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가님 특색이 천천히 나가시다가 갑작스레 천하무적되어 완결내는 경우가 많죠. 그리고 몽상가의 경우 무협의 성취는 거의 지존급에 다다랐고요. 현대시대도 막나가는 싸움꾼만 남았을 뿐이지 대기업 자제는 빠졌죠... 빠를경우 7권에 완결날수도 있다고 봅니다.
저는 한 8권 까지만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몽상가 초반엔 죽음의 반복이었잖아요. 또 살길을 찾을 때까지 계속 죽겠죠.설마 무협세계가 끝나진 않을 듯.
다만 조승태의 광기는 아무리 봐도 오버로 보입니다. 이준혁이야 자기 할아버지 식구니 그냥 넘어가더라도, 한승주는 재벌집 외동딸인데, 협박에 납치당하듯 끌려가고도 그냥 넘어간다는게 공감하기 힘들었습니다.
주인공이 엘리트라면서 어린아이 만큼의 현실 감각도 없죠.꿈속에서도 현실에서도 왜? 모르겠어? 나한테 왜 이러는거야? 맨날 이런 타령이죠. 현실을 받아들이고 노력하는 점도 없고 어린아이라도 눈치챘을 법한 일도 맹~모릅니다 이러구만 있죠. 뭐~김대산 작가 소설이 다 그런식이지요.답답함도 최고 재미도 최고(답답함만 참을수 있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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