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1권만 봤습니다. 그런데 너무 술술 읽었는지 기억에 남는 내용이 별로 없습니다.
예전 어느 무협소설에서 본듯한 당대의 석학과 어린 천재의 서신담론과(책 제목은 기억이 안남) 그저 하루에 몇 백권 수준의 책을 꾸준히 보고 이해하는 주인공의 머리라는게 좀 공감이 안되는 것 밖에는. 80만권의 책을 보름이란 기간동안 제목과 위치를 기억하는 수준의 머리라는게 쉬이 상상이가지 않네요.
요즘은 초천재 주인공들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초천재로서의 어떤 직관력이라던가 그 독특한 사고 등을 글로서 제대로 표현해내지 못한다면, 그것도 그저 기연의 하나라는 생각만들뿐.
1권을 보고 드는 생각은, '차근차근 무림으로 나가기 위한 준비가 진행되는구나.' (초천재 -> 황실서고 ->대환단 -> 장경각 -> 환골탈태)
작가님이 본격적으로 보여줄 내용은 무림에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데, 주인공 다듬기(?)가 너무 늘어지니 뒷권을 읽고 싶은 욕구가 생기질 않네요.
문체는 전반적으로 술술 읽힐 정도로는 무난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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