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쥬논님의 작품은 나름대로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 같아서 재미없게 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양판형과 다른 면이 많습니다.
먼저 세계관을 확실히 합니다. 대결구도를 뚜렷하게 만듭니다. 주인공의 정체성에 대한 끝없는 밑밥을 뿌립니다. 그리고 밑밥을 따라가다 보면 막판 뒤집기(반전)를 하시지요.
이번에 샤피로도 그런 면에서 전작 바하문트에서 시작된 세계관을 다시 떠올려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냥 단순히 이계,현실물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주인공의 적이 누구인가? 아직 나오지도 않았지요? (가오린... ㅋㅋ 아마 새털일듯..), 그럼 주인공(이건호? 샤피로?) 는 누구인가?
단순히 꿈에서 왔다갔다하는 걸까요?(저 나름대로 추리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전작 바하문트와 관련해서요....)
어쨌든 이런저런 요소들을 모두 생각하면서 책을 읽다보니 다른 양판책보다 훨씬 재미있네요....
꼭 풍종호월드를 보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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