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 퍼런 컴터화면 붙잡고 밤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소요장강기....지금은 수중에 없어서 한림매니아를 자처하진 못하지만,
소요장강기의 마지막 절벽 위에서의 비극적 장면은 잊혀지지 않습니다.
표류공주의 떠도는 배가 정제된 슬픔과 사랑을 동시에 보여주었다면,
요 소요장강기를 읽고 나면 사랑이 뭔지 고민하고 허탈해하며 몇날밤을
지샐 지 모릅니다.
강력 추천 말이 필요없습니다.
ps. 저만 그런지 몰라도 읽고 나서 한마디
'중국에 대단한 신진 무협작가가 나타났구나..!' 했던 착각이
한림님의 작품은 예전에 북풍표국인가의 자료실에서 다운 받아
파일로 가지고 있는 유일한 작품입니다.
전체적으로 네글 모두 무거운 분위기, 초보자가 읽기엔 조금 벅찰지도 모르겠습니다. 추천하고자 하면 야랑전설부터 읽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개중 가장 가볍고 무난하다고 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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