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리아는 처음에 주인공 불러냈을때는 주인공이 아무리 무력시위를 해도 '미천한 것'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절대 인정 못하더니...
강신혁인지 뭔지 불러냈을때는 무력시위 한번 겪고 나서는 찍 소리도 못하고 바로 버로우... '미천한 어쩌구'는 커녕 신분 이야기는 꺼내지도 못했죠.
이걸 일관성 부족이라고 봐야 하는건지, 경험을 통한 성장이라고 봐야 하는건지... 웃기는 아가씨입니다;
저도 텔레포터가 그렇게 강할줄은 몰랐고 이것도 몇번 언급했지만 한번 죽었다 살아났다고 철없는 유세리아가 그렇게 쉽게 강해지다니 좀 어이없기도 하고 실망스러웠습니다. 주인공은 몇번이나 죽었다 살아나면서도 별다를바 없는데 말이죠, 게다가 그랑마기스트중에 가장 약한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지블란트가 너무 쉽게 당한것도 허탈하더군요
강신혁 어찌보면 행복한 놈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욕망대로 마음껏 살며 식인짓하고 다니면서 계획은 계획대로 쉽게 이루어 졌으니 말이죠
어설픈 계몽주의만 아니면
이 작가분 작품도 볼만한 데...
왜 좀 쓴다는 작가분들은
계몽주의의 함정에 빠져 있는지...
관념이 실체를 구속하는 모순 덕분에
갈수록 보기 난감하더군요.
허벌나게 욕먹는 기성 문학작가들이 모호하게 쓰긴 하지만
좀 더 설득력이 있는 건 그래도 자아비판을 하기 때문인가...
이쯤 되면 비평란에 글 썼다가 폭풍같은 반대표를 얻은 반작용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 글에도 계몽주의 어쩌고 했던것 같은데...
뭐 공감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것 같지만욬ㅋ
다른 사이킥 위저드 감상글엔 출간속도는 빠른데 퀄리티가 별로다 식의 리플도 두어번 쓰셨던것 같은데 이번엔 그런 소린 없네요?
Commen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