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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8

  • 작성자
    Lv.15 예린이
    작성일
    04.07.30 12:56
    No. 1

    여기서 전략의 개념이라고 보는게 거의 머리싸움 수준이라는 거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서로 갈등하고, 싸우는게 기본 전략의 틀을 벗어난, 전략이라고는 볼수 없는 수준이라는...(제 생각일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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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金氏
    작성일
    04.07.30 14:51
    No. 2

    그게 전략입니다만 제가 보기에는 전장에서의 전술과 전략을 오해하고 계시고 하얀로냐프강, 은하영웅전설과 같은 軍으로서의 전장과 무림에서의 전장을 동일시하신다고 봅니다. 설마 강호에서 무당의 일만 군세와 마교의 십만 군세가 회전을 하는 그런 것을 원하셨던 것은 아닌지요. 제가 보기에 청룡장은 대단한 명작은 아니지만 전략성이 협소한 세계관에서 최대한 전략적인 부분을 이끌어낸 기념비적인 작품입니다.

    군사지도같은 경우에는 완전히 기존 무협의 세계관을 파괴해버린 작품이죠. 청룡장은 그런 세계관을 지켜가며 최대한 전략성을 이끌어낸 경우죠. 또한 군사지도 같은 경우는 전술적인 부분에 촛점을 맞추더군요. 청룡장과는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무협소설은 세력들간의 암투를 그린 전략적인 부분과 캐릭터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적절히 섞죠. 청룡장은 전자를 극대화시킨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무협이라는 세계관에서 판단하셔야지 국가간의 전쟁을 주요 테마로 촛점을 맞춘 하얀로냐프강이나 은하영웅전설과 비교하시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청룡장에서의 싸움은 단순한 암투나 분쟁이지만 하얀로냐프강이나 은하영웅전설은 진짜 '전쟁'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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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1 주화포어
    작성일
    04.07.30 16:29
    No. 3

    풍행님 말을 조금 보충하자면 전술이라 함은 대체로 전투에 직접적으로 관계된 것을 말하죠. 예컨대 부대의 배치나 운영 등을 말합니다. 여기서 전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행정적인 부분은 전술과는 관계 없습니다. 또 전술은 전략에 비해 범위가 상당히 좁고,단기적인 개념입니다.
    전략은 그 집단(예컨데 국가)의 전 영역에 걸친 광범위하고 장기적인 개념입니다. 군대 가면 야전교범에도 나오죠. 전술은 전략의 목적을 달성키 위한 방법이다. (맞던가..--a)

    일례로 은영전에서 얀 윈레가 라인하르트와의 결전에서 승리를 눈앞에 두었지만 라인하르트의 비서(이름이..)에 의해 동맹이 함략되면서 결국 항복하게 되지요. 거기 보면 이걸 가지고 전술적인 부분에선 얀 웬리의 승리, 전략적인 부분에선 라인하르트 측의 승리라고 말합니다.
    그러니.. 암투도 전략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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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무풍검신
    작성일
    04.07.30 16:44
    No. 4

    풍행님 말씀이 원추 (__*)

    부연하자면 전략이라는 말의 의미를 단순히 군이라는 곳에 한정하고 보면 당연 청룡장은 전략소설이라 불리수 없지여 요즘에는 기업들도 전략이라는 말을 쓰져 같은 의미입니다.말그래도 무림이라는 개개인의 능력이 출중한 존재들이 판을 치는 세상입니다.이곳에서 청룡장만큼 그때 그시기에 전략이라는 말로 무림을 그려낸 소설은 거의 없었습니다.청룡장은 풍행님 말씀대로 한 획을 그은 작품임에 틀림없습니다.다만 아쉬운 점은 그이후 이분의 작품을 볼수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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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용호공자
    작성일
    04.07.30 17:52
    No. 5

    재미가 별로 없다는 것은 확실!
    볼만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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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예린이
    작성일
    04.07.30 17:59
    No. 6

    앞에서 말씀 드렸듯이 개인의 취향 차이, 아니 관념 차이랄까요?
    제 생각과는 약간 다르신듯..
    물론 암투의 본연적 의미라면 전략에 포함될 수도 있겠죠(아니 포함되어야 하죠)
    문제는 암투가 암투 다워야 한다는...
    뭐 맞는 예는 아닐지라도,
    흔히들 여인들간의 보이지 않는 싸움, 뭐 이런것도 암투로 치죠.
    그럼 이게 전략입니까? 아니죠, 뭐 생존 방식의 하나라고 보는게 맞겟죠(생존방식...이게 맞는 표현인가 모르겟네요)

    제가 청룡장을 읽고 나서 든 느낌이 이런겁니다
    전략에 포함되는 암투도 있지만,
    포함되지 않는 암투도 많죠,
    제가 보기에는 여인의 치맛자락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것 같던데...
    뭐 어디까지나 생각 차이죠,

    산을미는강은 그래도 전략의 틀이 규정되어 있다고 해야될까요,
    읽다보면 뭔지 모르게 차이점을 느끼게 되죠, 설령 배경에 차이가 있다고 해도 말이죠(제가 보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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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임전무퇴
    작성일
    04.07.30 18:52
    No. 7

    전략 소설이란 이름이 붙은 배경에는
    (tv에서 봤던가 아니면 음, 어딘가에서 읽은 겁니다만)
    무협이라고 하면 안 팔리는 경향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붙은 이름이라고 하더군요.

    전 그런 것과 관계없이 재밌게 봤습니다.
    청룡맹은 아직 못 읽었어요.

    먹고 사는게 바쁘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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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2 히에노돈
    작성일
    04.07.30 18:58
    No. 8

    청룡장의 주인공은 청룡장입니다.이 청룡장이란 조직이 적대적인 환경(황실,쌍덕,백도,삼혈맹,백련교,왜구등)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이 이야기의 주제아니던가요? 즉, 누구와는 동맹을 맺고,누구와는 휴전 하며,누구와는 가차없이 투쟁하고,핵심전력은 어떻게 보존 하여 언제투입 하는지.... 이러한 전략적 행동들이 이야기의 큰 줄거리인것으로 저는 보았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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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3 소이불루
    작성일
    04.07.30 19:16
    No. 9

    전 청룡장을 매우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만 그게 왜 전략소설인줄은 모르겠더군요. 그냥 무협소설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왔어도 괜찮을 것을 말입니다. 그자체로도 상당히 괜찮은데 괜히 전략이라는 말때문에 계속이런 논쟁이 계속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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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zeppelin
    작성일
    04.07.30 21:16
    No. 10

    이 작품은 취향차가 그대로 드러나는, 어떻게 보면 극단적인 작품이네요.
    전 충분히 재미도 있고 작품성도 있는 수작이라 느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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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유랑강호
    작성일
    04.07.30 21:22
    No. 11

    취향의 차이는 있을수 있는 거죠... 저같은 경우는 한 3-4번 정도 읽었는데 볼때마다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물론 거의 탈각(?)... 선경에 접어들 정도의 고수들이 마지막에 많이 나오다보니...(천하제일 고수 혈마의 수준을 넘는 사람이 많이 있었죠...) 어떻게 보면 흥미를 잃을수도 있지만
    분명히 일정한 수준은 넘는 수작중하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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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창야
    작성일
    04.07.30 21:22
    No. 12

    개인차는 어쩔 수 없죠, 저도 꽤나 재밌게 읽었습니다.
    그런식으로 표현된 무협이 별로 없었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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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북천권사
    작성일
    04.07.30 22:19
    No. 13

    전략은 목적에 가까운 방침입니다.
    전술은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다변할 수 있는 유동성있는 병술(?)입니다.

    따라서 전장에서 어떤 진을 어떻게 사용하여 전투가 승리했다....
    꼭 이런 이야기가 나오지 않아도 전략 소설은 될 수가 있습니다.
    다만 다양한 전략들이 얽히고 섥히고 해야 전략이라는 타이틀을 붙일수 있을듯 합니다.

    위 전략과 전술에 대한 분별법은..어릴 때읽은 일본의 한 성공 전략서 작가분 때문에 생기게 된 개념입니다.

    청룡장...
    제게는 몇 안되는, 현재로서 남아 존재하는 몇 안되는 작품들 중 하나입니다.

    저게서 소장의 이유는 단 한가지 입니다.

    '무슨 이유로든 재탕 삼탕 다시 보게될 책들'입니다.

    청룡장은 이에 해당합니다. ^^
    일독을 권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gh***
    작성일
    04.07.30 23:40
    No. 14

    흠...

    읽어내려가기가 힘들었지만...

    그래도 재밌게 읽었는데...

    개인 취향차이라고 볼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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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暗然소혼장
    작성일
    04.07.31 11:28
    No. 15

    석공(?)님이 쓰신 그 청룡장을 말씀하시는건가....
    저도 잼있게봤는데...전략적인 면이 조금 다분하죠...무협에선 기연을 얻으면서 주인공이 발전하는데 여기선 그게 아니죠...암튼 색다르게 멋있었다는 느낌이 들었던 작품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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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콰지모도
    작성일
    04.07.31 11:31
    No. 16

    취향이 저와 다르시군요.

    저는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재작년에 읽었는데, 그때 땅을 치고 울었습니다.
    왜 이리 늦게 읽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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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9 팬텀소드
    작성일
    04.07.31 13:46
    No. 17

    청룡장만 10번 가까이 읽은 저로서는 이해가 안돼는 군요.. 중고등학교 때 김용의 소오강호, 의천도룡기 이후 10번이상 읽은 이후로는 같은 무협을 5번 이상 읽은 적이 드물지만.. 청룡장 만큼 그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청룡장이 하이텔 무림동에 처음 등장했을 때의 한국 무협을 생각한다면 과연 이 글이 가지는 의의를 생각해 볼 수 있겠죠.. 마치 좌백님의 대도오가 신무협이라는 이름 석자를 태동시킨 것처럼 석공 유재용님이 전략무협이라는 말을 청룡장에 쓸 수 있었던 것도 이해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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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하늘소ii
    작성일
    04.07.31 14:36
    No. 18

    취향과 환경문제 겠죠.
    청룡장이 처음 연재 할 당시 그때 무협을 보시든 분들중에 환호하고
    열광한 분들이 많을 껍니다. 분명 새로운 충격이었으니깐요.
    재미가 있냐 없냐 하는것은 그때 당시의 독서환경과 개인취향이겠지요.
    전략과 전술적인 측면은 개인에 따라 한심할수도 정말 치밀할수도 있습
    니다. 작가야 자신의 노력과 개성으로 그 작품을 만들겠지만
    독자는 자신의 경험에 피추어 그 작품을 평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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