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나민채
작품명 : 마검왕
출판사 :
10권의 주 포인트는 주인공의 가족에게 벌어진 몹쓸 미수 사건과
거기에 대응 하는 주인공의 심리적 변화가 포인트 같습니다.
여동생이 몹쓸 일을 당할 뻔 하고 그것을 사법고시 합격한 주인공이
법으로 처리하고자 합니다.
그런데 소위 말하는 뒤에 빽이 있는 사람인지라 고소를 취할때
증언했던 사람들과 접수를 받았던 형사의 태도가 변해서 오히려
무고죄로 주인공을 몰아갑니다.
일성그룹과 연이 있는 주인공이라 어쩔수 없이 일성그룹의 힘을 빌리게 되고 주인공은 여동생에게 법정에 세운 것으로 만족해야만 합니다.
주인공은 틀 을 깨면 생기는 그 분란, 혼란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면서 이 세계에 주어진 것만으로 해결하고자 합니다.
일진 사건을 겪으면서 법쪽으로 진출할 주인공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마지막 부분쯤 가면서 의야해졌습니다.
경영을 배우러 미국으로 갑니다. 법으로는 안되고 무력을 행하기에는 자신의 힘이 너무나 큽니다. 그렇다고 돈을 벌자 란 목적으로 보는 것도 역시 아니지요.
저는 일종의 도피행동이자 주인공에게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서가 아닌가란 생각을 합니다.
주인공은 내내 고민을 합니다. 10권을 관통하는 것은
나의 이 힘을 쓸 것인가 쓴다면 어느정도 쓸 것인가
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미국에 가서 주인공이 한국에서와 같은 상황을 겪는다면 이는 틀을 깨어버리는 쪽으로...
혹은 반대로 선한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힘들지만 이세계의 틀 안에서 해결될 일이다 라는 쪽으로...
이렇게 될 것 같습니다.
마검왕 10권은 읽으면서 씁쓸함을 느낄수 밖에 없습니다
마검왕의 현실 이야기가 현실과 크게 다르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더러운 세상....
뭐 그 더러운 게 극히 일부일 뿐이고 세상은 아름다워라고 말하고 싶지만.. xx녀 사건과 xx대 사건과 같이 요즘은 안좋은 뉴스만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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