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전 데스건 스토리는 약간 추리. 스릴러물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게임을 하고 있는데 자신을 죽일려는 사람이 바로 옆에 서있다고 생각하니... 게임 소설 답지 않은 긴장감이 느껴졌다고할까요?
지금 우리나라에 나오는 게임 소설처럼 단순히 퀘스트해결의 반복. 히든직업획득. 그리고 맘에 안들면 다 썰고다니기등등 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가상현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보고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주인공과 아스나가 점점 껍질을 벗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참 괜찮은 소설이라고 느껴지더군요.
그런데 더블님 소드 아트 온라인이 연재된 분량이 대체 얼마 정도나 되는건가요? 온라인으로 연재된 부분은 전혀 정보가 없어서..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게임소설중에서 팔란티어(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van. 아르카디아 대륙기행 3개 정도만 만족스럽게 읽었는데(아르카디아 대륙기행은 약간 뒷부분이 아쉬웠지만)소드아트온라인도 이정도 수준만 계속 유지해 준다면 좋겠네요.
소드 아트 온라인으로 라노벨에 대한 선입관이 깨진것만으로도 제게는 큰 소득이네요.
책에는 양서와 악서도 없고 어떤것이든 읽으면 도움이 된다는게 제 독서관이였는데 나이가 들다보니 어느새 그 마음을 잊었었나 봅니다.
ps. 노팅힐님 액셀월드도 읽어보겠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SAO 팬입니다.
여튼 다른말 하려는건 아니고요. 커뮤니티쪽을 돌아보면 인터넷 연재로 읽으신 분들 말에 따르면 SAO 8권 전까지는 거의 프롤로그 수준이라고 하더군요. 현재 7권까지 나와있고 8권은 외전형식으로 나온다고 했으니, 빨리 9권이 나오기를 기다리고있습니다.
제가 SAO을 특히 좋아하는 이유는 작가의 게임에 대한 생각이 저와 상당히 비슷하기 때문인데요. 한때 미친듯이 게임을 했던 사람으로서 게임속 커뮤니티를 현실에서 쉽게 저버리기 쉽지 않더군요. 그 외에도 소설들을 열심히 읽어보면 작가분이 게임에 정말 관심이 있고 잘 이해하고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다른 내용들도 좋지만, 그런 작가분의 생각이 저랑 같아서 특히 재미있게 읽은거 같네요.
정말 강추하는 작품입니다.
저는 각 권마다 테마가 달라서 전부 재미있었고, 1권 다음으로는 7권이 재미있었는데 확실히 독자들마다 감성이 다르군요;
개인적인 소아온 내의 순위는 1권 > 7권 > 5, 6권 > 2권 > 3, 4권 순서로 재미있었습니다. 아스나 공주님 구하기도 결국 주인공의 정신적인 성장과 연관이 있기는 했지만 키본좌는 워낙 원래부터 먼치킨인데 가끔 작가의 편의로 약한척 하는 정도로 밖에 안느껴져서...(?!)
소녀들이 마음의 강함을 손에 넣는 그런 이야기가 좋네요. 키본좌는 이제 주인공보다는 기계장치의 신 같이 되어버려서...ㅠㅠ 시논이나 아스나, 절검 유우키가 더 주인공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 순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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