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쥬논
작품명 : 흡혈왕 바하문트
출판사 :
앙강, 규토대제, 천마선에 이어진 또 하나의 작품.
대여점에 쥬논님의 책이란 사실을 알고 바로 빌려서 읽었습니다.
역시나, 대단했습니다.
멋지고, 강하고, 전율이 흐르는 주인공.
또한 스토리 텔링의 짜임새도 예전 천마선 때보다 더 좋아진
듯 보이며 강력 추천합니다.
단지... 흠이라면 '왜' 주인공이 그토록 강해질 수 있었는 지에
대한 이유가 다소 부족한 것이 약간의 리얼리티를 떨어트리게
만들더군요. '고대 흉왕'의 힘을 이어받은 주인공이라는
문장이 몇 번 암시적으로 등장은 했지만요.
아무튼 다음 4 권이 무척 기다려지는 너무 좋은 책이었습니다.
작가명 : 김하준
작품명 : 쟈이칸
출판사 :
... 예전 지크 시절부터 유명하신 작가님이신데... 최근 작품인
쟈이칸을 보니 많이 달라졌음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소설의 몇 가지 특성 중 하나인 '왜 그런 결과가 발생했는가?'
'이런 부분은 너무 현실감이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따위의
감정 몰입을 방해하는 설정의 비적절함이 상당부분 사라졌습니다.
그러면서도 작가님 특유의 방대한 세계관과 적절한 서술체 형식의
글 (저 개인적으로 대화체보다는 서술체를 선호하는 관계로)...
타이탄이라는 설정은 과거 나이트 골렘에서 차용한 소재라
동일한 감은 존재하나, 어차피 그런 식으로 따지면 흡혈왕의
현대 핵무기와 비유되는 '플루토' 역시 마찬가지 일테니 생략.
그것을 제외하면 고대 마도 시대의 에고 타이탄의 부활과
이른바 영지전 비슷한 국가 전략 대결 등.... 스토리 전개에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나이트 골렘을 재미있게 읽으신 분은
'쟈이칸'... 역시 강력 추천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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