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베타 끝나고 접속했을 때 마리가 용노를 못 알아봐서 스스로에게 의아해하죠,
즉, 다시말하면 베타 테스터에 대한 정보는 마리에게는 남아있습니다.
아마 일반 NPC가 아니라, 시스템 그것도 초보자 가이드 NPC라서 접속자 정보 특히, 베타테스터와 신규 유저의 구분에 대한 정보는 확실히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마리는 기천의 능력자로, 자신의 능력을 활용해 스스로를 소각하고 그대신 주인공에게 걸려있는 제약을 풀어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주인공이 어린시절에 걸린 '물의지배'에 대한 제약이 현실에서 풀린 걸 겁니다.
으으음. 역시 올마 떡밥이 풀리니까 달넷쪽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일단 몇 가지 설명하자면.
1. 올마스터와 디오는 약 400년의 시간차를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디오의 세계는 올마스터의 지구(신드로이아가 있는 지구)와 매우매우매우 비슷한 문명과 문화를 가지고 있는, 전혀 다른 행성에 불과합니다─라고 작가분이 말씀하셨습니다. 디오 시점에서 올마스터의 지구는 유니온에 가입했다나 뭐라나.
2. 마리는 스스로 사라진 겁니다. 사실 그대로 남아 있어도 별 상관은 없었지만, 기천을 이용해서 영자 단위의 힘까지 모두 소모한 뒤에 데이터 자체를 말소시킨 거죠. 대신 용노의 이마에 천자를 남겼는데, 이걸로 '자기 자신'이라는 존재가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한듯─이라지만 3권 시점에서 이건 떡밥이 덜 풀려서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3. 리셋되는 건 레벨과 능력치뿐입니다. 그래서 용노는 자신의 영단을 금단 형태로 고정시켜서 아이템화시켜놓는 방법을 택했죠. 근데, 디오라는 게임 특성상 레벨은 실력과 경험치만 충분히 있으면 하루만 있어도 마스터 찍을 수 있으니 사실상 베타 테스터들에게 돌아가는 손해는 거의 없죠.
물관련스킬이 현실에 적용......이게 뭔소린지는 모르겠는데요
마리는 자신의 능력중 아마....저의 추측이지만 마리는 무림세계쪽의 비중있던 사람이었던것 같습니다. 그중의 자기 능력중 가장 중요한 무언가를 주인공에게 새긴것 같은데 그게 모종의 이유로 주인공에게 어떠한 작용을 하는것 같습니다. 참고로 주인공은 원레 초천재라 어렷을때부터 물에 처음 접할때부터 인어수준으로 헤엄칠정도로 물에대한 이해가 깊었지만 사고로 인해 물을 무서워하게 된거죠, 하지만 게임에서 물을 접하면서 약간 마음속의 트라우마를 어느정도 지우게 되어 현실에서 물을 약간이나마 접할수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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