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초우
작품명 : 권왕무적
출판사 : 골든노블
예전에 10권까지 나온 권왕무적을 하루 한 권씩 빌려서 봤던적이 있었다. 기억에 '재미있었다' 라고 남아있어 이번에 다시한번 빌려보았다.
1권, 주인공의 호쾌함을 표현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 같았다. 먼치킨의 가능성을 보여주긴 했지만... 요즘 맞춤법도 모르는 작가들의 작품과는 수준이 다르다고 느껴졌다. 그러나, 조그맣게 밀려오는 거부감. 무시했다
2권, 1권부터 시작된 거부감이 조금씩 커지기 시작했다. 왜이럴까 많은 생각을 해봤다. 그 결론. 하나, 여성의 관한 관점이 위에서 내려다보는 관점이라고 느껴졌다. 그러나 이건 옛날 중국이니까 당연하겠지하고 넘어갔다. 그러다가 2권을 끝까지 읽고나서야 진정한 거부감의 원인을 찾아냈다. 주인공의 '깽판'정신이랄까.. 이 단어가 적절한가에 대해서는 그다지 깊게 생각하지 않았으나 나의 느낀점을 제대로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유따윈 모른다 난 내가 생각하는대로 맘대로 살겠다. 이런 주인공의 생각이 정말 맘에 안들더군요. 아무리 자기합리화라고 불릴지라도 행동에 이유와 그 시대에 맞는 관점에서 해결하려고해야지 힘으로만 밀어붙이니 통쾌함보다는 이건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개인적인 감상이니 시비조의 댓글은 사양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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