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담덕
작품명 : 철혈의군주 데칸
출판사 : 기억 안남
처음엔 리버스담덕의 담덕이 생각나 집어들지 않았던 책이다. 나중에 그담덕이 이 담덕이 아닌걸 알게되고, 작가님이 예전에 마법교사 클로얀을 쓰셨다는 작가 소개글을 보고 뽑아들게 되었다.
이작품은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전형적인 먼치킨틱 영지발전물이다. 한국에서 5명의 친구들은 차원 이동 게이트를 개발하게 되고, 그것을 시험하기 위해 자기 자신들이 실험대상이 된다. 차원게이트에 차례로 들어가게 되지만 시간축의 뒤틀림인지 어쨌는지 (본문에 설명이 없다.)4명의 친구는 1~2년 정도의 시간차를 두고 이동한다. 마지막 우리의 주인공 대한(데칸)은 친구와 뽀뽀하느라 몇분늦게 이동하게 되고, 그덕에 친구들과는 40년 정도의 시간차를 두고 이동하게 된다. 이동한곳은 고대중국같은 곳, 40년 세월동안 돈 많이 벌어놓은 친구들이 영약도 먹여줘, 절대고수 두명의 진신무공도 앵겨줘, 친구 한명은 손녀까지 안겨준다.
두줄인가에 걸쳐서 무공을 배우고, 돌아가기 위해 다시 차원 게이트를 가동하게 된다. 그러나 이번에 도착한 곳은 판타지 세계 드래곤이 만들어놓은 차원 이동 게이트에 등장하게 된다.(왜 드래곤이 이걸 만들었는지 설명이 없다.) 드래곤이랑 샤바샤바해서 책 열권을 받고 인간세상으로 돌격 단지 책만 받고, 그냥 나온다. 책중에 하나가 인간역사상 유일한 9서클 마법사가 들어있는 책이다.
이쯤 되면 뒷 내용은 나름 짐작할수 있을 것이다. 절대고수의 무공을 배웠으니 소드마스터는 기본이고, 9서클 마법사가 있으니 마법은 또 기본이며, 내공을 이용하여 마법을 쓰니 같은 마법이라도 훨씬 강력하며, 마법사의 서클을 하나씩 올려주는 괴사도 일으키는 주인공, 초식한번에 100~400명은 기본이요.
전쟁중에 맘에 안든다고 찜한 기사단만 몰살시키는 괴력을 발휘
2권까지 밖에 읽지 않아 섣불리 단정하기는 이르지만 지금까지의 흐름을 봐서는 전형적 먼치킨 영지발전물이 되지 않을까 싶다. 제목처럼 영지를 먹은후 비스마르크의 철혈정책을 시행한다고는 하지만 그 방식이라곤 군대 조련 밖에 나오지 않는다. 이게 무슨 철혈정책이며 철혈의 군주인가.
지금 상태로는 추천하고픈 글은 아니다. 피해가도 좋을듯한 글이라고 감히 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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