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요즘 책 보면 여백 다수에 300페이지 채우는게 많은데, 352페이지에 여백 최소로 한듯. 타책보다 읽는 시간이 좀 되죠. 그리고 몬스터 또는 하마스 종족도 그렇고 아이템도 그렇고 좀 창의적이죠. 타 글에서는 많이 알려진 걸 그대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든은 여러면에서 새로운 것을 많이 보네요. 그런데 지난 댓글에서 요리하는것나 입학할때 귀족들 패는거 때문에 말이 좀 있었는데 이번에 영향을 받은듯..작가님이 타댓글에 너무 민감히 반응하는것도 좀 그렇네요. 귀족들 장자 빼고 다 평민만드는 신귀족법이 설마 댓글보고 변한게 아니죠? 원래 작가님 스토리대로 흘러가는것이길..
차라리 판타지만이라면 100점을 주고 싶은 작품이지만 현대때문에...
현대의 능력 얻고 막 퍼주는 천사표 주인공때문에 괴리감이 옵니다.
자신을 힘들게 혼자 살게한 아버지쪽 새엄마를 용서하고 도와줄때 어느정도 예상이 갔지만...
혼자 살게 된 두번째 원인인 엄마쪽 새아버지의 딸과 자신이 힘들게 살때 편하게 하고 싶은 것 하고 산 누나도 역시나 용서하고 받아주는군요.
자신을 치료하다 기절까지 한 주인공의 비밀을 무시하고 아픈 환자를 둘이나 데리고 찾아온 연예인은 그 행위를 언급조차 하질 않고 넘어가는 주인공 되십니다. 현대쪽 분량은 스킵해야 할까 봐요.
과한 인연만들기의 설정이라고밖에는...
제 생각에도 이 작가분이 정말 글은 잘 쓴다고 생각합니다. 글솜씨와 자기가 쓴 캐릭터의 성격이나 설정을 유지하시는 능력이 상당합니다.
문제는 너무 설정을 과하게 하다보니 작가님 능력을 오버해서 그걸 뒤에 다시 메우고 다시 과하게 해서 다시 메우고 이러다보니 독자입장에서는 좀 이상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되죠.
하룬의 주인공 설정... 초반부터 말이 많았고, 결국 25권에서 주인공 설정에 대한 보완이 완성됩니다. 미묘하게 이상하다고 느끼던 부분을 몇권이나 지나서 조금씩 보완해 나가는 작가님이 나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결국 그 이외에 많은 설정은 다 보완하지 못한채 허무하게 26권에서 끝나죠.
이든은 주인공 능력부분이 이미 하룬에서 완성된 형태를 쓰기 때문에 그런 부분의 오류는 거의 없을거라고 생각되지만, 하룬을 다 읽은 사람에게는 대부분의 내용이나 설정이 너무 익숙해서 크게 매력이 없더군요. 오히려 하룬 읽으면서 과한 설정이라고 생각되고 결국 설명조차 거의 없었던 정령부분을 극대화시켜서 완전 오버밸런스가 되어버리죠.
하룬에서... 현실의 주인공 무력은 소설 내내 수련하는데도 소드마스터 초급도 안됬는데 결국 26권에서 핵폭발에서 살아남고 차원이동하는건 결국 정령의 능력이죠. 게임속에서도 내내 수련해서 무력이 소드마스터 중급이나 상급정도 되는데 정작 적들 쓸어버리는건 소설 초기에 몇개월 수련한 암기술과 정령이죠.
작가님 글 솜씨면 훨씬 더 훌륭하게 설정이나 사건들을 만드실 수 있을텐데 설정은 너무 과하게 잡으시고 캐릭터만 몰두하시는 스타일인듯합니다. 하룬을 완결까지 읽는데 설정이나 주인공 성격때문에 속터져서 5번은 포기하고 겨우 다 읽었죠... 20권대로 넘어가니까 확실히 작가님 글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든 저도 이것 보았는데요.. 차라리 그냥 현실과 판타지 갔다왔다 하면서 진행하는것도나쁘지 않았는데. 무슨 게임 소설도 아니고 아띠? ㅠㅠ 거기다가 케릭창.. 덜덜.... 이건 무리수더군요.. 글의 흐름이나 기타 설정,, 등은 좋더군요. 개연성도 나름 부여하기 위해서 조금 개연성이 필요하다 싶은 곳에는 장황한 설명을 쓰시더군요... 괜찮은 방법인데.. 개연성 부여 방법이 꼭 작가시점에서의 서술만 있는것은 아닌데 말입니다. 주변상황가 케릭터의 행동으로 가지고 비유적으로 보여주는 방법도 혼용하여 쓰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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