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주인공 세력이 얼마나 강하냐 하면...
일단 주인공이 언데드 흑마법사 최고위계라서 하루에 특정 숫자의 언데드를 제작 가능합니다. 여기에서 주인공이 하루에 제작이랄까 자동 생성 가능한 게 게임 속에서는 그냥 몸빵 취급 받는 데스 나이트 서른 기.
그리고 데스나이트 1기=왕국 최강 전사장.
하루에 삼십 기 양산 가능한 게 하나하나가 왕국 최고 전력입니다.
나중에 보면 제국 최고의 마법사가 주인공을 스승으로 모시게 되는데, 최강의 기사 중 하나를 보면서 소개하기를 "그냥 기사입니다." 하면 그 기사가 납득하는 정도.
나라 하나를 단신으로 멸망시킬 수 있다는 전설의 흡혈귀도 나자릭크 수호자에 비해서 쪼렙.
시골에서 농사나 짓다가 난생 처음 검을 잡고 전쟁에 뛰어들어 얼마 안 가 왕국 전사장급으로 성장하는 재능을 가진 천재 검사도 몸빵용보다 못함.
작가 공인으로 전세계에 싸움을 걸어도 이기는 전력입니다.
초반부분은 제법 흥미진진했었지만 글이 진행 되면서 점점 뭐랄까.
좀 그러네요.
주인공.
겁먹고 숨어서 부하들에게 시키지만 말고 자기가 직접 당당하게 활약 좀 해라.
리자드편은 리자드편의 주인공인 자류스가 갑자기 나타난 사악한 침략자에 맞서 다른 리자드 부족을 찾아다니며 연맹을 맺는 가운데 사랑 및 우정을 쌓아나가면서 전쟁을 준비하는 왕도적인 활약이 무척 재미있었는데
진주인공이 등장하면서 잘난 듯(실제로도 무지하게 강하고 잘난지만) 깽판을 치는 것이 영 못마땅하다고 할까.
짜증이.
주인공 조심성이랄까 경계심이 너무 강하다고 할까.
겁은 많아서 숨어서 부하들에게 시켜 어떤지 조사시키다가 만만하다고 확신하면 잘난 척 하며 나대는 것이.
자기네 세상이 아니라고. 학살을 저지르고
제발 누가 주인공 및 그 부하들을 박살내 주었으면.
글의 성격이 설정상.
그럴 리는 절대 없겠지요.
뭐 기본적으론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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