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불패마왕님/ 비판 받을만 하니 비판하는거라고 봅니다
책을 사서 읽던 빌려서 읽던지 독자는 책을 읽고
감상을 쓰는 권리가 있다고 봅니다
감상이 비평이될수도 추천이 될수도 있습니다
감상에서 그 작품이 비판되었다 할지라도
그 책을 읽은 독자로서는 아무런 이유가 되지않는다고 봅니다
그리고 불만이면 직접 써봐라 라는 식의 말은 참 어이없을 따름입니다
불패마왕님은 살아가면서 불만 불평 전혀 없으신지요
물건이 맘에 안들면 직접 만들어쓰고
나라가 맘에 안들면 나라를 세우고
글이 맘에 안들면 직접 글을 쓰시는지요
저는 책을 보지 않았지만 어디에서도 비판의 도를 넘었다고는 보이지 않습니다
글의 본문을 보면 줄거리 + 비판 인데
줄거리 보시면 대부분의 독자분들이
"아 양판소 or 지뢰작 이네" 하실겁니다
감상란 둘러보시면 이런류의 작품이 많지요
불패마왕님의 말중에
"그리고 판타지를 보면서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냥 즐기면 된는 거 아닌가요? 읽다가 취향에 맞아서 재미있으면 좋은거고 재미없으면 돈날렸다고 생각하는거고... 뭐... 이런 식으로 판타지를 보는거죠."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그건 불패마왕님 혼자만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불패마왕님 같은 분들때문에 장르소설의 발전이 없다고도 생각합니다
장르소설이 일반소설에 비해 무시받는 이유가
'판타지 무협은 시간때우기 아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많은 작가분들이 그런 장르소설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 노력하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불패마왕님은 장르소설을 시간때우기 용으로 읽으실지 몰라도
다른분들까지 그렇건 아닙니다
쓰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상대방의 의견은 틀린게 아니라 다른겁니다"
예전 고무림판타지 캠페인 이였는데 대충비슷하게 적어 봅니다 ^^
담덕님은 전업작가로 알고 있습니다. 글쓰는 걸로 먹고 사는 사람한테 "작가이길 포기했다, 패스파인더에서도 그렇게 지적을 받으셨지만 굴하지 않는 용기 감탄할만 하나 발전이 없는 모습은 별로더군요,주인공에게서 작가의 모습이 투영된다...덜덜덜..." 이런식의 말은 다소 심하지 않나요? 뭐... 인격모독까지는 아니라도 좀 심한 것 같아서 한마디 했습니다.
그리고 유검님... 왠만하면 논쟁안할려고 그냥 제 글 지우고 갈려고 했는데 한마디는 해야겠네요. 장르소설이라는 자체가 즐기기위해 존재하는 장르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뭐... 그걸 진지하게 보고 계시다는 유검님 입장에서는 저같은 사람이 장르소설계의 패악으로 보일지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전 시간떼우기용이라는 말은 한 적이 없는데요. 또 지적은 윗글을 한 게 아니라 아래 댓글을 한 겁니다. 작가님을 향해 좀 심하다 싶은 비판땜에 적은거고, 또 제가 가진 생각을 적은 것 뿐입니다. 제 생각때문에 장르소설의 발전이 없다는 말은 도저히 납득도 안되고 기분도 나쁘네요.
저는 일단 책이 나오면 이것 저것 안가리고 거의 빌리고 봅니다. 안본 소설이 게임소설장르나 대여점에서 안받은 몇몇 책 빼고는 없다고 자부합니다. 또 정말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소설은 직접 사서 읽고 있습니다. 정말 유검님 말씀은 유감이네요.
마지막으로 전 비판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최소한 비판이라면 이러이러한 점때문에 재미없었다~ 이런식이어야지 이래이래서 작가이길 포기했다~ 이런 식이라면 과연 건전한 비판이 될까요. 음... 이것도 생각의 차이인가요? (저도 비판을 많이 하는 사람이지만 사람이 기분나빠할 정도로 하지는 않습니다. 혹 실수로 했으면 얼른 사과하고 좋게 끝내죠. )
그리고 장르소설의 이미지를 벗기를 원한다는 말뜻은 잘 모르겠네요. 장르소설은 어디까지나 장르소설이고 그 핵심은 독자가 즐기는데 있다는 게 제 생각인데 대체 무슨 뜻인지 가르켜 주실래요? 한가지 단정컨대 전 절대 시간떼우기로 읽는 게 아니라 장르소설 읽기가 제 취미생활 중 하나고, 정말 장르소설을 좋아하는 사람 중 하나라는 사실입니다. 절대 시간이 남아돌아서 떼울려고 보는 게 아닙니다.
제가 쓴 글은 지우겠습니다. 솔직히 더 존재해 봤자 분란만 일으킬 것 같네요. 유검님께 저도 말을 되돌려 드리겠습니다.
"상대방의 의견은 틀린게 아니라 다른겁니다"... 장르소설에 대한 제 생각이나 정도를 넘어선 비판은 하지 말자는 취지의 의견이 유검님이 가진 생각과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 주셨으면 하네요.
혹 제게 할말이 있다면 쪽지로 해주세요. 강성독자님이 많은 것 같아서 도저히 이 카테고리에는 못들어 오겠네요. 제 의견때문에 몇몇분과 논쟁이 생겨 유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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