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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개연성 없다는 건지 잘모르겠군요. 주변환경 여건상 주인공성격의 개연성은 충분하고도 남는다고 생각됐던거 같은데요.
제가 알기론 현대에선 고딩 시절 사기결혼당하고 여자바람나고 도망가 버리고 애도 알고보니 자기애 아니고 정신차리며 키우는데 그애는 크면서도 갖은 말썽의 문제아 되고 그걸 받아주며 키워준것만 해도 용하죠.
그와중의 대인관계에 있어서 의심병 같은게 생긴거 같은데 나이먹어 다른세상에 넘어와선 자기를 낳자마자 어미를 바로잃고 아버지라는 사람은 정도 안주지만 정떨어지는 열등감에 찐 사람이고 다른 그의 부인들은 더 미친 정신나간 사람들이고 이런 여건인데 뭘 더 바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인공의 행동 가지고서 무슨 중2병 언급하는데 그렇게 따지면 우리나라 사회에 배웠든 못배웠든간에 지식인 정치인 연예인 포함해서 중2병 걸린 사람이 수 없이 많겠습니다.
개연성이라..솔직히 주인공 자기비관에 빠져산것같음 설정상으로는 저럴수 있지만 여자도망가고 자기 아이 아니라는 사실을 안순간 다른것도 선택할수있었음...책이니 저렇지 현실적으로 누가 저렇게 살겠음...
자신이 선택하고 다시태어나도 비관모드...답답한걸 보자고 사람들이 책빌려보는게 아님 다시태어나서 키워준 유모에게라도 좀 마음여는 방식을 택했더라면 덜 답답했을꺼임 자기가 청소년 사춘기시절 그대로도 아니고 전생에 일하면서도 저런방식으로 살았을꺼라곤 생각못하겠내요....저렇게 다른사람 그대로 대한다면 누가 같이 일할려고 하겠습니까...사실 1~2권 같이 나온게 아니라 1권만 나왔더라면 솔직히 안볼사람 꽤많을꺼라고 생각되내요..개연성이고 뭐고 성격이 넘 답답하고 보는사람 짜증나게 만든건 맞는것 같아요...
이렇다 저렇다 하는게 아니라 조금만 주인공이 좀 유연했으면 어땠을까 그런거죠 2권 넘어가면 마음을열긴 하지만 사실 1권만 본다면 저런 감상이 나올수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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