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이 분 전작 얼음램프... 참,, 주인공이 여자만 아니었더라도 더 뜰 수
있었을거라고 늘 생각합니다. -_ -;;
아무튼 저에게도 레드서클은 참 괜찮게 보고 있는 작품입니다.
초중반의 매일 기억이 리셋되는 주인공... 이란 소재도 나름 신선했구요.
전작과의 공통적인 패턴이 하나 있군요. 주인공의 곁에 그만이 볼 수 있
는 존재가 있어서 주로 그가 주인공을 성장시켜준다는 점...
뭐 -_- 얼토당토 않은 기연보다는 나은 것도 같고...
전반적인 소재야 그렇게까지 차별화된 것은 아니지만 필력의 뒷받침이
글의 전개를 흥미진진하게 한다고 느꼈습니다. 정말 기대되는 신인..!
전작을 못봤군요.
제가 이 글을 쓴 내용을 보면 대단히 자제한 부분을 보실 수가 있을 겁니다.
조금 더 본다면 명확히 쓸 수 있겠습니다만...
1.2권만을 놓고 보더라도 여러분이 보셔도 괜찮을 글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여기다 적은 것이겠지요.
볼 책이 없다고들 합니다.
그러나... 볼만한 퀄리티를 가졌음에도 재미없다. 라는 한 단어로 포장되고 사라진다면 그 작가는 과연 무슨 힘으로 글을 쓸 수 있을까요.
좀 더 관심을 가지고 글을 홍보해주시면 합니다.
여기에 13분이 글을 쓰셨는데...절반이 여섯분만 좋게 글을 써주셨더라도 많은 분들의 호기심, 기대를 불러 일으켰을 듯 합니다.
신인작가들의 글에 관심을 바랍니다.
음... 저는 <레드서클> 보고나서야 이분 전작이 <얼음램프>라는 걸 알고 되짚어 읽었습니다. 훌륭하더군요. 캐릭터며 전개며 필력이며 뭐 하나 아쉬울 게 없었습니다. 주인공이 여성이라지만, 히로인만 나오면 원래 똑똑하고 냉철하다가도 멍청이헬렐레가 되어버리는 남자쥔공보다는 훨씬 낫지요. 전 히로인에 망가지는 주인공 나오면 접습니다. 하기사 여성 캐릭터 소설의 상당수도 로맨스가 얽히면 망가지는데(무협도 예외는 아니지요 -_-) 이 분은 긴장을 유지하며 끌고 나간 점이 훌륭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엔딩 비극도 멋짐!(그러나 웬지 황급히 속결한 듯한 인상이...) 어서빨리 2부 출간 되었으면 하는데...
울동네에선 <레드서컬>4권을 아직도 구경 못해요~ 반납 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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