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일
    07.03.26 22:17
    No. 1

    으음..그런 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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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바람소
    작성일
    07.03.26 22:45
    No. 2

    혹여 한글 창제에 대해 단정적 언급을 한, 그러한 단점을 인정한다고(인정여부는 분명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해도 천룡전기는 대단한 수작임에 분명합니다.
    덕분에 고려말 원과 고려의 관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더군요.
    소설적 재미로 보아도 퓨전 영지물로서 최고 수준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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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7 나르사스
    작성일
    07.03.26 23:06
    No. 3

    자세한 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책 뒷편에 작가분이 거기에 대한 이유를 밝힌 글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정말 수작인 글인데 8편에서 1부 완결이라네요. 3부작으로 기획했다고 하는데, 과연 2,3부가 출간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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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검심
    작성일
    07.03.26 23:10
    No. 4

    아마 그 부분 때문에 기분 나빠서 천룡전기 접은 분들도
    꽤 계실 겁니다. 저도 그 중 한사람.
    작가 분께서 많이 공부하고, 많이 노력하셨다는 건 알겠는데
    생리적(?) 안 맞으니......
    뭐, 안 보는 이유도 가지가지고, 보는 이유도 가지가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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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9 [탈퇴계정]
    작성일
    07.03.26 23:30
    No. 5

    소설을 소설로 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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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4 천유향
    작성일
    07.03.26 23:42
    No. 6

    작가분이 함부로 단정 지어서 그렇게 쓴게 아닙니다 ㅡㅡ;; 그부분에 대해선 사학과 교수님게 자문까지 구하면서 고민하시면서 썼다고 알고 있습니다. 창공의섬님이야 말로 그 부분만 보시고 소설 전체에서 그부분이 어떤 장치로 쓰여 졌는지 전혀 고려 하지 않으셨다고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창고의섬님 말씀 처럼 천룡은 그냥 재미삼아 한번 읽고 말 작품이 아닙니다. 전 전권 구매했고 읽을 수록 작가님이 애쓰신 흔적이 보여서 더욱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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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0 청동미르1
    작성일
    07.03.26 23:58
    No. 7

    불모지 인 대체역사 소설 에서 천룡전기 이 정도 상업적 성공을 한것이면 엄청난 소설입니다 그리고 한글 부분 에 대한 공지 책으로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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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창공의섬
    작성일
    07.03.27 01:11
    No. 8

    사학과 교수님께 자문을 구했다고 해도.
    그 자체로 덮어지는 문제가 아니지요.
    작가가 아무 생각없이 쓰지 않았다는점은 인정을 해줘야 겠지만 그렇다고 아류라고 단정지은 그 점을 잘했다고 볼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글이 파스파문자의 영향을 받았다고 주장을 하는 국내사학자들도 세종실록에 고전을 본땃다는 구절에서 그 고전이 파스파 문자일것이라는 주장을 하는것이고 훈민정음이 그로인해 어느정도 파스파 문자의 영향을 받았다는 주장이지.
    아류작이다 라는 소리는 하지 않습니다.
    아류 운운은 일본 사학자들이 한글의 우수성을 깎아내리기 위해 하는 말이구요.

    "빌어먹을!"
    타사보르는 저도 모르게 나직한 욕설을 뱉고 말았다.
    '한글을 세종 대왕이 창제했어? 개소리 말라 그래! 알고 보니, 복잡한 파스파문자를 간단하게 정리한 것에 불과했잖아!

    본문을 그대로 옮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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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7 나르사스
    작성일
    07.03.27 01:14
    No. 9

    6권 맨뒷장을 보면 '작가의 말' 부분이 있습니다.
    그 부분도 한번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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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창공의섬
    작성일
    07.03.27 01:21
    No. 10

    그리고 이미 훈민정음해례본이 발견되면서 가림토등 고대글자 모방설, 중국 고전기원설, 범자기원설, 파스파기원설, 창살문양 기원설이 모두 일소된 상황입니다.
    발음기관 상형설 즉 우리의 독창적인 문자임이 드러난거죠.
    작가가 애초에 자료수집을 게을리하여 역사보다는 가상쪽에 중점을 두고 작품을 만들었다면 오히려 시비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나름대로 치밀하게 고증을 하려는 노력을 하면서 의도적으로 이런 실수아닌 실수를 했다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어디까지나 저 개인의 주관적인 의견이라 다른 의견들이 많으실줄 압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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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1 늙은피터팬
    작성일
    07.03.27 04:04
    No. 11

    정말 옥의 티...과유불급인법인데
    잘 알려지지않은 사학계 학설들의 소개는 나름 흥미있지만
    이건...
    신라중심주의까진 참아도
    신라이후의 고려조선을 싸잡아 비난하는듯한 멘트로 느껴져서
    개인적으로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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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건일
    작성일
    07.03.27 08:44
    No. 12

    그 부분은 소설자체의 흐름상 차용될만 하다고 생각했습니다만 확실히 우려의 소지가 될수는 있겠군요.
    더하야 요즘 온라인에서 심심찮게 거론되는 300의 경우는 아무래도 원작만화가 있으니 그쪽의 언급이 먼저가 아닐까 싶습니다만 사실 원작의 존재 자체가 잘 알려지지 않은듯도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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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창공의섬
    작성일
    07.03.27 08:58
    No. 13

    일본이 한글이 세계기록유산에 지정되려고 할때 절대 반대하면서 주장한 학설이 파스파문자 아류설입니다.
    작가의 의도가 어떻든간에 일본의 주장과 비슷한 구절을 보니 울컥하는게 있더군요.
    그래서 제가 좀 까칠하게 나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찌 되었든 상당한 수준의 자료수집과 고증을 통해 만들어진 수작으로 가상역사물중에 손꼽히는 작품이라는것은 저도 인정을 합니다.
    다만 한글기원부분, 이성계출생, 등 몇몇부분에서 논란거리가 있다는 점만큼은 부정할 수 없겠죠.
    뭐 '작가는 몽고빠다' 라고까지 하는 분도 계시지만.
    전 거기까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제가 책임지고 구매해도 좋다고까지(작품의 질적측면에서) 말할 수 있는 수작이 이런 논란거리들 때문에 저까지도 구입하기 망설여지는 상황이 안타까워서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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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검은광대
    작성일
    07.03.27 09:52
    No. 14

    한글에 대한 논란에 대한 해명(?)은 6권 말미에 있는
    작가의 말에 있으니 읽어 보십시오.
    한글 아류설을 꺼낸건 타사보르이지 작가가 아니니까요.
    흔히 주인공의 말을 작가의 말인냥 헷깔리시는데 그건 아니지요.

    하여튼 이 천룡전기로 인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는데
    그 중 하나가 요동정벌이 왜 시도되었는가를 제대로 알게 된 것입니다.
    원래 고려왕은 요동지방의 심양왕이기도 했었지만 귀족과 왕의 내분으로
    그 두 왕위를 조카와 아들에게 따로 따로 물려주는 바람에 고려왕과
    심양왕이 서로 상대의 왕위를 자신이 모두 물려 받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고려와 조선초기에는 요동지방을 당연히 회복시켜야할 영토로
    생각했다는 점이지요.
    이것이 이방원이 정통성 없이 왕위를 차지하고 명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요동지방을 포기해서 요동지방이 우리에게 잊혀지게 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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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거울속세상
    작성일
    07.03.27 10:34
    No. 15

    저도 그 부분은 의아해 하며 보았습니다만, 작가님이 내용상 그리하였다. 라는 글을 작가 후기에 적은 걸로 압니다.
    작가님이 직접 그에 대한 설명을 했는데도 설명은 생각치 않고, '내가 본건 여기까지..그러니 내 생각이 맞어.'라는 건 조금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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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벤볼리오
    작성일
    07.03.27 14:44
    No. 16

    왜 작가의 상상력을 제한하려 하는지 이해할 수 없군요. 이완용이 사실은 독립운동가였다는 식의 소설을 쓰면 그건 매국노가 되는 건가요? 이순신이 사실은 명장이 아니라 이순신이 데리고 다니는 노복이 모든 전술을 조언했고 이순신은 이를 따를 뿐이었다. 이순신이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자신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가 아닌 '아파 죽겠네. 어머니~' 였다고 쓰면 죽일 놈이 되는 건가요? 소설을 소설로 보지 않고 역사로 보신다면 역사책을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작가가 역사 자체를 어떤 식으로 비틀든 그건 작가의 권한입니다. 그게 싫으면 안 보시면 되는 거죠. 제발 작가의 창작의욕을 꺾지 맙시다. 전 천룡전기가 황룡전기로 이어지길 바라는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이런 식의 역사와 소설을 혼동하는 비평이 황룡전기의 저작을 막지는 않을지 걱정입니다. 과거 BBS의 창작공간에 넘쳐나던 이영도님을 비롯한 수많은 훌륭한 작가님들의 시대가 지난 후 지금의 판타지 계에서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글은 정말 정말 드뭅니다. 제대로 된 작품을 지원하지는 못할망정 이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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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8 철가묜
    작성일
    07.03.27 15:01
    No. 17

    벤볼리아님 말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소설은 소설로써 보셔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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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7.03.27 16:41
    No. 18

    환생군주와 함께 대체물 본좌라고 평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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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햇살가득이
    작성일
    07.03.27 17:36
    No. 19

    사학자에게 자문을 구했다고 해서 한글을 아스파문자의 아류라고 주장한 내용에 면죄부가 씌워 지는 것은 아닙니다.
    면죄부를 얻을려면 어느 강단의 누구인지, 그리고 무슨 의도로 물어봤는지, 그 사학자는 무슨 의도로 답했는지 자문내용의 구체적인 것까지 제시하고 글 중의 내용은 어떤 의도로 사용되었는지 해명이 있어야만 작가에게 돌아 갈 [한글의 명예회손]에 대한 죄를 작 중 인물인 타사보르 그리고 그에게 자문을 구한 사학자에게 돌릴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사학자에게 자문을 구한 것이 면죄부가 된다면 왠만한 사람은 약간의 수고와 경비로 사학자에게 자문을 구해 "한글은 신대문자의 아류다." 고 주장하는 글을 써도 면죄부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작 중의 주인공은 현대의 한 인물이 불의의 사고를 당하고 기사회생하여 과거의 한 인물입니다.
    그 과거의 인물(육체)이 소설속에 주인공이 되어 현대의 인물(영혼)의 포부를 펄쳐 나가는 이야기로 흘러 갑니다.
    그리고 소설은 대체역사물의 성격을 강하게 지니고 있습니다.
    즉 과거의 있었던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뼈대로 해서 적절한 허구와 뒤썪여 이야기가 이어져 나갑니다.

    그리고 모든 소설이 그렇듯이 책 속에서 하고자 하는 이야기(주로 주인공 또는 은두자형 인물.......또는 악인의 최후 한마디 등)는 글쓴이의 사상이나 의견들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천룡전기 또한 그러한 부분이 눈에 많이 띄입니다.
    아니 여타의 소설보다 주인공의 주장(즉 작가의 의견)이 나오는 장면이 더 많습니다.
    물론 판타지소설 중 천룡전기 보다 더 심한 전지전능 작가형 책들도 많지만 그런 책들 대부분이 몇장만 읽어봐도 어떤 부류로 놓고봐야 할 책인지 알수 있음으로 오히려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독자들로부터 어느 정도 인정 받는 책이 [신의 존재 유무]나 [인간의 선악]등 관념적인 문제에 대한 정의가 아닌 역사적 사실에 대한 소수의견 또는 이미 논파된 의견을 별첨을 통한 설명과소설적 재미를 위해서 차용하는 것이 아니라 작 중 인물을 통해 글쓴이의 주장을 대변하는 수단으로 쓰인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부분입니다.
    더군다나 그러한 역사적 사실에 위배되는 단지 글쓴이의 이견을 주장하기 위해 주인공의 강력한 주장들이 여러 부분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날 때 그 문제는 아주 심각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무협이나 판타지등이 주 독자층이 10대인 점을 감안한다면 그 문제점은 더 심각한 것입니다.

    과연 천룡전기를 재미 있게 읽고 거기서 많은 역사적인 부분까지 배운 애독자가 한글은 [훈민정음해례본]의 발견으로 거의 세종대왕의 능력으로 만들어진 글자이며, 이성계의 화교설은 단지 그 당시 정권의 정당성을 갖기위한 쑈라는 것을 알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필요하겠습니까?

    분명 천룡전기는 대체역사물 중에 잘 쓰여진 글이긴 하지만 이야기 흐름 중 예민한 역사적 부분에 대한 작가의 역사적 사실 왜곡과 주장이 부연 설명 없이 그대로 나타남으로서 많은 독자를 떠나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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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피비
    작성일
    07.03.27 17:41
    No. 20

    작가의 상상력이라.....뭐 사람에 따라 다른거겠죠. 간단한 예로 요코이야기의 작가가 굳이 요코이야기가 사실이라고 주장하지 않았더라도, 그런 내용의 '소설'이 발간됐을때 '소설이니까...'라고 넘어가는 사람도 있겠지만, 분명히 거부감을 느낄 사람도 많겠죠. 전범국인 일본에 대한 우리나라 국민들의 보편적인 정서가, 일본인을 피해자인양 묘사하는 내용을 순순히 받아들이기는 힘들테니까 말입니다.

    물론 작가의 상상력은 말 그대로 '자유'이겠지만, 그것이 일반인에게 읽혀질때는 필연적으로 '보편적인 통념'이라는 벽을 넘어야 할테니, 자유의 한계를 어디까지로 설정하느냐가 관건일듯...뭐....일단 통념을 벗어난 소설을 쓰는것이 작가의 '자유'라면, 그에 따른 역풍을 이겨내는것은 '의무'일테니까요. 그런게 싫다면 그때그때 용납될수 있을만한 적절한 한계선을 찾아야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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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6 새벽고양이
    작성일
    07.03.27 17:58
    No. 21

    글쎄요
    전 피비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작가의 상상력을 제한한다기보단 주 독자층이 10대인걸 감안할 때,
    그것은 '어느 정도 민감한 사항'에 대해선 제한이 되어야겠죠.

    예를 들자면 주인공이 '근친상간을 금지하는 것은 안된다. 이는 어쩌구 '
    하면서 근친상간을 권장할 때 그 파급은 엄청 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피비님과 햇살가득이님이 말씀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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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3 무념무상
    작성일
    07.03.27 17:59
    No. 22

    햇살가득이// 단순히 자문을 구한것이 아니라 주인공이 그렇게 생각하고 말한 것에 대한 해명을 했습니다. 그리고 자가분도 논란이 될거라 걱정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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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3 백수마적
    작성일
    07.03.27 18:30
    No. 23

    대체역사"소설"과 "사서"의 차이점부터 알아보시는게 좋겠네요.
    설마하니 장판파에서 장비가 혼자서 조조의 백만대군을 막았다.
    이런 삼국지의 내용을 믿고 계시는분이 있나요?
    백만대군 자체가 중국인들 특유의 왕뻥~ 허구일뿐더러
    혼자서 저렇게 나대면 꼬치가 돼어 죽기 딱 좋습니다.
    네. 속된 말로 다굴에 장사 없습니다.
    아무래도 소재가 소재이다보니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것 같은데
    편하게 보십시오.
    주인공이 자신을 한민족이라고 생각하는건 단지 현대에서 한국인이었기
    때문입니다. 원나라 통치 막바지에 고려의 영토도 아닌곳에서 벼슬하고
    있는 타사보르가 설마 고려인일거라 생각하십니까?
    1권에서 백란이 말한것을 듣고 타사보르가 생각하죠.
    '우리고려'라고 부르지 않았다구요.
    독로강 사람들은 자신들을 고려인이라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나관중의 삼국지를 정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천룡전기도 '소설'의 관점에서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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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4 아르케
    작성일
    07.03.27 18:31
    No. 24

    저도 피비님의 말씀에 동의 합니다. 피비님의 글속에도 나왔듯이 요코이야기를 어느정도 픽션이 섞였다고 주장한다 할지라도 우리는 그 글에 대해서 분개합니다.

    작가의 상상력을 제한하지 말라는 글을 쓰신분은 이런 요코이야기 같은 글도 너그러이 넘길 것입니까?

    혹시 그런 글을 본 어린 학생들이 그 글의 내용이 진짜라고 여기면 어떡하실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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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3 백수마적
    작성일
    07.03.27 18:36
    No. 25

    그리고 천룡전기의 참된 재미는 주원장이 실시하던 정책과 타사보르의
    정책을 비교해 보는것에서 찾을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중입니다.
    뭐 실제적으론 타사보르의 정책이 주원장의 것을 많이 따라하고
    있는 실정입니다만 나름대로 재미를 찾을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써놓고보니 윗글이 좀 공격적으로 작성돼었네요.
    순화해서 읽어주세요.
    다시 쓰자니 귀차니즘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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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3 백수마적
    작성일
    07.03.27 18:39
    No. 26

    소설의 내용을 진짜로 여기면 어떻게 하느냐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6권 말미에 작가의 말을 한번 더 보시길 권하고 싶군요.
    '한글은 복잡한 파스파문자를 간단하게 정한 것에 불과한 것이 아닙니다'
    라고 나와있습니다.
    주변에 어린 친구들이 오해하고 있다면 다시 한번 잘 살펴보라고
    말해주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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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2 심검
    작성일
    07.03.27 21:29
    No. 27

    저도 그런점이 맘에 안들어서 접었는데.. 그리고 천룡전기를 항창 재미있게 봤을때도 저는 대체역사의 본좌는 환생군주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환생군주는 진짜 2부 나와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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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8 남명
    작성일
    07.03.27 23:35
    No. 28

    한글에 관한 논란 자체가 천룡의 평가하는 잣대로 판단되는 것에는 유감입니다 작가분도 글말미에 분명한 입장을 표했고 적어도 천룡은 가볍게 읽혀지는 글은 아닙니다 천룡을 즐겁게 읽을 분들이라면 적어도 자신이 받아들일바와 그렇지 않을바는 알고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더구나 작가가 이미 자신의 입장이 그렇지 않다고 밝힌 사항에 이렇듯 계속된 논란이 된다는게 이해가 되질 않는군요 그리고 신라중심주의라고 평하는 분들께서는 7권말미의 작가분의 말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껏 꽤나 많은 대체역사물을 보았지만 그모든것이 좁은 한반도내에서 발전되어서 나간다는 내용뿐이었습니다 허나 천룡은 우리의 무대를 여진 말갈 몽골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학설과 이론으로 한번쯤 생각해볼여지와 쥬신이란 개념으로 그무대를 한층 넓혀나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통쾌한 대체역사란 이런것이 아닐까 합니다 무대포정신으로 무조건 이긴다가 아닌 여러가지 정사와 이론으로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는 역사
    6권말미던가요 왜 타사보르가 남인까지 모두 한인으로 등록을 하도록 정책을 시행할까요 천룡은 생각해볼여지와 즐거움을 충분히 안겨줍니다
    표면적인 논란의 여지에 눈을 뺏기지 말고 천룡의 전반에 흐르는 역사의식과 작가의 주장하는 바가 무엇인지 다시한번 눈여겨 보았으면 합니다
    대체역사는 있지 않은 역사를 구상하고 상상하는 분야입니다
    정사만 취급하라하시면 그건 역사서지 소설이 아닙니다
    독자는 판단하고 선별하고 취할바를 취합니다 독자가 판단력이 없다 그러므로 작가는 논란의 여지는 피하라고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작가의 상상력과 독자의 상상력을 동시에 바보스러움으로 만드는 것일겁니다
    제가 어릴때는 김유신은 최고의 영웅으로 배웠습니다 시대는 변했고
    현재 김춘추와 김유신은 논쟁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가 말하는 현재의 일반적인 역사관이 현재조차도 얼마나 논쟁의 부분이 있는지는 말하지 않아도 대부분 아실겁니다 작가의 상상력은 우리로 하여금 그러한 부분에 논쟁을 만들고 관심을 갖게 합니다 부디

    작은 한부분의 논란거리로 더 많은 것을 선물하는 작가의 선물을
    작디 작은 것으로 만드는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케너비스
    작성일
    07.03.28 00:19
    No. 29

    대체역사 소설..
    소수의 글은 그저 약간의 사실과 대부분의 허구속에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대다수의 대체역사소설의 경우 작가의 고증에 대한 노력은 아마 상상이상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글의 성격에 있어서의 문제인데, 그 시대에 대한 상황을 이해못하면 작가 스스로도 글을 전개시킬수 없기 때문이죠.
    그러다보니 역사에 대한 정사, 야사 등등이 종종 포함되게 되는데 특히 정사의 경우 독자에게 있어서 지식의 한 측면으로 받아들여지게 됩니다.
    이런 문제로 대체역사소설은 다른 글들과 다르게 소설을 소설자체로만 볼수 없게 되는 이상한 현상이 벌어지게 되죠.
    역사책+소설이 되어버리는 겁니다.
    대부분 현실의 인물이 과거로 가는 내용이 주로 쓰여지는데, 주인공의 역사에 대한 생각이 그냥 생각이 아닌 정석이라고 여겨질 정도로 단언하게 된다면 이 부분에 있어서는 정말 신중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봅니다.
    천룡전기에서 윗분들이 말한것처럼 파스파문자..어쩌구 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6권에서 다룰 내용이 아닌 그 언급한 페이지에서 바로 주석형식으로 다뤄져야 할 내용이었다는 것이죠.
    어설픈 글이 아닌 뛰어난 글이기 때문에 더 문제가 되는건데..ㅡㅡㅋ
    각설하고....천룡전기 너무 재밌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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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현무성
    작성일
    07.03.28 06:32
    No. 30

    사실, 허구와 무관하게 분명 문제가 있는 부분이군요.. 이런 경우 그 글귀로 인해 누군가 어떤 피해를 입느냐가 쟁점이겠네요. 그 글귀가 사실이든 허구이든 말이죠.
    장비가 백만대군을 물리친게 사실이던 허구던 그 글귀로 인해 피해입을 사람은 아주 극소수지만 한글은 다르지요..
    일컨데, 타인의 소설에서 내가 자랑스러워하는 조상이 실명이 거론되며 어처구니 없는 악인으로 거짓묘사 됐을 때, 더군다나 그 앞뒤의 개연성이 아주 딱 맞게 이어져 대중들이 소설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믿어버릴 땐 아주 열받겠죠. 어떤 부지런한 독자가 그게 소설의 주된 장면도 아닌데 역사서를 뒤지면서 사실인지 아닌지 살펴보겠어요.. 앞뒤가 대충 상식으로 알고있는 사실이면 그냥 이것도 사실기반이려니 하죠.. 작가가 허구라고 아무리 주장해도 이건 분명히 피해를 입힌 것입니다.하물며 한글이란 것은 그것을 천금보다 자랑스러워하는 후손(?)이 적어도 천만단위를 넘어 설텐데요..?
    솔직히 저만해도 대한민국이란 제 모국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꼽으라면 두번 생각할 것 없이 한글을 꼽습니다.. 외국친구들에게도 이건 자랑하는데..
    아무리 허구의 소설이라도 이런 민감한 문제에는 그 페이지에 주석을 달거나 본문에 작가주를 반드시 달았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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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현실에충실
    작성일
    07.03.28 07:09
    No. 31

    소설은 소설일 뿐이라고 받아들이기엔
    곳곳에 작가가 실제 역사를 설명하는 듯한
    또는 실제 역사를 참고한 듯한
    부분이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되겠지요

    위에 한글문제 및 기타 등등의 논란에서 자유롭고
    작가의 상상력의 날개를 마음껏 펴려면
    실제 역사와는 하등 관련이 없다는 얘기를 서문에다가 하시던가요

    그렇지 않고는 다른 나라의 역사도 아니고
    독자들이 실제 책 속의 등장인물들을 조상으로 모시고 있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문제가 되겠지요
    사극이나 영화 등에서 문제가 생기 듯이요
    드라마는 드라마고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고 볼 수 없는 게
    실제로 '그때 그 사람들'이란 영화는 이런 문제로 가위질당했죠

    전 개인적으로 작가분이 당나라와 합작해 신라통일을 이룩했던
    김유신, 김춘추시대의 대체역사물을 쓰셔 보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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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호떡맨
    작성일
    07.03.28 19:54
    No. 32

    신라통일은 뭐지요? 무엇을 통일했는지 모르겠다는.. 한글은 파스파문자를 다듬은게 아니라고 표명할거면 그렇게 써야하는 거 아닌지.. 삼국지연의는 적어도 자기비하를 넘어서 망언같은 표현은 없습니다. 부풀려 높이면 높였지 개굴창에 빠뜨리는 짓은 안하지요.. 참 답답한게 스스로를 비하하면서 자신들이 대단한 정의인양 정론인양 행세하는 이들이 우리나라에는 너무 많다는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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