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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3

  • 작성자
    이지라이프
    작성일
    10.05.31 20:25
    No. 1

    법을 공부했다지만 주인공이 그렇게 순진하게 밀어붙일 줄이야..
    거기다 일성 그룹 힘을 빌린 김에 지은 죄대로 법의 심판을 받게 하는 게 아니라 결국 자기 힘으로 해결. 아마도 현실의 틀 안에서 살다가 부당한 게 있으면 무공을 사용하는 쪽으로 가닥잡은듯..

    주인공이 경영 배우러 가는 건 저쪽 세상에서 자신의 이상대로 교를 경영하기 위해서인 거 같은데.. 이제 현실에서 무공 쓰는 게 더 나온다면 오히려 재미 없어질듯.. 주인공 무공 수준이 이젠 단순히 사람을 때려눕히는 수준이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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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2 포필
    작성일
    10.05.31 20:44
    No. 2

    쥔공이 직접 말하지 않았나요? 미국에 가서 틀을 보는 법을 배워 오겟다? 그런식으로요. 단순히 경영배우러 가는게 아닐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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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8 푸른솔내음
    작성일
    10.05.31 21:15
    No. 3

    읽다 보면 글의 구성이 전체적으로 답답하게 느껴지는 때가 많음.
    그렇게 가족을 끔찍이 아낀다면 건강을 위해 기본적인 도인공이라도 몸에 좋은 운동, 명상이란 말로 가족들의 기본적인 건강을 지킬 수 있을테고..., 가족의 입장에서야 한량 없이 다 받아 줄 수 있는 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글을 통해 타인의 시선으로 보자니 잘 포장한 개념 부족한 동생의 모습만 보이네요.
    무림에서야 별 생각 없이 흐름에 몸을 맞겨도 목숨바쳐 충성하여 보필하는 수하들이 있어 삶에 대한 깨달음도 생각도 없이 부딪치는데로 깨 부술줄만 알았던 모양이네요, 현실은 허당 같은 모습만 보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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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천조千照
    작성일
    10.05.31 21:36
    No. 4

    역시 사람마다 생각이 틀려요.
    전 나름대로 납득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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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一指禪
    작성일
    10.05.31 21:45
    No. 5

    저는 마검왕 10권을 보고 감탄했습니다.

    무협의 세계는 사회에 속하지만 법의 지배를 받지 않는(=사회에 속하지 않는) ‘가상’의 세계입니다.
    그리고 무(武)와 협(俠)이 두 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무협이 무(武)와 재미(樂)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렇게 나가는순간 무협은 소설이 아니라 농담 수준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주인공은 현실 사회에서 법을 전공하지만 법으로 좌절합니다. 그리고 힘에 의지하지요.
    아주 중요한 의미입니다. 무협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의 접점을 작가분이 만들어낸 것이니까요.
    정의 없는 힘은 폭력일 뿐입니다. 하지만 세상은 힘으로 돌아갑니다.
    또, 하지만 인간은 이성이 있는 존재로서 정의와 도덕을 추구합니다.
    무협의 세계에서 협(俠)이 바로 현실 사회의 정의의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무협이 농담 수준이 아니라 글(文)의 가치를 갖게 되는 것이 여기에 있습니다.

    시황제를 암살하는 것이 살인자가 아니라 협객의 위치를 갖는 것은 바로 현실의 법 위에 존재하는 가치인 협(俠) 때문입니다.
    주인공이 법에 실망하고 경영을 배우겠다는 의미는 ‘현실세계의 체계’가 아니라 ‘무협세계의 체계’ 속으로 뛰어든다는 말입니다. 그것도 ‘현실세계’ 속에서 말입니다 !

    작가분의 심모원려에 감탄을, 능수능란한 표현에 경탄을 표 합니다.
    10권이야말로 책에서 등장하는 거울처럼, 무협세계와 현실세계의 연결을 보여주는 매우 의미깊은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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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0.05.31 22:19
    No. 6

    주인공이 힘을 사용할줄 몰라서 안쓴게 아니죠. 지금이라도 힘을 사용할 충분한 각오는 되어있습니다. 미국에서 배우려는것은 세계를 철저히 분석하고 이해하여 어떻게하면 세계와 부대낌없이 자신이 하고싶은것을 하느냐를 배우려는거죠. 한마디로 똑똑하게 힘을 쓰고 싶다는겁니다. 힘을 쓰냐 아니면 규칙대로만하냐의 수준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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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神색황魔
    작성일
    10.05.31 23:16
    No. 7

    10권을 읽으면서 이게 무협인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인공이 갈등하는 이면이나 상황이..너무 현실적이여서....그리고 대충 읽어서는 안되겠는데? 라는 생각도 하게끔 만든....10권 의외로 흥미거리는 없었지만 볼거리와 읽을거리는 많았다고 생각된 권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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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6.01 00:02
    No. 8

    전 10권 상당히 높게 평가하는데... 흐음. .사람 마다 다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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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달빛물방울
    작성일
    10.06.01 05:30
    No. 9

    저도 10권 재미있게 봤습니다.
    전 마검왕의 무협 이야기보다 현대 이야기를 더 좋아하는 쪽인데...
    9권에서 현실 이야기 안 나와서 왕 실망한거 10권에서 보상 받은 느낌 ㅎㅎ...
    11권 기대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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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3 [탈퇴계정]
    작성일
    10.06.01 09:11
    No. 10

    10권 대만족입니다. 힘있다고 아무생각없이 깽판안치고 고심하고 갈등하는 주인공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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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조아랑
    작성일
    10.06.01 12:10
    No. 11

    무림세계서 천하를 상대로 전쟁을 한 지존인데...현실로 오면 그 포스가 없어지는지... 평범한 양아치두 그 앞에서 막 깝치고, 형사란 분도 일반인 대하듯 대하는대서 괴리가 느껴집니다. 현실적으로 따지면 왕족보다 더 높고 삼성회장보담 더 우러러볼 수준이란건데.. 자연스럽게 군왕의 위엄이나 무로써 탈인간한 포스에 일반인들은 괜히 주눅들어서 함부로 못할거 같은데..ㅎㅎ 그런게 안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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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0 에크나트
    작성일
    10.06.01 23:45
    No. 12

    ㄴ공감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작가에 설정이라면 이해해줄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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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contradi..
    작성일
    10.06.02 11:55
    No. 13

    그래도 나름 고수인데, 기세를 숨기고 드러내는 것에 능숙하지 않을까요? 현대의 경우에는 오히려 기세를 숨기고 생활하는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히려 이전에는 다른 사람들이 주인공의 알 수 없는 분위기에 눌리는 장면들이 있었는데 나중에는 그것들이 숨겨지는 것을 보니, 이런 사소한 부분에서 주인공의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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