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우리가 듣는 음악을 생각해 보면 비슷한 예가 나올 것 같네요. 제가 좋아하는 가수 중에는 김광석,들국화,유재하 같은 자기 색깔이 분명하면서 자신만의 음악을 하는 그런 부류도 있지만요 요즘 트렌드인 소녀시대나 티아라 같은 부류도 있습니다. 그 밖에도 째즈나 힙합 팝 여러 장르 여러 가수나 연주자를 좋아합니다 깊이 있게 음악을 듣는 편은 아닙니다만 나름 음악을 즐기면서는 듣고있죠. 다들 마찬가질 겁니다. 굳이 비유하자면 권왕무적은 소녀시대같은 것이 아닐까요. 아무 생각없이 눈으로 쫓으면서 가볍게 즐기는 정도.. 장중함이나 치밀한 구성, 침을 꿀컥 삼키게 만드는 긴장감이나 개연성 같은 그런 부분에 촛점을 맞추면 권왕무적은 한참 모자랍니다 필력이 약해서는 절대 아니겠죠^^; 가볍게 통쾌하게 신나게 그런 트랜드에 맞춰 쓴 소설인겁니다. 저도 권왕무적을 읽었습니다만 다시 읽을 생각은 한번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이미 이 소설의 약발은 다 했다고나 할까요 다시 읽으면 실망밖에 할게 없을테니까요. 바꿔 말하면 베스트셀러는 될지언정 스테디셀러는 절대 될 수가 없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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