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서로의 시점을 교체해가면서 여러사람의 시점에서 한 이야기를 살펴보는 방식은 종종 쓰이는 방식입니다. 독특한 방식이기는 하지만 새로운 방식은 아니죠. 국내무협에 삼우인기담 같은것도 있고..
일반적인 엔딩. 조건을 만족하면 후일담이나 복선을 만족하는 진짜 엔딩이 뒤로 추가되는 형식도 일본식 어드벤쳐게임에서 자주 보이는 방식이고요.
읽어보면 라이트노벨이나 게임의 영향을 많이 받은게 느껴지죠. 다만 같은 이야기를 계속 반복하기 때문에 지루해지기 쉬운 이런 서술방식을 코믹/오해라는 쉽게 즐길수 있는 재미를 섞어가면서 책 전체에 걸쳐서 유지해간 작가의 글솜씨는 상당합니다. 쉽게 시도할수 있는 구성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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