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D.I.O)(약간 미리니름)

작가명 : 박건

작품명 : 디오

출판사 :

디오 우고케,디오 나제 우고칸![...]

문피아 덧글에서 '즐기는 게임 판타지'로

디오라는 소설이 있다길래

책 뒤의 소개글을 훑어봤다가 와 재밌겠네 싶어서 봤습니다

(차라리 안읽는게 나은 수준인 다른 소설들보단 잘써놨더라구요)

좋네요,사실 게임 판타지보단 정통 판타지에 가깝다는 평에는

저도 동감하는데,그렇다고 게임쪽의 설정이 엉성한것도 아니고요

(네이버에선 작가분을 설정덕후라고 놀리더군요 낄낄)

소설 내에서 1조의 1만배인 백경이라는

상당히 터무니없는 단위로 재능을 나타내는것도 전 싫지 않네요.

(압도적인 재능앞에 짓밟히다시피 하는 랜슬롯은 눈물좀 닦고;)

대개 재능이란게 1천만분의 1이나 끽해야 억대정도로 설정되고

마는데,그렇게 되면 세계 인구가 70억인만큼 주인공같은

캐릭터가 수십은 나와야 하는데

그냥 무난하게 주인공이 짱먹잖아요.

100경은 스케일이 너무 크니 차라리 100조가 어떻냐 싶긴 한데

백조보단 백경쪽이 어감이 더 나아서 그렇다고 칩시다[...]

어쨋든 전 만족스럽네요,오히려 달빛조각사보다 훨씬 재밌는듯.

그런데 마리는 대체 왜 사라진거죠?

[포필]

음 대충 읽어보니.. 올마스터를 안보셧나보군요.

일단 올마스터 꼭 보세요.
디오작가님의 전작입니다.

아! 덤으로 디오는 올마스터의 400년 후 정도의 IYAGI..

그나저나 디오4권.. 6월달 초반기에 꼭좀 나와줘라 TT.

[슈자]

황혼의문턱/400년이란 시간차가 어떻게 성립하는건진 모르겠지만
뭐 보다보면 알겠죠,지금 1권 읽는 중이니까요
근데 NPC에게 필요이상으로 감정이입하는게
괜히 엘리시온 탈출기 생각나서 꺼림칙하네요.

[새누]

NPC가 NPC가 아닌지라...(먼눈) 단순한 게임판타지가 아닙니다. 게임판타지의 탈을 쓴....

[포필]

올마스터 안보셧는데 400년이란 시간차가 어떻게 성립하시는지 궁금해하시는?? 올마스터 11권 다 보셧나요??

[슈자]

올마스터 1권 읽는중이라서요;

[포필]

디오는 3권까지보셧죠?

[슈자]

3권까지 보긴 했는데요
댓글란이 왠지 채팅방이 되는 느낌이네요;

[포필]

ㅋ 올마스터 11권 얼른보3

[천기룡]

마리야 본인이 해야될 정해진 일을 넘어선 짓을했으니...
패널티먹고 삭제된거겠죠.
게임에서 버그파일이 삭제되는것 처럼

[슈자]

천기룡/마리의 데이터는 마리 본인이
의도적으로 지운거 아니었나요?
내가 잘못 읽었나;

[[탈퇴계정]]

그냥 접대용 카피니까 데이터 삭제는 예정되 있던거 아님?

[새누]

슈자//뭐, 남을수 있긴 했는데 본인 스스로 자기자신을 완전히 지운거 맞습니다. 용노와 만난 '마리'인 자기자신이 되고 싶어서인것도 있고 말입니다

[신기淚]

슈자님, 새누님//
문피아에서는 직접적으로 말을 전할 때 "님"을 붙이지 않을 시에는 제재가 들어갑니다.

[기리나]

우리모두 덧글을 달때마다 문피아 캠페인을 읽도록 합시다 ㅇㅅㅇ.

[윈드데빌改]

디오의 소개를 보면 디오가 그냥 게임판타지가 아니라는걸 알게 됩니다.
올마스터를 봐도 알게 되구요 -_-;;

[슈자]

신기님/죄송합니다.

[백검군]

베타 끝나고 접속했을 때 마리가 용노를 못 알아봐서 스스로에게 의아해하죠,
즉, 다시말하면 베타 테스터에 대한 정보는 마리에게는 남아있습니다.
아마 일반 NPC가 아니라, 시스템 그것도 초보자 가이드 NPC라서 접속자 정보 특히, 베타테스터와 신규 유저의 구분에 대한 정보는 확실히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마리는 기천의 능력자로, 자신의 능력을 활용해 스스로를 소각하고 그대신 주인공에게 걸려있는 제약을 풀어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주인공이 어린시절에 걸린 '물의지배'에 대한 제약이 현실에서 풀린 걸 겁니다.

[맛소금타로]

올마스터 다봤는데... 왜 400년이죠?

[윈드데빌改]

개인적으로 궁금한점은
베타테스터 시절 물 관련 스킬때문에 현실에서도 그 능력이 발휘되는데
정식 서비스에서는 리셋됬을텐데 이점은 어떻게 되는걸까요.
캐릭터 리셋됬는데 물 지배가 여전히 남았을까요?

[포필]

뭐 그런듯. 머리에 天 자도 남아 있었다던데.

[맛소금타로]

레벨이란 장비 이런건 리셋됐지만 (용잡은놈은 용이 드랍한 아이템은 가지고 있는듯)
타이틀은 리셋되지않아서요
여의수신이란 타이틀은 그대로입니다

[포필]

맛소금님. 장비들도 그대로이지 않았나요? 그래서 용노에게 위칼레인의 반지와 계란....!?!?!? 이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레벨이랑 능력치 스킬 들만 리셋된거 아니엿음?

[.sdsfa]

으으음. 역시 올마 떡밥이 풀리니까 달넷쪽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일단 몇 가지 설명하자면.

1. 올마스터와 디오는 약 400년의 시간차를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디오의 세계는 올마스터의 지구(신드로이아가 있는 지구)와 매우매우매우 비슷한 문명과 문화를 가지고 있는, 전혀 다른 행성에 불과합니다─라고 작가분이 말씀하셨습니다. 디오 시점에서 올마스터의 지구는 유니온에 가입했다나 뭐라나.

2. 마리는 스스로 사라진 겁니다. 사실 그대로 남아 있어도 별 상관은 없었지만, 기천을 이용해서 영자 단위의 힘까지 모두 소모한 뒤에 데이터 자체를 말소시킨 거죠. 대신 용노의 이마에 천자를 남겼는데, 이걸로 '자기 자신'이라는 존재가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한듯─이라지만 3권 시점에서 이건 떡밥이 덜 풀려서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3. 리셋되는 건 레벨과 능력치뿐입니다. 그래서 용노는 자신의 영단을 금단 형태로 고정시켜서 아이템화시켜놓는 방법을 택했죠. 근데, 디오라는 게임 특성상 레벨은 실력과 경험치만 충분히 있으면 하루만 있어도 마스터 찍을 수 있으니 사실상 베타 테스터들에게 돌아가는 손해는 거의 없죠.

[매드소설]

물관련스킬이 현실에 적용......이게 뭔소린지는 모르겠는데요

마리는 자신의 능력중 아마....저의 추측이지만 마리는 무림세계쪽의 비중있던 사람이었던것 같습니다. 그중의 자기 능력중 가장 중요한 무언가를 주인공에게 새긴것 같은데 그게 모종의 이유로 주인공에게 어떠한 작용을 하는것 같습니다. 참고로 주인공은 원레 초천재라 어렷을때부터 물에 처음 접할때부터 인어수준으로 헤엄칠정도로 물에대한 이해가 깊었지만 사고로 인해 물을 무서워하게 된거죠, 하지만 게임에서 물을 접하면서 약간 마음속의 트라우마를 어느정도 지우게 되어 현실에서 물을 약간이나마 접할수있는것 같습니다

[슈자]

매드소설님/용노가 현실세계에서 비가 내리는데 우산도 없이
돌아다녀놓고도 물한방울 안묻은거에 편의점 알바가 황당해하는
장면이 있는데 아무래도 디오 내에서 얻은 물에대한 어마어마한
친화력이 영향을 끼친거라고 생각되는거죠.

[새벽의금성]

슈자님 한테 댓글 뺏겼어 ㅠㅠㅠ

뭐 그런거에요.

그 장면보고 식겁했다니까요 ㄷㄷ

[코끼리손]

올마스터가 떡밥 운운할 수준의 글은 아니었던 것 같은 데...
디오가 재밌긴 재밌나 보네요.
전작까지 끌고 들어오게 할 정도면...
디오나 빌려봐야지.

[포필]

코끼리손님/ 조흔결정 하셧군효 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