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초창기 황제하고 카르마 라면
적어도 제국의 황제 그리고 바로 2인자로 거의 공국의
왕 정도로 카르마가 성장했을겁니다
사실 카르마는 연합국들하고의 전쟁에서 황제가
수십만 사람들의 생명력을 흡수한다는 것을 알기전까지는
황제를 큰 형 혹은 아버지 처럼 은연중에 생각 했으니깐요
일종에 존경심이 있었죠
거기다 황제 역시 카르마를 웬만한 자식들 즉 황자들 보다
더 아꼈으니깐요 다만 황제하고 카르마하고의 관계가
인제 끝장난것이 일단 카르마하고 황제는 그 성격상 오래
지나다 보면 가치관의 차이로 끝이 좋지 않게 끝날 사이인데다가
거기다 사론 공주의 음모로 엠마가 황제를 실패
했다지만 암살 시도를 하였기 때문에
황제의 카르마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감이 금이 갔지요
마지막으로 황제는 그랜드 마스터와 거대한 카르스마를 가졌으나
그랜드 마스터의 그릇을 가지고도 그 이상의 힘을
원하다가 마성에 빠진 상태 입니다
그 광대한 정신력으로 완전 광마가 되기 일보 직전에
멈추기는 했습니다만 이미 황제는 정상적인 판단
이성적인 판단을 하는 것이 힘들어 졌지요
카르마하고 다르게 황제를 절대적으로 충성하던 공작 조차
희의감을 느낌정도로 말이지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황제하고 카르마는 서로
싸울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 초창기 상태의 카르마와
황제 사이에서 사론 공주가 카르마의 사랑과 개인의
야망에서 카르마를 조금더 선택했거나(둘다 소중하지만
공주는 야망이 약간 더 우위에 있다고 나오죠)
아니면 황제가 스스로의 욕망을 조금 자제하는 존재 였다면
적어도 카르마는 황제에게 충성을 계속 하였겠지요
카르마 자체도 크게 욕망이 있는 캐릭터가 아닌지라
2인자 혹은 황제의 그늘 밑에서 자신과 자신의 지인이
편히 지낼 정도만 되면 충분히 만족하던 존재이니깐요
안타깝게도 저는 카르마의 이세계 대륙에서의 생존과 성장 자체를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글들을 보니 황제와 대립 쪽으로 가서 끝내길 바라는 사람이 많네요.제가 볼때는 큰 세계관에서 황제 말고도 할 이야기가 많은 것 같은데요.황제의 부재를 시작으로 바뀌는 대륙 세력의 판도와 분열되는 제국, 그안에서의 카르마의 생존과 정복으로 내용이 이어가는 것도, 수 많은 종족이 살고있는 중앙대륙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가는 것도 말이죠.저는 아직 이야기를 끝내기엔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풀어나갈수 있는 이야기가 많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재미있게 보고있는 독자로서 황제와의 대립만을 보고 있는 사람이 많고 그것을 끝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서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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