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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로 6권 완결을 보고~

작성자
둔저
작성
04.06.17 22:39
조회
1,492

삐이이이이익~

이 감상글에는 투로 6권의 중요 스토리가 나올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 아직 6권을 안 보신 분들 중에서 스토리를 미리 알기 싫으신 분들은 보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만에 하나 보시고서 '이건 너무 심한데!'라고 하셔도 저는 아무런 답변을 드리지 않습니다~

삐이이이이익~

투로는 1권에서 땡기지 않다가 2권에서부터 그 묘한~기운에 끌렸습니다.(강기 난무의 싸움이 아닌데도 왠지 긴장감이 느껴지고 시원시원한 액션.)

이번에도 역시 그 액션씬은 만족이었습니다.

하지만 어쩐지 급하게 끝을 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또 다르게 생각을 해보니.... 장사성과 진우량을 죽이기는 죽여야 하는데 역사와 상관없이 하기에는 뭣하고... 역사에 맞추고... 그리고 그 사이의 공백들은 써봐야 솔직히 사족일테니.... 다르게 생각하니 6권 완결이 더 좋은 것도 같습니다.

그런데 의문점 하나~

어째서 야율화상은 그냥 내공을 흡수당한 걸까요?

일단 흡정대법의 구결을 말하기만 하면 뺏기는 쪽에서는 멈출 수가 없어서?

하지만 그전에 진솔은 아무런 힘이 없는 지친 상태에서 놀랍게도 야율화상의 앞에 가서 그의 머리를 잡고 가부좌를 틀고 눈을 마주칩니다.

야율화상 같은 상당한 고수가 그러한 '긴' 시간을 줬다는 것이 조금 이해가 안 갑니다. 그 주문은 앙화의 음기를 모으는 것이었으니 멈출 수도 있었을 텐데.......

아, 역시 권력 쥔 놈 중에는 믿을 놈이 없군요.

뭐, 주원장이야 원래 그런 놈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역시 유기가 독살되고, 진솔이 도주하자 조금은 씁쓸하더군요.

으음!

하지만 역시 6권에서 가장 마음에 안 든것은 앙화의 죽음이었습니다.

세상에 그럴수가!

@.@

앙화와 진솔의 알콩달콩 해피엔딩은 대체 어디로 간 것인가~~ ㅠ.ㅠ

난데없는 관소혜는 대체 뭐야아아아아~~~

ㅠ.ㅠ


Comment ' 5

  • 작성자
    Lv.1 一始無始一
    작성일
    04.06.17 22:52
    No. 1

    앙화의 죽음은 정말 가슴이 아팠지만 조금은 예상했었던 일이라 진솔의
    분노를 어떻게 이끌어 낼지 좀더 극적인 장면을 상상하곤 했었는데 말에
    밟히다니... 조금 의외였습니다... 죽음을 앞두고 약간의 주인공간의
    대화라도 기대했었는데... 완전히 상상과 다르더군요... 하여간 6권으로
    끝난것이 매우 아쉬운 투로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남양군
    작성일
    04.06.18 01:02
    No. 2

    아아니 6권이 완결.....입만 떠억
    별도님 너무 하심다.
    이젠 뭘 보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숙부인
    작성일
    04.06.18 16:12
    No. 3

    저도 매우 아쉬웠습니다.
    역사에 무지한 저로선 새롭게 중국의 역사에 관해
    공부하고픈 의욕도 생기게 만든 작품이었는데
    완결을 조금 서두르신건 아닌지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8 야우랑사
    작성일
    04.06.19 03:49
    No. 4

    우리 동네에 없어서 화날려고 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박람강기
    작성일
    04.06.20 12:03
    No. 5

    백련교 호교신장의 전수가 이야기중에 보면 뺏기는 것인데두 제어가 안되고 내공을 뺏기게되죠.
    아마 별도님이 일단 발동걸리면 다른 외부요인없이는 중지가 상당히 힘들게 설정을 하신거 같습니다, 옴마니 반메홈? ㅋㄷ
    주원장이 나쁘게 갑자기 설정된것은 유감임니다, 짧은 스토리의 한계로 어쩔 수 없다지만 주원장 좋게 묘사하는 작가님이 없네요.
    사실 주원장은 사가들에 의해 상당히 폄하된게 많은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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