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가도 사람인이상 개인 사정이란게 어느정도 있고 그런걸 이해해주는것도 독자로서의 응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좀 다른 예이지만 일부작가들 경우 군복무로 어쩔수없이 2~3년정도 연재가 힘든적도 있고 투병생활로 마찬가지로 절필하시는 분도 있었죠 물론 한백림 작가님은 그와 다르게 레지던트 과정수료상 어쩔수 없이 짬을 못낸것뿐이지만 마찬가지로 여기면 될듯합니다
오월의아이님이 화나신점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좀 더 다른말로 작가를 격려또는 충고하는게 더 낫지않을까요? 안그래도 8천원짜리 빈노트보다 쓸모없는 저질작품들이 장르란 이름에 편승해서 전반적 작품수준을 떨어뜨리는데 괜찮은 작가들조차도 독자들의 격한반응에 좌절해서 절필하게된다면 더 씁쓸할듯해서 부족하나마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팬사이트까지 있는데 글 못쓴다는 작은 말한마디 없이 3년간 아무소식 하나 없이 절필을 했으니 욕을 먹는거겠죠...더군다니 천잠 하면서 3번째 절필 입니다. 앞에 2번은 1년반에서 2년정도씩 ...
이때도 아무런 말한마디 없이 잠수 타셨죠..이때도 의사니 바쁘니 어쩌니 추측만 난무했었구요.
이게 잠수가 3번째가 돼고 3번째도 역시 앞서 잠수처럼 말한마디 없이 3년을 잠수탔으니..오히려 팬의 입장에서 더 화가 나는건 충분히 이해할만한 것이이죠.그것도 책을 사서 모으는 입장에선 더더욱요.
솔직히 한백림 작가는 본직이 워낙 빵빵하다보니 이쪽은 취미생활이라..별 미련이 없어 보인달까요.
저 3번의 기나긴 잠수기간동안 이러이러한 이유로 바빠서 잠수탄다고 공지 한번이라도 했다면 화낼사람 아무도없었을걸요.핸드폰으로도 글을 남기는 요즘 같은 세상에 총 5-6년의 잠수기간 동안 글하나 남길 시간이 없을까요.
그야 이제 절멸직전까지 몰린 장르소설의 취미를 가진 독자 입장에서 불평하는 다른 독자보다 입에 풀칠도 못하는 시장에서 계속 글을 써주는 작가가 더 고마우니까 쉴드를 치게되네요...뭐 소식하나 없이 잠수하면 어떻습니까? 계속 글만 써준다면 땡큐임 땡큐. 혹여 작가가 욕먹어서 돈도 안되는 이딴거 집어치운다! 할까봐 걱정스러울 지경...예전에야 좌백이 천마군림 쓰다 먹튀했네 나쁜 작가!! 운운했지 이제는 좌백 정도 되는 작가가 아직까지 웹에서나마 절필않고 글을 쓰고 있다는데서 안도감을 느낄 지경..숭인문 작가도 잠수타고 있지만 야속한 마음보다 애석한 마음이 더 듬..그리 글을 잘썼는데..이걸로 돈좀 벌었으면 분명 금방 금방 나왔겠지....하는 마음...
잘쓰는 작가들이 점점 줄어들고 시간 때우기도 못할 소설들만 넘쳐나니 잘쓰는 작가들은 글만 써줘도 그저 땡큐 땡큐임..
댓글보니 이상하네요.
일단 책을 출판한 이상 작가의 본업이 머든 출판된 책에 대해서 책임질 의무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책을 구입한 사람이나 대여한 사람들이 머가 될까요.
한백림님이 전문의 과정이라 바쁘다는것은 알지만 그건 작가사정 입니다.
출판된 책을 3년이나 절필하다가 뜬끔없이 다시 연재하는데 책을 구입하거나 대여한 독자로서는 충분히 질책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아니면 미리 작가본인이 절필하기전에 독자들에게 충분한 글을 올렸으면 이해라도 했을겁니다.
한백림님의 팬으로써 화가 나기도 하고 다시 연재한다니 기쁘기도 합니다.
본업 때문에 다시 절필할수 있겠지만 절필하기전에 독자들과 소통 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넷 무료 연재 같으면 몰라도 출판이나 유료로 넘어갔다면 그에 따른 책임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가타부타 말도 없이 장기간 연중했다가 다시 연재를 한다면 중간에 그 어떤 사정이 있다고 해도 충분히 불평받을 만하다고 보네요. 구매자들은 일단 돈을 지불하고 책을 보는 만큼 그 사람들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져야하는 게 출판 혹은 유료 연재하는 작가의 본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의사라는 직업이 시간내기 힘들어 연재를 못했다는 것도 작가분께서 언급하신게 아니니 정확한 연중 사유가 아니라고 생각되고, 일언반구 없이 연중한 작가분은 분명 잘못된 것 같네요.
지금 마취과 레지던트 과정중이신 걸로 아는데 다행이 이제 여유가 생기셨군요..
요즘 장르시장이 작가를 지켜주지 못하니 겸업을 하시는 분들이 많고 기존에
좋은 글을 쓰시던 분들도 여러 사정중에 결국 생계 문제로 절필하시는 안타까운 일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 와중에 한백림 작가분이 돌아오시는건 분명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손꼽아 기다리던 글이 다시 부활한다니 여차저차해도 돌아오신 한백림작가분을
응원합니다..
양판소가 된 장르시장에 다시 돌아오신 용기에 환영합니다.
아무쪼록 돌아오신 작가님을 응원하는 1人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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