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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 백비
작성
03.08.01 01:00
조회
2,610

안녕하세요..;; 지나가는 뜨내기 독자 입니다^^:;

제게 무협의 참재미를 느끼게 해주신 분이 바로 설봉님 이십니다.

설봉님의 무협을 읽기 전에 판타지에 쩔어 있었던 저는.. 판타지도

재미있긴 했지만.. 뭔가 더 특별한 재미를 얻고자 무협으로 눈을 돌렸습죠.;;

무협은;; 만화책이나 영화로만 봐서 소설은 어떨지 잘 몰랐었는데.. 차츰;;

읽어 가기 시작헀죠;; 하지만 제가 충격을 주는 그런 작품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책방을 가서 두리번 거리던중.. >설봉< 님의 작품이 이! 두눈에

들어 왔습니다.. 사신 이였죠..ㅋ;; 사신이 나올때 까지 설봉님을 몰랐던 저는..

백번 천번 찢밟혀 나가야 하는 녀석입니다;; 사신을 읽고 .. 설봉님에 대한 =__=;;

광신도적인 펜열정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뒤 추혈객이 읽었고 저는 또다시 감동했

으며;; 대형 설서린이 나온 지금 저는 눈뜨면 책방을 달려 간답니다... 으흐흑 ㅠㅠ

설봉님의 작품은 제가 아는게 전부가 아니란것을 여기서;;(ㅠ0ㅠ바보도아니고) 알았

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강추!!를 받은 작품들을 독파 하고자!! 좀전에도 똥쭐 빠

져라책방을 향해 뛰어갔습니다.. 책방을 뒤적이고 시간이 흐른 뒤 한마디 나오더군

요.. "XX...우데간노=0=ㆀ"

그랬습니다.. 설봉님의 작품이 없었던 것이었습니다..ㅠ0ㅠ

책방주인을 쏘아 보면서  "이기 책방이가!? 때리 챠라!"..라고 하고 싶었지만..

속으로만 맴돌뿐ㆀ 차마 입밖으로는 내밀수가 없었습니다..;;

사신님의 작품을 읽으면 읽을 수록 빨려 들어가는 중독성이 있는거 같습니다..

저는 설봉님이 내세우는 주인공의 스타일을 매우 좋아 합니다... 태어날때부터 고통

을 달고 나며 배신.. 복수.. 온갖 수모를 격으며 무공도 몰랐던 주인공이 엄청난 스토

리 전개 과정에서 차츰 터득해 가는;; 무공들이란 전율을 느끼게끔 합니다.(음 표현조코..ㆀ)

아무튼 설봉님의 제 독서 인생에;; 아주 큰 재미를 주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리구요

꼭 설봉님이 이 긁을 읽오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크하하;; ..;;

아참!! 설봉님의 모든 작품을 아시는분은 토좀 달아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오늘 부로 모든 설봉님의 서적들을 독파해 나가겠습니다 +0+ 음.. 그러코말고!!

여러분...;; 여기까지 읽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0^ 행복한 하루되시길...


Comment ' 14

  • 작성자
    Lv.68 ptype
    작성일
    03.08.01 01:34
    No. 1

    이 이야기는 질문/답변란이 어울린다고 생각되네요.

    암천명조(暗天鳴鳥) 데뷔작. 전체 무협 소설에서 진을 주제로 한 최초의 소설입니다.
    독왕유고(毒王遺稿) 진짜 독공이 무엇인지 혈기린 외전을 제외하고 보실 수 있습니다.
    남해삼십육검(南海36劍) 사람의 이야기에 주력한 작품입니다.
    산타(散打) 굉장히 다체로운 내용인데, 주제는 단순합니다. 하지만 절대 단순하게 이야기가 풀리지 않습니다. 손에 땀이 물씬 고입니다.
    수라마군(修羅魔君) 연작의 하나로 쓰신 글인데, 애절한 성장이야기입니다.
    천봉종왕기(天峰鍾王氣) 역관이라고 해야하나, 땅의 지세를 살피는 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소재가 매우 특이한 이야기죠.
    포영매(抱影魅) 연작의 하나로 설봉님의 분위기가 물씬한 이야기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비진립
    작성일
    03.08.01 02:04
    No. 2

    남해삽십육검 원츄~ 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ch******
    작성일
    03.08.01 05:14
    No. 3

    저는 독왕유고가 암천명조보다 먼저 출간된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만, 아닌가요?

    혈기린 외전을 제외하고도 독공에 관한 무협은 많이 있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신무협' 시기에 출간된 것도 여류작가 녹수영 님의 '독로무한' 같은 것이 있었지요.

    그리고 암천명조가 진에 관한 최초의 소설이라고 단언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하는데요. 구무협에도 진을 다룬 무협은 많이 있었고, 진에 관한 임팩트도 개인적으로는 무악 님의 '만인동' 쪽이 더 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독왕유고가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천부경이 독공구결로 소개되는것만 빼면 멋진 작품이었지요.

    전체적으로 제가 느끼기에는 설봉의 소설에서는 서효원의 냄새가 짙게 깔려있는것 같습니다. 설봉 작품의 특징은 '소재 선택에 있어 발군'이라는 점과, 서효원 스타일의 하드보일드함 정도랄까요. 뻔한 이야기를 그야말로 뻔하게 풀어가면서도 정신없이 독자들을 끌어들이는 흡인력과 매력을 갖는다는 것이 설봉이란 작가의 능력을 보여주는 셈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눈봉우뤼
    작성일
    03.08.01 06:48
    No. 4

    서효원이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 장진
    작성일
    03.08.01 09:40
    No. 5

    진산마님의 사천당문-결전전야 (독공무협 추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神색황魔
    작성일
    03.08.01 13:26
    No. 6

    암천명조가 설봉님의 데뷔작 맞습니다.
    그리고 만인동이나 암천명조나 진에 대한 것들이 비슷비슷하게
    다뤄졌습니다.
    그리고 암천명조가 나왔을 때만 해도 진에 대한 획기적인 소설이었죠
    그때에는, 지금은 아니죠. 여럿 나왔으니까요.
    참고로 독로무한은 녹수영님 작품이지만 필명은 권천으로 나왔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神색황魔
    작성일
    03.08.01 13:26
    No. 7

    사신이 빠졌군요. 12권 완결입니다. 재미있죠.
    사신을 통해 대중적인 작가로 거듭났죠.
    지금은 대형설서린을 발간중이십니다. 3권까지 나왔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조수인
    작성일
    03.08.01 14:00
    No. 8

    설봉님의 첫 작품인 암천명조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설봉님 작품의 팬이 되었습니다. 소재의 독특함과 진지함이 마음에 와 닿았죠.
    천봉종왕기 처럼 무협의 소재치곤 특이한 작품도 좋아한답니다.
    풍수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음에도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거든요.(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
    앞으로도 계속 좋은 작품 많이 써 주시기를 바라면서 독특한 소재의 무협도 기대해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운(流雲)
    작성일
    03.08.01 21:06
    No. 9

    아~ 저도 판타지계(?)에서 무협소설로 왔다는... ㅜ.ㅡ
    무협에 좀더 일찍 눈을 떳더라면 좋았을텐데란 생각을 자주합니다~
    그랫다면 설봉님의 그전작품을 볼수 있었을지도~ㅜ.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서태수
    작성일
    03.08.02 15:44
    No. 10

    개인적으로 설봉님의 작품 중 최고를 꼽자면.
    "독왕유고" "산타" "남해삼십육검" "천봉종왕기"를 같은 선상에 놓고 싶네요.
    그 다음으로 "암천명조" "대형 설서린"
    또 다음으로 "사신" "수라마군" "포영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슈아~~
    작성일
    03.08.02 23:29
    No. 11

    빙하탄이 설봉님 작품 아니었나요? ㅡ,.ㅡ;; 장경님 작품이었나? ㅡ,.ㅡ;; 가물가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 hyolgiri..
    작성일
    03.08.03 10:11
    No. 12

    빙하탄은 장경님 작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야옹
    작성일
    03.08.09 21:28
    No. 13

    독왕유고에서 마지막에....
    갈홍아의 할아버지(생각이 안나서요)가 나비(혈접????이름이 생각 안나네요ㅡㅡ;)한테 잡아먹힐때 정말 무서웠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오싹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진립
    작성일
    03.08.11 19:47
    No. 14

    추혈객(전4권)도 있지 않나요.. 별론가.. 난 재밌게봤는데 왜 말들이 없으실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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