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권태용
작품명 : 투레이센
출판사 : 로크미디어
몬스터로드, 레이센, 마술전기..
같은 숱한 화제작을 뿌리신 권태용님의 네번째 작품입니다.
'투레이센'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깔리죠.
혹시나 다시 백수군단이 레이센의 세계로 돌아가는 이야기는 아닐까 하는 기대감에(전 권태용님 소설중 레이센을 가장 좋아한다는..)책장을 넘겨 들었는데...
뜨아,
그게 아니더군요.
제목에 주인공들, 그리고 배경만 레이센을 답습했을 뿐이지,
실상 전혀 다른 이야기들...
(그래도 굳이 세 작품중 관련있는 작품이라면 단연 레이센)
레이센의 그남자,
피의 사나이 정모가 몬스터로드의 그녀와, 마술전기의 그놈을 만납니다.
시작하기도 전에 궁금해지는 설정이죠.
(몬스터로드는 분량의 압박으로 읽어보지 못했지만, 마술전기의 그놈만 생각해도 정말 궁금해지는 이야기...)
(그러나 문제는 이미 예상했던 거였지만, 출연비중은 몬스터로드의 그녀가 마술전기의 그놈보다는....상당히 높음 - 마술전기의 그놈은 조용... -)
혹시나 레이센으로 검 두개 들고 복귀하지는 않을까 했는데,
아니면 검 두개로 인해 그쪽 세계로 날아가지는 않을까 했는데..
의외의 전개가 기다립니다.
이계몬스터들의 침공이죠(인류vs몬스터 전쟁이라죠;)
몬스터로드의 세계관에 등장하던 그들이 차원의 구멍을 통해 등장합니다.
우리의 백수군단,
어찌 조용히 살아가나 했더만...
이유가 어쨌든,
역시나 백수군단의 성질을 버리지 못했는지,
또다시 사건의 중심으로 등장하네요.
(하여튼 그리운 이름들입니다, 백수군단..)
이번에는 혹시나 다섯명중 비중이 떨어지는 그들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다행히도 각자의 개성이 위기때마다 발휘된다는...
(혹시나 그들의 연인들이 등장하지 않을까 했는데...어디로 사라진 거죠..?)
레이센에서의 파티풀이 현실에서도 적용된다니(그것도 전혀 다른 클래스로 -정모제외)...놀라울 따름입니다.
거기다 +로 중간 중간에 등장하는 검 두자루의 신위!
예상했지만 역시나 범인의 경지를 벗어나는 작가님의 위트신공!
대단한 작품이라하지않을수 없더군요 ^^
오늘도,
백수군단,
달려갑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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