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괴선 정말 기대됩니다.
요즘 재미있는 책의 홍수에 빠졌습니다.
얼마전 헌책 거리에 갔다가 혈기린외전과 금전표를 건졌습니다.
이로써 좌백님의 무협은 천마..와 비적...외에는 거의 소장하게 되었습니다. 또 톰클랜시 작 중 제대로 번역된 것들 중에 크레믈린의 추기경과 OP센터 외에는 거의 다 구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이번 주에는 모 사이트에서 청룡장 한질을 건지는 대박(?) 수확이 있었습니다.
근래 한 달새에 새롭게 수북히 쌓인 책들-약 30권-이 저를 행복하게 합니다. 배달 올 책들까지 합하면 40권도 넘습니다.
근데 중요한 건...
최근에 직장을 옮기는 바람에-실은 좀 쉬려했는데- 이번 달 너무 바빠지게 생겼습니다. 아!...아직 붉은 폭풍도 다 못읽었건만.
임준욱님 참 기대되는 작가지요. 괴선도 분명 작품일 것입니다. 녹풍답정록인가를 먼저 보고나서 보려구 생각중인데요.
간만에 보고싶은 것 잔뜩 마련해 놨더니 당분간 그림의 떡이 될 곤경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남훈님 괴선 빨리 보고 싶군요.
오오...둔저님 그거 정말 놀라운 발상인데요? ㅋㅋ 정말 대단하겠는걸요?
온몸에 전율이..극악한 인물을..주인공으로..완전 슈퍼 울트라 변신입니다.
-_-;; 근데 주인공은 너무 심하지 않을까요? 그냥...상대역으로..그런 인물을 창조해보면..그래서 주인공을 무지하게 괴롭히는겁입니다.아주 읽는 우리네가 그놈을 죽이고 싶을 정도로..^^;;
권사님..쯧쯧...그러다 수집만하고 끝나겠습니다..ㅎㅎㅎ 하긴..천천히 읽으셔도 되지요..부럽습니다..ㅜ.ㅜ 읽을거 왕창 준비해 놓고 있으니..히유..
남양군님 밥 언제 사주실꺼에요? ㅋㅋㅋ
지하철에서 6권을 읽다가. (사실 5권 분량 연재 마지막 부분은 보지않고 넘겨버렸습니다. 댓글을 먼저 보다가 당우리가 죽고. 운청산이 비참해지는 부분이. 너무 가슴이 아파서 못 보겠어서. 겨우 마지막에. 운녹산이 청산이 아들이라는 걸 아는. 그 장면만 보고 조용히 6권을 기다리고 있던 참에)
반선노인과 태악진인과 청인자의 따뜻한 사랑에 포근히 청산에 감겨지는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지고 있던 참에.
화살촉에 깃들어 있는 우리에게 "단 한번이라도 당신을 만져볼 수 있다면. 안아볼 수 있다면" 이라고 말하는 청산을 읽자마자. 주책없게도 눈물이 주르륵. (지하철에서 몰래 눈물을 닦느라 쪽팔려 죽는 줄 알았습니다-_-;;;;) 지금 1/3 정도 읽었는데.
아아아아. 한 장 한 장 넘기기가 너무 아깝네요.
문장 하나 하나를 되세김질 하면서 읽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오래 읽으려고)
다만. 전부터 항상 느꼈지만. 백무극을 비롯한 그쪽 무리들이 모조리 백. 씨라서 -_-;; 사람과 사람을 구분하기가 너무 햇갈리더군요. (그래서 그 부분을 읽는 시간은 더. 많이. 걸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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