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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유난히 많은 형사물 중 스토리도 그럭저럭 b급 영화쯤에 나올 현실의 권태와 사랑 이야기. 문장이나 전개, 캐릭터, 구성이 특출나지도 않고, 별로 개성도 없다. 읽기는 무진장 편해서 다음장이 기대되진 않지만 귀 후벼 파면서, 그래 더 넘겨보자(나쁜 말로 어린 층을 타겟해 쉽게 쉽게 썼다). 무협 작가치고 배경지식이 풍부하고 조사한게 많다. 하지만 어디서나 장르 작가치고다. 묘사는 더욱 마음에 안 들었다. 보여주는 묘사보다 진행되는 묘사가 많긴 했지만, 너무 평범하다. 작가가 보여주는 배경이 아니라, 그냥 흔히들 쓰는 표현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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