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윤현승
작품명 : 하얀늑대들
출판사 : 파피루스
몇 달 전인가? '스폰지'란 티비프로에 '로미오와 줄리엣'에 대한 내용이 나온적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던 것관 달리 '로미오와 줄리엣'의 시간적 배경은 뜻밖에도 단지 일주일 밖에 되지 않는다..란 내용이었습니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단지 10대들의 성적인 호기심에서 비록된 불장난 일 뿐이다..'란 누군가의 말이 조금은 이해가 되던 순간이였다는..)
그런면에서 보면 '하얀늑대들'도 '로미오와 줄리엣'의 그것과 닮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여러 사건들에 동화되어서 숨가쁘게 계속 글을 읽어가다가 마침내 12권의 마지막 장을 덥고 난 뒤에야 소설속에 드러난 시간적 배경은 단지 두세달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되거든요..
제가 둔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다 읽고 난 뒤에야 그 시간적 배경이 생각보다 아주 짧음이 되려 의뭉스럽다 느껴지더라는..
정말이지 소설속의 여러 사건들에 빠져들어 읽어들어가다보면 마치
몇 년의 시간을 배경으로 한 듯한 기분이 들더라는..
그리고 '하얀늑대들'을 다 읽고 나시면 소설속 시간에 느꼈던 것관
전혀 반대의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너무 몰두해서 읽은 나머지 마지막 12권권을 다 읽고나면 벌써
4~5일은 훌쩍 흘러간 뒤일테니깐 말입니다..
그만큼 멋진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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