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백야의 <무림포두>에서 주인공과 애 딸린 십삼매와의 관계, 권용찬의 <신마협도>에서 주인공과 응응하게 되는 미망인, <황하지로>의 주인공과 미묘한 관계인 애 딸린 과부등등...
요즘 무협소설들의 경향이 과부와의 썸씽인듯...
황하지로에서 주인공과 도문혜의 관계는 좀 이상하더군요. 4권 마지막 부분에서 둘의 관계가 너무 쿨하게 -현대극 트랜디 드라마 남여주인공의 관계랄까?- 가는거 같은데...
황하지로의 세계관이 (4권에 등장하는 주인공 엄마의)하녀의 경우를 보면, 주인이 사라지고 없는데도 20년을 충직하게 패허가된 집터를 지키는게 당연하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나오는 대단히 봉건적인 세계관에 비추어 볼 때 너무 이질적으로 흐른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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