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지금 열심히 보고 있는 작품입니다.
내.잘 만든 작품 같습니다. 뭐 작가님 인지도야 다들 충분히 인정하는 분이시니 말이 필요없이 "-각탁의기사"도 작품의 완성도는 뛰어난 거 같습니다. 다만 글이 왠지 흥미가 많이 떨어집니다.그래서 지금 책을 보다가 말다가 보다가 말다가 그러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다음 내용이 그닥 궁금하지 않다고나 할까. 보기는 봐야 갰는데 꽤 집중이 않되고 있습니다. 솔직히 내용적인 면에서는 이 작품은 기존의 홍정훈님 작품 스타일 보다도 더 가벼운 전개방식과 유머코드를 채택하고 있긴 한데, 조금 심각한 세계관 설정에 비해 등장인물들을 많이 희화화한 부분들에서 살짝 글이 어그러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뭐랄까 가수가 슬픈 노래의 가사를 부르는데 무대에서 웃으면서 밝고 명랑하게 댄스를 하고 있다고나 할까. 아무튼 알게 모르게 이런 느낌이 좀 듭니다.(이건 순전히 제 느낌일 뿐입니다.오해마시길) 뭐 그래도 작품 자체의 완성도는 여타 다른 작가님들에 비해 더 좋아 보입니다. 아직 절반도 채 다 못 읽은 상황이라 가타부타 심각하게 평가하긴 이른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글 소재부분들이 작가님이 사전조사한 부분이 너무 많이 보여서 여타 다른 작가님들이 이걸 좀 보고 배웠으면 할 정도로 작품에 대한 작가님의 열정이 느껴집니다.
다만,한가지 확실한건 경험상 이런 류 설정은 애독자를 많이 가리게 되는 내용임에는 분명합니다. 저같이 그럭저럭 좋아하는 분들이야 확실히 보갰지만 대여점에서는 마냥 좋아할 만한 부류의 작품은 아닐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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