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카와하라 레키
작품명 : 소드 아트 온라인(SAO)
출판사 :
출판물은 많은데 왠지 읽은 책은 별로 없는 요즘에 시내 서점에서 친구에게 요즘 뭐 재미있게 읽는거 없냐고 무심코 물어보았더니 소드 아트 온라인이라는 책을 추천해 주더군요.
곧바로 컴퓨터로 검색해서 책장에 찾아가서 책을 본 순간 그냥 허걱!!표지에 유아틱한 취향의 그림이 있는 라이트 노벨인것입니다....
라이트 노벨은 그냥 10대 애들이나 읽는것이라는 인식과(왜 이런 인식이 생겼을까요...)평소에도 무거운 분위기나 진중한 글을 좋아하는 저에게 선뜻 손이 가지 않는 표지였지만 한번 읽어보라는 친구의 말에 속는 셈치고 1권만 사서 서점 안에 있는 카페에서 읽었습니다...
결론은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무엇보다 요즘 소설을 보면 큰 줄기에 상관없이 글을 질질끄는 내용이 많이보였는데 그런것이 없다는것 자체도 만족스러웠고 뒷권들을 읽어가면서 약간의 깊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점도 좋았습니다.
간단히 내용을 요약해 드리면 2022년에 가상현실에 접속할수 있게 만들어주는 너브기어라는것이 발명되고 그것을 접속기로 소드 아트 온라인(SAO)이라는 게임에 14살의 소년 키리가야 카즈토가 접속함으로서 시작됩니다. 1천명의 베타테스터에 뽑혔던 키리가야 카즈토는 SAO정식 출시를 하는날 초보자인 클라인에게 게임을 설명해주는 와중에 로그 아웃이 안되는 사태에 직면하고 되고 총 1만명의 접속자가 갑자기 로그아웃이 안되는 사태가 발생하고 접속자들이 모인 광장에 SAO의 게임 디자이너인 카야바 아키히코가 등장해서 강제로 너브기어를 벗기거나 외부전원 10분간 차단. 2시간의 네트워크 회선절단이나 게임 안에서 캐릭터가 사망하면 너브기어의 마이크로 웨이브파가 뇌에 손상을 주면서 사망하고 그것이 이미 현실세계의 정부당국과 매스컴에 알려졌으면 이미 200명이 넘는 플레이어가 사망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로그아웃을 하려면 총 100층까지 있는 아인크라드성의 최종보스를 공략해 게임이 클리어해야 한다는 조건을 걸죠.
그 후로 2년 후가 이 소설의 시작입니다. .1권의 내용을 보면 뭔가 듬성듬성하고 생략된 부분도 많은데 그것이 2권의 에피소드 모음집(?)이 보충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3권부터는 SAO가 끝나고 또 다른 내용이 펼쳐집니다.
총 아이크라드 성이 총 100층 까지 있다고 한층 한층 공략할떄마다 시간질질끌면서 스토리 늘려나가겠네라고 생각하시면 착각입니다...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만족스러웠던 점은 책 한권 한권의 내용이 충실하다는겁니다.
추천글을 쓸까 말까 망설였는데 저처럼 라이트노벨을 선뜻 집어들지 못하는 분들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꽤 괜찮은 책을 놓칠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라노벨 표지의 삽화그림을 보시고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들 망설이지 마십시요. 조심스럽게 일독을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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