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BurnToCrush
작품명 : 마르쿠스 칼렌베르크
출판사 : 뿔미디어
책방에서 눈에 띄는 제목의 책이 있길래 집어들었는데
첫장을 보니 지도가 상세하고 잘 되어있어서
치밀한설정의 작품이다 싶어 얼른 집어들고
집에와서 읽는데 좀 실망적이네요
40대의 현대인이 죽어서 공작가의 막내아들로
태어난다는 설정이던데
40대라고 하는데 그런 연륜과 경험이 보이는게
아니라 허세낀 속이 배배꼬인 중2병 환자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딸까지 키웠다는 주인공이
주인공 눈에도 귀엽고 예뻐보인다는 4살짜리 여자애가
좀 달라붙는다고 싸가지없게 굴지를 않나
자기를 진심으로 대해주고 자기도 그걸 느끼면서
유모한테도 싸가지없게 굴고
자기주변의 사람들이 진심으로 대해줘도
배배꼬여서는 상처를 주고
지 잘난듯이 굴고
전제적인 분위기나 설정자체는 맘에 들었는데
주인공때매 거슬려서 못보겠네요
1권 정말 간신히 읽었습니다
이런 진중한 분위기가 아니였으면
그냥 그러려니 할수도 있겠지만 진지하고
개연성있게 쓰는 소설 주인공이
제 기준으로 납득이 안가서 못보겠네요
주인공 성격을 신경쓰지 않으신다면
치밀한 설정에 진중한분위기 집안내 권력싸움같은거
좋아하시는분은 볼만할꺼같네요
작품자체는 평작이상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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