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쿠쿠리님 말에 동의합니다.
광혼록은 단지 유쾌하기만한 소설이 아닙니다. 그 속에는 삶의 의미도 담겨있습니다. 내게는 이런 대화가 가장 마음에 와 닿습니다. 대필서생(주대인?)이 조수인에게 물어보죠. 왜 이렇게 사느냐? 집에 가서 편안히 살 수 있지 않느냐? 그 물음에 조수인왈 "나는 내가 원하는 그런 사람이 될테야" 그 한 말에 전율을 금할 수 없습니다.
지존록 검신무가 나올 때가 됬는데
어쨌든 풍종호님 소설은 사서 읽어야 제 맛입니다. 왜냐하면 한 번 읽어서는 재미를 못느끼죠. 2-3번 읽어봐야죠. 그래서 풍종호님 소설을 읽으시려면 광혼록에서 시작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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