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ning
- 6권까지 읽었습니다(7권완결, 2부 청룡맹 완결)
- 어디까지나 개인적 취향일 따름..
청룡장,
산을 미는 강 쓰신 분이 쓰신 소설이죠(맞나요?)
주변 책방에는 청룡맹뿐이 없어서
손도 대지 않고 있었는데,(아시는분이 1부를 봐야지 더 재밋다고..하셔서)
우연찮게 책방순례중 발견해서 냉큼 집어왔습니다
뭐 일단 전략소설이라는 넉자에 끌린 게 사실이죠,
제가 워낙 그런데 관심이 많다보니(자유인, 하얀로냐프강, 은영전 등등..)
의외로 예상과는 달리 책장을 한장 한장 넘기기가 힘이들더군요
한번에 6권을 빌려버린지라 여유를 가지고 보기는 했지만,
1권을 읽고는 이게 과연 전략소설인가에 대해 회의를 가지기도 했고,
2,3,4,5,...이렇게 읽어 나가면서 느낀 소감을 몇자 적자면...
'머리아프다!!!돈아깝다!!!' 이정도 ;;
대체 이게 어떤 경로로 인해서 전략소설이라는 명칭이 붙었는지 모르겟네요
보통 평범한 무협소설에다가 약간의 암투를 집어넣은 것 뿐이라고 생각되는데..
차라니 태양바람에서의 정무련과의 싸움을 전략이라고 하겠습니다(채소연이 훠얼씬 낫더군요)
거기다가 잘 넘어가는 것도 아니고,
주인공들은 무슨 은거고인의 제자로 다들 일당 천의 수준을 벗어낫죠,
그리고 어쩌다가 가뭄에 콩 나듯이 나타나는 위트..이건 개그의 수준을 벗어났죠
있으나 마나한...아니 오히려 마이나스 요인이 되더라고요
뭐 7권을 안보기도 했고,
2부격인 청룡맹도 안보기도 했지만,
정말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전략소설이라는 명칭이 그렇게 쉽게 붙을 수 있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끝도 없이 듭니다.
pS - 제 생각일 뿐이지만, 이분 소설은 정말 암투, 암투를 거듭하는소설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산을미는강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전략이라기보다는 일종의 머리싸움이라고 생각됩니다..아무리 보아도 전략이라는 면에서는 차라니 군사지도(해우출판사 - 1권읽고 포기)가 낫다고 보네요
Commen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