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문피아 등 에서 운영자 측에서 항상 말해오는 일단 양적 성장이 이런 상황을 키운 원인이 되기도 했지요 가벼운 작품도 저연령층에 충분히 어필될수 있다는 논리로요. 이런 논리로 어이없는 작품을 쓰는 작가도 옹호되는면이 강하구요. 이제 작가보호주의가 조금씩 지양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어이없는 작품은 적극적 비판도 필요하다고 보구요 일단 지뢰작을 걸러내기가 힘듭니다 지뢰작이라고 쓸려고 하려면 감상란에는 쓰기 힘들고(감상란은 거의 추천란 형식이 아니면 비평란으로 보내더군요) 비평란은 어줍잔게 쓰다가는 비판을 하려면 성의있게 해야 한다 서론 본론 결론을 갖추어 그 이유를 자세히 납득하게끔 해야만 작가의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다 라는 이유로 간단히 쓰지 못하게 해놓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비평이 적어지게 되고 지뢰작을 걸러내는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는 거구요. 지금은 이 문제가 또 그냥저냥 넘어갈지는 몰라도 이것이 쌓이고 쌓이다 보면 결국 장르계의 큰 파탄이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양적인 성장은 더이상 필요없을 듯 합니다 지금도 매일 대여점을 가보면 7권 이상씩 신간이 들어오더군요 이중에서 잘해야 한권정도 볼까 말까하니 말이죠 이제 얼마나 더 양적 성장을 해야 할까요 규모가 2배로 커져서 14권이 하루에 나온다고 해보죠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14권중 2권정도 건진다고 합시다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이제는 양적 성장보다 내실있게 7권이 출간된다면 2권이상이 괜찮은 작품이 출판될수 있는 질적 성장을 이루어야 할 때라고 보입니다.
객잔에 가면 오룡삼봉이 나와야 되고 무림에는 10대고수가 나와야 되고
요즘엔 남궁세가,마교,천마신교,무림맹은 기본사양이고 .....
말로는 절대의 천재요 기재,귀재라고 하지만 천재다운 행동은 하나도 보여주지않고 말로만 천재라고 떠들고 무슨놈의 기관은 오늘날의 자동제어로 힘든것이 척척이고 그놈의 기관은 동력도 없이 움직이는지 아니면 태양열로 움직이는지 무슨 개연성은 어디로 날려 버렸는지......
그런의미에서 개념있는 철혈검가를 살짝 추천합니다.
주인공은 그저 살기위해 가족의 안녕을 위해서 열심히 뛰어다닙니다.
적당히 나쁜짓도 하고 적당히 좋은 일도 하고 적당히 타협도 하고 보통사람의 모습을 진솔하게 보여주는 간만의 개념작이라고 생각됩니다.
당연히 유치한거 까지는 이해해도(그런 작품이 유치하다고 느끼는 만큼 저보다 더 오랜 산 분들은 저의 생각을 유치하다 생각하는게 뻔하는까요) 앞뒤 구별 못하는 소설들은 이해하기도, 이해하고 싶어지지도 않을 정도죠.
어떻게 그런 소설들이 책으로 나올 수 있는지 의문만 가득해집니다. 수요가 있으니 나오겠죠.(혼자 물어 보고 혼자 답하기 신공)
다른 한편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특정 계층이 봤을 때 그런 글을 쓰는 사람이 앞뒤가 없어 보이긴 하는데요. 그래도 그런 소설을 쓰시는 분들은 최소한의 열의는 있으신거 같아요. 너무 혼내는 방향으로만 자세를 잡기 보다는요. 아직은 미성숙한 분들이 더욱 성장 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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