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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99 여름바닷빛
작성
06.09.28 07:09
조회
1,944

작가명 :담덕

작품명 : 철혈의군주 데칸

출판사 : 기억 안남

처음엔 리버스담덕의 담덕이 생각나 집어들지 않았던 책이다. 나중에 그담덕이 이 담덕이 아닌걸 알게되고, 작가님이 예전에 마법교사 클로얀을 쓰셨다는 작가 소개글을 보고 뽑아들게 되었다.

이작품은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전형적인 먼치킨틱 영지발전물이다. 한국에서 5명의 친구들은 차원 이동 게이트를 개발하게 되고, 그것을 시험하기 위해 자기 자신들이 실험대상이 된다. 차원게이트에 차례로 들어가게 되지만 시간축의 뒤틀림인지 어쨌는지 (본문에 설명이 없다.)4명의 친구는 1~2년 정도의 시간차를 두고 이동한다. 마지막 우리의 주인공 대한(데칸)은 친구와 뽀뽀하느라 몇분늦게 이동하게 되고, 그덕에 친구들과는 40년 정도의 시간차를 두고 이동하게 된다. 이동한곳은 고대중국같은 곳, 40년 세월동안 돈 많이 벌어놓은 친구들이 영약도 먹여줘, 절대고수 두명의 진신무공도 앵겨줘, 친구 한명은 손녀까지 안겨준다.

두줄인가에 걸쳐서 무공을 배우고, 돌아가기 위해 다시 차원 게이트를 가동하게 된다. 그러나 이번에 도착한 곳은 판타지 세계 드래곤이 만들어놓은 차원 이동 게이트에 등장하게 된다.(왜 드래곤이 이걸 만들었는지 설명이 없다.) 드래곤이랑 샤바샤바해서 책 열권을 받고 인간세상으로 돌격 단지 책만 받고, 그냥 나온다. 책중에 하나가 인간역사상 유일한 9서클 마법사가 들어있는 책이다.

이쯤 되면 뒷 내용은 나름 짐작할수 있을 것이다. 절대고수의 무공을 배웠으니 소드마스터는 기본이고, 9서클 마법사가 있으니 마법은 또 기본이며, 내공을 이용하여 마법을 쓰니 같은 마법이라도 훨씬 강력하며, 마법사의 서클을 하나씩 올려주는 괴사도 일으키는 주인공, 초식한번에 100~400명은 기본이요.

전쟁중에 맘에 안든다고 찜한 기사단만 몰살시키는 괴력을 발휘

2권까지 밖에 읽지 않아 섣불리 단정하기는 이르지만 지금까지의 흐름을 봐서는 전형적 먼치킨 영지발전물이 되지 않을까 싶다. 제목처럼 영지를 먹은후 비스마르크의 철혈정책을 시행한다고는 하지만 그 방식이라곤 군대 조련 밖에 나오지 않는다. 이게 무슨 철혈정책이며 철혈의 군주인가.

지금 상태로는 추천하고픈 글은 아니다. 피해가도 좋을듯한 글이라고 감히 말하겠다.


Comment ' 12

  • 작성자
    당근이지
    작성일
    06.09.28 07:44
    No. 1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06.09.28 09:13
    No. 2

    두줄에 걸쳐... 두줄에 걸쳐... 두줄에 걸쳐... 두줄에 걸쳐... 두줄에 걸쳐... 두줄에 걸쳐... 두줄에 걸쳐... 두줄에 걸쳐... 두줄에 걸쳐... 두줄에 걸쳐... 두줄에 걸쳐... 두줄에 걸쳐... 두줄에 걸쳐... 두줄에 걸쳐... 두줄에 걸쳐... 두줄에 걸쳐... 두줄에 걸쳐... 두줄에 걸쳐... 두줄에 걸쳐... 두줄에 걸쳐... 두줄에 걸쳐... 두줄에 걸쳐... 두줄에 걸쳐... 두줄에 걸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회색바람
    작성일
    06.09.28 09:19
    No. 3

    '마법교사 클로얀'때만해도 기대할만한 작가분이셨는데, 이제는 작가이길 포기하신 것 같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엿l마법
    작성일
    06.09.28 13:45
    No. 4

    이럴수가..그 분이 마법교사 클로얀을 쓰셨다구요???
    시대에 맞추시는건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Micahel
    작성일
    06.09.28 16:10
    No. 5

    낮은 써클...
    즉, 5써클을 6써클로 올려줄정도면 어느정도 이해가 가나
    한술 더 떠서 7써클을 8써클로 옮겨주더군요...
    한번 대법을 이용해 써클을 올리면 다음에 할수 없다는
    제약이 있지만 이걸로 미루어보면
    8써클의 마법사가 있었다면 9써클로 올릴수 있단 소리가 아닐까요?

    요즘에는 개념을 가진 주인공을 볼수 없는건가...
    패스파인더에서도 그렇게 지적을 받으셨지만 굴하지 않는 용기
    감탄할만 하나 발전이 없는 모습은 별로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6 살인코알라
    작성일
    06.09.28 19:39
    No. 6

    주인공에게서 작가의 모습이 투영된다...덜덜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양혜왕
    작성일
    06.09.28 20:13
    No. 7

    ...그냥 즐기기 힘드니까 저런 리플들이 나오는 것 아닙니까? 작가분과 친분이 있는 것도 아니고 독자 입장에서 돈내고 빌리는 것인데,마음에 안들면 한 소리 나오는 게 당연하죠. 그리고 위의 리플들중에 작가님을 인격 모독한 구절이 대체 어디에 있습니까? 좀 감정적으로 말했다면 모를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1 샤브샤브
    작성일
    06.09.28 20:41
    No. 8

    .....3단어로 표현하겠습니다.
    자원봉사단 먼치킨 할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샤브샤브
    작성일
    06.09.28 20:43
    No. 9

    3단어에서 연상되는
    스파이더마인이라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대구승부사
    작성일
    06.09.28 22:15
    No. 10

    불패마왕님/ 비판 받을만 하니 비판하는거라고 봅니다
    책을 사서 읽던 빌려서 읽던지 독자는 책을 읽고
    감상을 쓰는 권리가 있다고 봅니다
    감상이 비평이될수도 추천이 될수도 있습니다
    감상에서 그 작품이 비판되었다 할지라도
    그 책을 읽은 독자로서는 아무런 이유가 되지않는다고 봅니다
    그리고 불만이면 직접 써봐라 라는 식의 말은 참 어이없을 따름입니다
    불패마왕님은 살아가면서 불만 불평 전혀 없으신지요
    물건이 맘에 안들면 직접 만들어쓰고
    나라가 맘에 안들면 나라를 세우고
    글이 맘에 안들면 직접 글을 쓰시는지요

    저는 책을 보지 않았지만 어디에서도 비판의 도를 넘었다고는 보이지 않습니다
    글의 본문을 보면 줄거리 + 비판 인데
    줄거리 보시면 대부분의 독자분들이
    "아 양판소 or 지뢰작 이네" 하실겁니다
    감상란 둘러보시면 이런류의 작품이 많지요

    불패마왕님의 말중에
    "그리고 판타지를 보면서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냥 즐기면 된는 거 아닌가요? 읽다가 취향에 맞아서 재미있으면 좋은거고 재미없으면 돈날렸다고 생각하는거고... 뭐... 이런 식으로 판타지를 보는거죠."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그건 불패마왕님 혼자만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불패마왕님 같은 분들때문에 장르소설의 발전이 없다고도 생각합니다
    장르소설이 일반소설에 비해 무시받는 이유가
    '판타지 무협은 시간때우기 아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많은 작가분들이 그런 장르소설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 노력하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불패마왕님은 장르소설을 시간때우기 용으로 읽으실지 몰라도
    다른분들까지 그렇건 아닙니다

    쓰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상대방의 의견은 틀린게 아니라 다른겁니다"
    예전 고무림판타지 캠페인 이였는데 대충비슷하게 적어 봅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불패마왕
    작성일
    06.09.29 00:44
    No. 11

    담덕님은 전업작가로 알고 있습니다. 글쓰는 걸로 먹고 사는 사람한테 "작가이길 포기했다, 패스파인더에서도 그렇게 지적을 받으셨지만 굴하지 않는 용기 감탄할만 하나 발전이 없는 모습은 별로더군요,주인공에게서 작가의 모습이 투영된다...덜덜덜..." 이런식의 말은 다소 심하지 않나요? 뭐... 인격모독까지는 아니라도 좀 심한 것 같아서 한마디 했습니다.
    그리고 유검님... 왠만하면 논쟁안할려고 그냥 제 글 지우고 갈려고 했는데 한마디는 해야겠네요. 장르소설이라는 자체가 즐기기위해 존재하는 장르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뭐... 그걸 진지하게 보고 계시다는 유검님 입장에서는 저같은 사람이 장르소설계의 패악으로 보일지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전 시간떼우기용이라는 말은 한 적이 없는데요. 또 지적은 윗글을 한 게 아니라 아래 댓글을 한 겁니다. 작가님을 향해 좀 심하다 싶은 비판땜에 적은거고, 또 제가 가진 생각을 적은 것 뿐입니다. 제 생각때문에 장르소설의 발전이 없다는 말은 도저히 납득도 안되고 기분도 나쁘네요.
    저는 일단 책이 나오면 이것 저것 안가리고 거의 빌리고 봅니다. 안본 소설이 게임소설장르나 대여점에서 안받은 몇몇 책 빼고는 없다고 자부합니다. 또 정말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소설은 직접 사서 읽고 있습니다. 정말 유검님 말씀은 유감이네요.
    마지막으로 전 비판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최소한 비판이라면 이러이러한 점때문에 재미없었다~ 이런식이어야지 이래이래서 작가이길 포기했다~ 이런 식이라면 과연 건전한 비판이 될까요. 음... 이것도 생각의 차이인가요? (저도 비판을 많이 하는 사람이지만 사람이 기분나빠할 정도로 하지는 않습니다. 혹 실수로 했으면 얼른 사과하고 좋게 끝내죠. )
    그리고 장르소설의 이미지를 벗기를 원한다는 말뜻은 잘 모르겠네요. 장르소설은 어디까지나 장르소설이고 그 핵심은 독자가 즐기는데 있다는 게 제 생각인데 대체 무슨 뜻인지 가르켜 주실래요? 한가지 단정컨대 전 절대 시간떼우기로 읽는 게 아니라 장르소설 읽기가 제 취미생활 중 하나고, 정말 장르소설을 좋아하는 사람 중 하나라는 사실입니다. 절대 시간이 남아돌아서 떼울려고 보는 게 아닙니다.

    제가 쓴 글은 지우겠습니다. 솔직히 더 존재해 봤자 분란만 일으킬 것 같네요. 유검님께 저도 말을 되돌려 드리겠습니다.
    "상대방의 의견은 틀린게 아니라 다른겁니다"... 장르소설에 대한 제 생각이나 정도를 넘어선 비판은 하지 말자는 취지의 의견이 유검님이 가진 생각과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 주셨으면 하네요.
    혹 제게 할말이 있다면 쪽지로 해주세요. 강성독자님이 많은 것 같아서 도저히 이 카테고리에는 못들어 오겠네요. 제 의견때문에 몇몇분과 논쟁이 생겨 유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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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9 회색바람
    작성일
    06.09.29 16:24
    No. 12

    불패마왕님께
    제 표현이 좀 지나치게 느껴지셨나봅니다. 변명을하자면 작가분을 모욕하고자하는 생각보다는 기대했던분이 점점 변해가는 모습이 안타까운 마음에 좀 과한표현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패스파인더'를 욕할때도 작가분의 문장을 옹호했지만, '마법교사 클로얀'을 기억하고 기대했던 저로서는 이번 작품에서는 많은 실망을 했습니다. 게다가 패스파인더가 3권까지 나온 시점에서 저런 글이 출판되었으니 더더욱 실망을 한 것이죠.
    제 표현에 불쾌감을 느끼신 분들께는 사과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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