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남양군님 리스트에는 빠져 있지만, 한림님의 소요장강기,청소만동천,야랑전설,신탐무, 신박님의 협객공수래, 최세현님의 광풍노화도 아울러 추천하고 싶습니다.
공교롭게도 세분 다 절필하신듯 하네요 . 한림님과 신박님은 아실 것 같고, 최세현씨는 하이텔 무림동에 광풍노화를 연재할 때 처음 글을 보았는데, 참 대단한 작품을 쓰는 작가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모종의 트러블로 무림동 연재를 접고, 한참 후 기억조차 희미해질즈음, 연재분이 책으로 나오는 것까진 봤는데, 그후 뒷소식이 없네요. 이분의 광풍노화와 남아당자강(광풍노화의 외전)은 결국 미완으로 남을듯합니다.
(최세현인지 최세헌인지 헷갈리네요. 제목은 광풍노화, 확실합니다.)
흠...기성 작가분들에 대한 예우가 넘 강하신(?) 듯 합니다...^^;;
솔직히 금강님의 <소림사>나 초우님의 <녹림투왕>같은 경우 아직
평가를 내리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생각됩니다. 추천이나 평가 등은
좀더 지켜보고나서 후일에 함이 옳겠죠.^^;;
그리고 나한님의 <광풍가>과 한백림님의 <무당마검>이 들어갔는데
장영훈님의 <보표무적>이 빠지는 것도 아귀가 안맞는 듯 합니다.^^;;
제가 보기엔 위 세분 모두 빼시는 게 형평성에 맞을 듯 하네요. 저 세분
이 올라가면 또 올라가실 분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나머지 신춘무협
당선작들부터 시작해서...-_- 이영신님, 정상수님 등...끝이 없죠.;;;
제왕도님
군마무 들어갈만합니다.(워낙 와룡강은 오리무중이라)
둔저님
말씀 옳습니다. 일일이 원저자를 찾아서 따지기 힘들어 그냥 올라간것 몇편있습니다.
산본대협님
시야가 엄청 넓으십니다. 저를 능가하시는듯 합니다.
한림님의 소요장강기,청소만동천,야랑전설,신탐무중 저는 야랑전설밖에 보지 못했습니다.
신박님의 협객공수래는 비난도 많지만 저는 높이삽니다.
최세현님의 광풍노화도 추천할만합니다.
다만 작가위주의 한정을 하다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광풍님
마검패검 들어가야지요.
편집실수입니다.
이정범님
도현님은 들어갈지 자신이 안섭니다.
숙부인님 오타고쳤습니다. 캄사..
화랑의혼님
고민입니다.
사실 그부분을 제가 넣었다 뺏다 계속 고민한 부분인데 저는 무당마검은 들어갈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광풍가와 보표무적이 고민입니다.
작가는 50인으로 제한했고......
주인님
칠독마 마감안됐죠?
수정합니다.
역시 무협계의 초고수님 답네요.
작가중에 그래도 한시대를 풍미했던 사마달님(주로 초기작인 절대무존,등천비마록,
십전서생,천마성,구천십지제일신마,월락검극천미명등..)이 빠진게 아쉽네요.
검궁인님과 공저로 되어있지만 대부분 사마달님의 작품이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품중엔 위의 어느분의 말씀처럼 보표무적이 빠진점...
에...또, 금강님에 대한 약간(^^) 과한 예우...
이상은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의 지극히 쓸데없는 딴지(?) 였습니다^^;;
목록 작성하시느라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대단한 식견이십니다.
- 그럼 이쯤에서 독자의 등급입니다 -
1. 뒷골목 파락호 :
위 목록의 작품중에 읽어본게 하나도 없다.
나는 무협소설을 읽어 본적도 없지만 주위의 말을 듣고 '무협지 따위'라고 말하며 '저급한 대중문화'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우연히 발해의 혼을 보고 뻑이 가버렸다.
그날부터 내인생은 무협을 찾아 강호를 헤메는 고단한 인생이 되었다.
2. 삼류무사
위 목록에 있는 소설중 10%정도는 어찌됐던 본것 같다.
주로 주위사람이 빌려온 무협소설을 보고 재미를 느끼지만 주위의 눈치를 보느라 내가 구매하거나 대여해서 보지는 못하고 있다.
재미 있고 보고싶지만 늘 뒷통수에 신경이 쓰인다.
3. 이류무사
위 목록의 소설중 10%이상은 본것같고, 오히려 위 목록에 없는 재미난 무협을 더 많이 본것 같다.
나는 비뢰도류등의 가볍게 읽을수 있는 소설을 선호하며 진중한 정통 무협소설은 좀 부담스럽다.
내가 재미있으면 됐지 지가 무슨 고수인양 문체를 따지고 문장을 따지고 독창성을 따지고 별걸 다따지냐 !
하긴 나도 많이 읽다 보면 그렇게 변할것 같긴하다.
4. 일류무사
위 목록중에 70%이상은 본것 같고 그 전세대의 무협도 무지 많이 봤다.
그리고 위목록에 포함 안된 신무협도 많이 봤다.
나는 작품의 소재,구성,주제등을 따져서 완성도 높은 무협소설을 골라 읽는다.
갈수록 작가의 수준을 내가 평가하고 편식하는 경향이 강해지는것 같다.
볼만한 무협이 없어 정말 고민이다.
5. 절정고수
위 목록중에 내가 보지 않은 작품은 5개 미만이다.
나는 1세대부협 무협소설부터 지금까지 수직적으로 독파했으며 번역무협도 거의 읽어보지 않은것이 별로없으며 편식의 경향도 많이 없어져 퓨전,기환,기정,정통무협 모두를 소화할수 있으며 다른 쟝르및 순수문학도 충분히 읽었다.
내 독서량은 방대하여 내외공,병기,지명등에 박식하여 웬만한 작품은 그 허실을 즉각 파악할수 있는 정도이다.
강호에 내가 접해보지않은 무공(소설)은 거의 없으며 눈을 새외(중화권 무협)로 돌리기도하며 스스로 무공을 창안하려는 시도를 하기도 한다.
그러나 신공의 벽은 높기만 하다.
6. 대종사
나는 이제 위 목록 정도에 구애받지 않는 천의 무봉한 수준에 이러렀다.
절정고수의 단계를 지나 작품을 체계적으로 비평할수 있고 신공(창작)을창안할수도 있는 수준이나 스스로 부족함을 알아 은인자중하며 무협소설의 장래에 대해 늘 염려한다.
그러나 내가 떨치고 자판을 두들리는 수간 강호는 내글에 숨을 죽이고 일희일비 할것이다.
자 ~
이글을 읽는 동지님들은 어떤 수준의 독자이십니까 ?
무혼 비추천 공저가 망첫다...검왕도왕비추천 작가님 작품중 잴재미엇는거..대형설서린 정말보기가 망설여진다..금시조님건 대저루 전 별루였음..야설록님건 저많은 객들중 맘에드는게 없었음..운상님거 안잃어봣음
..사우림님거 잃어본거없음..오룡강님거 저럿개적엇남 내가잃은건 그럼누가슨거람..종린 안일어봤음..서효원 20종류는 잃은거같은데 나머지 어디루갓조(200권정두 섯다구 들은거같은대)..백야님2개잃엇내 흠 나머지찾아봐야갰네..별도님전 작가님들거 모름..녹수영 모름 ..월인 두령은 별루엿다..초후식 표루공주 감동이엇다 바람벼락인가는 넘어렵다 나오두안구..수담옥 조둔형님거 잃다접음//.......//근데 오ㅔ풍뢰무는 지적하시는분이없조 작가님 이름이 갑자기생각안나는데 정말 재미잇엇는데 요즘 염왕도 슨다던데 출간됀다구 6개월정두전부터 선전하던데 왜 안나오남,,,
근데요... 남양군님... 정말 궁금한데... 이거 다 읽으신건가요?
물론 다 읽으셨으니 올리셨겠지만. 제가 정말 경이로운건
어케 이 많은 제목과 작가를 다 머리속에 넣고 다니신단 말쌈이십니까.
소외감 느끼게시리.
설말 다 외우시고 계신건 아니사고,... 인터넷 등등을 곁눈질 하신건 아니신지요?
그렇다고 해 주셔야 제 머리의 아둔함에 괴로와 하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아님.. 거반 소장하고 계신건 또 아니실테지요?
그렇다면 또 그 富 에 부러워 고개를 수그리지 않을수 가 없군요.
그리고 어떤걸 소장하고 계신지도 무쟈게 궁금해집니다.
무협팬 중 하나로서 이걸 다 읽으셨고 다량 소장하고 계시다면
이제부터 서슴없이 대가라 칭해드리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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